- "미국이 기존의 '테러와의 전쟁(GWOT.Global War On Terror)'을 '극단주의 대처 전략(SAVE.Strategy Against Violent Extremism)'으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 9.11 테러 이후 테러 대응의 핵심전략은 무력을 사용하는 전쟁. 앞으로는 온건 무슬림을 포용함으로써 과격 무슬림 세력을 고사시키겠다는 전략
- 지금까지의 대응이 단기.무력.전술적 처방이라면 앞으로의 대응은 장기.사회문화.전략적 처방. - "미국 정부는 6월 이후 영국.프랑스 정부 관계자와 런던.파리를 오가며 이 같은 전략을 마련했다. 미국 측이 조만간 '새 국가 전략'이란 이름으로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
- 10명으로 구성된 미국 측 전략연구팀 책임자, 필립 젤리코 ; "알카에다 등 극단 무슬림이 주창해 온 과격 이론이 이슬람 정신에 맞지 않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온건 무슬림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 프랑스 관계자, "미국의 전략 수정을 환영한다. 비로소 테러에 관한 전략적 대화가 시작됐다"
- 미국이 전략을 수정한 배경 ; 1)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무력의 한계를 경험했기 때문. 무력으로 정권을 바꾸면 문제가 해결되리라 기대했는데 막상 전쟁을 끝내고 보니 과격 무슬림을 자극한 꼴, 2) 전쟁 과정에서 유럽의 도움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 유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전쟁이 늪이 됨.
현대 자본주의의 위기와 국제 계투
79
4
4
08.01.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미국의 테러 대응 전략이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