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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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9 19:29:16
박성인
08.26.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전 공장 생산라인을 멈추는 독자적인 전면파업 단행
0. 08.26. 금속노조 기아자동차(화성) 비정규직 지회(지회장 김영성), 전 공장 생산라인을 멈추는 독자적인 전면파업 단행
-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전재환)의 '불법파견 노동자 정규직화, 원청 사용자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전국 금속노동자 6시간 정치파업' 지침에 따라 진행.
- 기아자동차 정규직 노동조합, 오전 8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것 외에 별도의 파업 계획을 마련하지 않음.
- 정규직 노조의 총회가 끝난 후에도 기아차 화성 공장이 전혀 가동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비정규직 지회의 파업 때문.
- 새벽부터 이어진 회사와의 신경전, 대체인력 투입 시도 수차례 막아
-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07.13.에 출범한 신생노조. 가입한 조합원은 약 900여명 정도
- 작은 규모의 신생 노조가 독자파업을 통해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시킨 것은 비정규직 노조 역사상 유례없는 일
-  "차라리 우리끼리 독자파업을 할 수 있게된 게 더 잘된 일인지 모른다. 만약 정규직이 파업을 했으면 우리는 들러리밖에 더 섰겠나?", "정규직이 우리의 투쟁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투쟁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 그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결의문] ; "오늘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의 독자파업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스스로 일궈낸 '대중파업'이라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 "더 이상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아쉬운 소리나하고 불평하는 반쪽짜리 노동자가 아니다", "우리가 파업을 선언하고 조립라인을 돌때 정규직 노동자들은 뜨겁게 박수치며 당당한 노동자로 거듭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축하해 주었다", "정규직 동지들과 굳건하게 손잡고 반드시 05년 투쟁을 승리하자"



   [하종강] 부자들과 싸워야 한다, <진보누리>2005.08.07.

박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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