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모임 당찬길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 등산모임 당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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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6 22:08:28
leeus
초여름이죠... 관악산
오늘은 관악산 가기로 헌 날... 일더미가 쌓여 있어 쪼매 걸리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제박사허고 일단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서 삼실로 나와 약속시간까지 일얼 좀 허리라... 일케 작심했으나 정작 그 일은 그리 맴이 가지 않는고로 생각 한개만 급히 정리헌 담에 관악산으로 납셔 10시에 동행과 관악산 입구에서 만나, 어느 길을 잡으까... 오랜만에 바위능선 쪽으로 해서 연주대로 가보까... 일케 허고 몇발짝 가다가 생각해보니... 휴일 산행객이 박시글박시글 헌디다가 오늘 날씨가 디게 더울 거라는 예보도 있어... 가려던 길은 나무도 없는 바위능선 길이라 뜨거운 햇빛을 고스란히 다 받으며 가야되는 코스... 결국 길을 고쳐 잡자... 이래서 전에 가본 '산책'코스(건영아파트를 통과하여 올라가는 길)로 들어 3시 정도까지 관악산에서 놀다옴...  

중간중간에 땀을 식히면서 앉아서 실컷 얘기허고 놀다가 오는 바람에 근 다섯시간이나 걸린 산행이 된 거고, 오늘 보니 그 산책길이 또 달러서, 산책이기 보다는 등산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그러니까 오늘 산행도 참 좋은 산행이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도 오늘 동행한 친구와는 그래도 이렇게 단독산행험서 첨으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오늘 본 관악산은 쪼매 더웠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계곡에 물은 말라 있었고, 그 코스에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데, 12시가 좀 넘었을 때는 사람들을 디게 많이 만났고, 내려오며 보니 사람들이 오르기도 허고 우리처럼 내려가기도 허고 한결 더 그 수가 많아졌고...

갈참나무 이파리가 널쩍허니 펼쳐져 있고 소나무들이 비를 기다리듯 지쳐보이기도 허고, 바위길이나 흙길에서는 먼지가 풀풀거리기도 허고.... 참! 초입에 그 동네사람들이 쓰고 꽃나무도 가꾸는 옆을 지나오는데, 모란꽃같이 꽃봉오리가 커다란데 향기는 장미인 첨보는 꽃도 보았구나...

그랬지만 의외로 선선허니 바람도 좀 나부끼고, 나무들이 많은 길을 잘 택한 덕에 시원한 자리에서 잘 쉬다 왔다.

다 내려와서는, 신림동에 있는 오장동 냉면집에서 냉면을 한그럭씩 걸치고, 삼실로 와서 이제 곧 도착허게 돼 있는 한 인물과 만나서 뒤풀이를 항께 허기로 했다. (웅... 일은 그 담에 헐 예정이다...)

(지금은 일허는 중입니당....)

요꼬 (2006-06-12 08:45:00)

아깝다...........이사하랴........신랑 입원수발하랴........등산은 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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