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6일(토)로 예정된 한노정연 제11차 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준비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5일에 열린 한노정연 집행위원회에서 제11차 총회 준비팀을 이사회/집행위원회 연석회의 산하에 설치하기로 결정하였고, 12월 22일에 첫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총회준비팀은 총회 준비와 함께 연구소의 발전 전망을 논의하고 제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총회준비팀의 논의에 필요한 자료와 온라인상의 의견개진은 연구소 CUG의 내부게시판에서 진행됩니다. 물론 이 토론은 총회준비팀뿐만 아니라 연구소의 모든 성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원하시는 분은 총회준비팀에 참여를 요청하거나 다른 분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총회준비팀 회의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한노정연 중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총회준비팀이 아니더라도 연구소의 성원이면 누구나 참석하여 발언하고 토론할 수 있습니다.
12월 29일(수)의 2차 회의에서는 연구소의 중장기적 전망을 세우기 위한 첫 단계로서 10년간의 연구소 사업에 대한 진단과 평가항목을 확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1차 회의에서는 다음의 5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① 연구소가 전체 변혁운동에서 어떻게 기여해왔는가에 대한 평가.
② '탄핵논쟁'에 대한 각자의 견해와 이 문제를 어떤 측면에서 평가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신의 의견.
③ 연구소와 정치조직(또는 노동자의 힘)과의 관계에 대한 평가와 입장. 각자의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한다.
④ 연구소의 정체성에 대한 자신의 판단. 구체적으로 자신의 전망과 연구소에서의 자신의 활동계획(구상)에 입각하여 제출.
⑤ 총회준비팀의 위상에 대한 의견.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안이나 내용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시고자 하는 분은 평가항목과 그 항목을 제출하는 이유, 또는 원한다면 해당 항목에 대한 본인의 평가를 연구소 CUG의 내부게시판에 올려주시거나 총회준비팀장 메일(연구원 강성윤, kangsy@jinbo.net)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총회준비팀에 모인 사람들만의 의견이 아니라 연구소 안팎의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내용을 물어야 하는가를 역시 2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제시도 부탁드립니다.
연구소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열정과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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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정연 제11차 총회준비팀이 꾸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