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으로 연대의 틀을 더욱 강화하자! 울산노동뉴스 창간 1주년에 붙여 |
현장에서 미래를 제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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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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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일, ‘울산노동뉴스’가 창간 1주년을 맞이했다.
울산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을 해온 59명의 창간 발기인들과
160여명의 후원회원들의 힘으로 1년을 버텨왔다.
‘울산노동뉴스’는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해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분석하고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중적으로 확산시켜
보수언론의 이데올로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강력한 여론
형성기관을 목표로 출발했다.
또한 민주노조운동의 위기를 새롭게 돌파해 나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노력들을 하나의 커다란 물줄기로 모아 더 큰 힘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20년 전 민주노조운동의 발원지, 40만 노동자의 도시,
노동자들의 정치적 활동이 가장 왕성한 도시, 이러한 울산의
역동성은 언제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역동적인 에너지를 잘 모아 낸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들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한 데
모으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해결해내야 할 과제들도 만만치
않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 간의 간극을 좁혀 노동계급으로
단결할 수 있는 조직적 틀을 구성해 나가는 일, 장애인과
이주노동자와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적인 요소를 없애고
복지와 권리를 강화해 나가는 일,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세력을 강화하는 일, 자본의 시각으로
각인되어있는 의식을 깨우쳐 나갈 수 있는 문화적인 노력을
강화하는 일 등이다.
하루아침에 이루어 낼 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
수십 년의 세월 동안 더 많은 이들의 수고와 희생이 뒤따라야
조금씩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다.
‘울산 노동뉴스’가 나아가야 할 길도 마찬가지다.
단 한 번도 지방언론사의 조명을 받아보지 못한 작은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단체 상근자들의 모습에서, 지역의 활동가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드는 월례토론회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듯이 작은 것으로 여겨지는 것부터
충실하게 쌓아가고 있다.
주류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커다란 사건들도 사실을 알고 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쌓여진 작은 갈등들이 폭발을 일으킨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노동뉴스’는 울산의 대안적 미디어의 선두 주자로서
인터넷신문은 ‘종이신문’으로, 소리방송은
‘공동체라디오방송’으로, 인터넷 동영상은 ‘퍼블릭
액세스’를 목표로 장기적인 전망을 세우며 다양한 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런 시스템에서 노동자들이 참여하여 노동의 가치와 사회의
의제를 논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다양함을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연대의 공고한 틀을 구축해 나갈 때 보수언론의
이데올로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착취와 파괴가 없는 인간 존중의 역사를 기록해 나갈
것이다.
세상을 보는 노동자의 눈 '울산노동뉴스' 후원의 밤
때 : 2006년 5월 10일 수요일 늦은 6시
곳 : 울산 삼산동 근로복지회관 1층 대강당
울산노동뉴스 후원의 밤은 독자와 기자, 후원회원과 이사, 현장
조합원과 활동가들 사이의 따뜻한 연대와 소통의 마당으로
마련됐습니다.
5월 10일 꼭 오셔서 울산노동뉴스가 걸어온 지난 1년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울산노동뉴스가 울산지역 노동자 모두에게 자기 신문으로
뿌리내리는 그날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태고, 글을 보태고, 돈을
보태주십시오.
5월 10일 기쁜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노동뉴스가 걸어온 길
<2005년>
-3.30 창간발기인대회
-4.20 홈페이지 설명회
-4.27 학성동 사무실 개소식
-5.1 울산노동뉴스 창간
-5.26 사단법인 설립 허가(울산광역시)
-6.15 (사)울산노동뉴스 법인 등기
-7.15 사업자등록(620-82-05066)
-8.17 인터넷신문 등록(울산아01001)
-9.29 소리방송 시작
-10.24 인터넷언론네트워크 발족
<2006년>
-1.18 울산정보미디어공동체 출범
월례미디어포럼 시작
-1.20 울산노동뉴스 월례토론회 시작
-4.26 창간1주년기념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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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0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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