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노정연 > 현장에서 미래를 > 글읽기 ]

연구소 소식

현장에서 미래를  제67호
한노정연

편집자의 글

한국통신 114 분사 저지투쟁, 레미콘 노동자들의 투쟁, 그리고 효성울산공장 파업투쟁 등 개별 단사들에서의 투쟁의 열기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정권과 자본은 자신들의 삶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계급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이에 12일부터 진행될 계획인 민주노총의 총력투쟁은 이러한 현장에서의 힘을 집중시켜 강력한 김대중 정권 퇴진투쟁을 조직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와 같은, 총력투쟁에 있어서의 교란요인들 역시 존재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번 투쟁을 진행해 나가느냐가 향후 하반기의 정세를 크게 좌우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더운 여름 묵묵히 현장에서, 거리에서 투쟁하고 계실 동지들과 저희 ꡔ현장에서 미래를ꡕ도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ꡔ현장에서 미래를ꡕ 이번 호는 ‘임금․임투를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특집을 기획하였습니다. 지금 한창 임투에 임하고 계실 동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획이었으면 합니다.

연구소 소식

59차 콜로키움 열려
지난 5월 19일 토요일 3시에 59차 콜로키움이 열렸습니다. 주제는 “1895년 농민전쟁 기념 조형물의 역사상”이었고 박준성 연구위원이 발표해 주셨습니다. 슬라이드를 통해 진행된 이 콜로키움에서는 1960, 70년대 박정희 유신정권과 80년대 군사정권이 농민전쟁을 어떻게 자신의 통치 이데올로기로 전유하였는지 생생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지독하게 일관적이고 파시즘적인 조형물들은 90년대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만든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과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각 조형물들의 의미와 한계, 앞으로 민중운동이 개입해야 할 지점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발표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60차 콜로키움 안내
6월에도 셋째 주 토요일, 그러니까 16일 오후 3시에도 변함없이 콜로키움이 열립니다. 유경순 연구위원이 “1985년 구로동맹파업의 발생과 노동운동사적 위치”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실 예정입니다. 일주일 전까지 홈페이지에 원고를 올려놓을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꼭 참석해주세요!

운동사회 성폭력 사건의 올바른 해결 원칙 마련을 위한 토론회
5월 23일 수요일 2시에 종로성당에서 “운동사회 성폭력 사건의 올바른 해결 원칙 마련을 위한 토론회: KBS 노조 부위원장 강철구 성폭력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하여”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KBS노조부위원장강철구성폭력사건의올바른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 � 주최하였고, 5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토론회에는 공대위 소속 단위인 연구소의 김혜란 사무처장이 “운동사회 성폭력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운동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나 침묵당해온 성폭력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 위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싸워나갔으면 합니다.

연구발표회 개최
6월 9일 토요일 3시에 연구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콜로키움이 연구위원들을 중심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열린다면, 연구발표회는 연구성과가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열립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연구원과 현장활동가를 중심으로 매달 연구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주희 연구원(과기노조 건기연지부 사무차장)이 “정부 출연기관의 구조조정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참석해주신 많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연구발표회에도 많은 관심 기울여 주십시오.

2001-06-07 00:00:00

☞ 원문 : [ http://kilsp.jinbo.net/maynews/readview.php?table=organ2&item=&no=10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