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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정연 소식

현장에서 미래를  제9호
한노정연




편집자의 글
▶ 제15대 총선을 전후하여 정치세력화 논의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으며, 임․단투의 대응 논리도 원칙과 현실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더욱 정교해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ꡔ현장에서 미래를ꡕ은 준비되고 정리된 만큼 이러한 문제를 다루면서 꾸준히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 ꡔ현장에서 미래를ꡕ 제9호(4월호)가 조금 늦게 발간되었습니다. 원고 마감과 편집기간을 단축하면서 다음 호에는 날짜에 맞춰 발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회보의 내용에 대한 독자투고를 받습니다.
지난호의 내용에 대한 평가나 앞으로 다룰 주제에 대해 편집위원회로 투고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투고를 해주신 분께는 다음호 회보를 보내드립니다.

96년 3월 9일 제2차 정기총회 열려

제2차 연구소정기총회가 지난 3월 9일 오후 2시부터 종로 3가 성당에서 열렸다. 95년 사업 및 재정 보고와 96년 연구소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을 안건으로 열렸던 이날 총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김혜란 상근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민중의례와 장임원 이사장의 개회선언 및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인사말에 이어 백기완, 김진균 선생님의 격려사와 권용목, 김상곤 선생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백기완(자문위원,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선생은 “이 시대의 특징은 전망이 없고 주체가 없다는 점이다. 전망의 제시와 주체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실천을 해 달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나라처럼 문제가 많고 운동하기 좋은 곳은 없다. 지금같은 조건에서는 노동운동이 바로 서야한다”며 연구소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
김진균 교수(자문위원,지식인연대 대표)는 “운동이 약화하면서 한국사회발전에 대한 담론이 돌출되는 현상이 90년대의 특징이다. 이제 80년대 사회구성체논쟁을 극복하고 운동적 실천이 믿밭침되는 새로운 논쟁의 제기가 필요하다. 연구소도 이론과 실천을 긴밀하게 결합시킨 일종의 action program을 기획하면서 이후 활동의 상을 잡아줄 것”을 제기하셨다.
권용목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몇 개의 연구소가 건설되면서 이제 연구소운동이 노동조합운동과 긴밀하게 결합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바른 민주노총 원년의 출발은 이후 몇년의 운동을 규정할 것이다. 현재 민주노총은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즐겁게 일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기업별 노조를 뛰어넘는 실천을 조직할 것인가를 과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연구소도 현장에서의 직접적 실천과 긴밀하게 결합된 연구활동을 해 주길 바라며 민주노총과의 결합력을 높이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제안하였다.
김상곤(이사, 민교협 공동대표)교수는 “이론과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성을 확보하는 연구소 운동이 이제 그 단초를 확보하고 있다. 민교협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안 21세기위원회’의 노동분과와 결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 그리고 노동운동을 중심에 놓으면서도 노동운동의 영역을 넘는 여러 연구역량을 체계화시키자”고 제안하였다.
2과반수 이상의 참석과 위임으로 총회가 성립한다는 장임원 이사장의 성원보고에 이어 95년 사업 및 재정보고(박성인 정책사업위원장)와 감사보고(김인걸 감사)가 진행되었다.
김세균 소장에 의해 안건으로 제출된 96년도 사업계획(안)과 사업재정, 정관개정에 대한 설명이 끝난 뒤 장임원 이사장의 사회로 안건 심의 및 의결이 진행되었다. 확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1996년 연구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확정
- ‘원안’ 중 다음의 내용을 수정한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하다.
① 「자료집」 26쪽, “5) 전체 노동운동 진영 내 연구소의 올바른 위상을 정립한다.”에 다음의 내용을 추가한다.
- “연구소간 통합을 위해 노력한다.”
② 「자료집」 24쪽, 밑으로부터 3째 줄 “현장권력”을 “노동자의 현장통제력”으로 바꾼다.
③ 「자료집」 26쪽, 위로부터 둘째 줄 “회원관리체계를 정비하고”를 “회원이 연구소 운영에 적극 개입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으로 바꾼다.
(2) ‘1996년 사업재정(안)’ 심의 확정
- 원안대로 만장일치로 통과하다
(3) ‘정관 개정(안) 심의 확정
- 제11조, 제12조, 제14조 개정(안)은 원안대로 통과하다.
- 제23조(단서조항) : ‘처리할 수 있다’를 ‘처리한다’로 수정할 것을 요구한 수정(안)이 표결 결과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통과하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총회가 마무리된 후 참석자들은 자리를 옮겨 늦은 시간까지 뒷풀이를 가졌다.

「제10차 이론연구세미나」 개최

지난 3월 23일 「노동자 가족-생동성과 자본의 상호간섭」(발제 황기돈 박사, 독일브레멘대)이라는 주제로 제10차 이론연구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가족 내적(성별, 세대별) 모순과 사회적 모순이 상호간섭하는 공간으로 노동자 가족을 정의하는 황기돈 박사의 발표문은 ꡔ현장에서 미래를ꡕ 5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후보 김명희 지원대책위원회」 참여

지난 3월 27일 6시 민주노총후보 김명희 선거운동본부 사무실에서는 100여명의 노동자, 시민의 참여 속에 「민주노총후보 김명희 지원대책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김세균 소장이 지원대책위의 의장으로 박성인 정책사업위원장이 대책위원으로 추대되었다.
지원대책위원회는 광범위하게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선거운동본부에 실무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가두연설에 참여, 편지쓰기, 전화홍보, 대외적인 언론홍보 등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오는 4월 3일(수) 오후 6시에는 ‘노동자후보 김명희 후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을 모금합니다!

□ 지난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을 1995년 10월부터 모금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은 사업을 개척해 나가는 초기 상태에 연구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서, 10월부터 1년간 2,000만 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특별기금모금액」은 3월 30일 현재, 총액 528만원, 약정액 636만원입니다.


이론연구세미나 안내

‘연구위원회’에서 주요 사업의 하나로 이론연구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토론 주제는 노동문제연구에 중요한 내용, 진보이론의 연구와 발전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노동운동에서 역사적, 경험적 사례가 될 수 있는 글을 소재로 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론연구세미나는 지금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자들과 현장 실천활동가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이론연구세미나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 나갔으면 합니다.

제 11 차 이론연구세미나 안내
■ 일시 : 1996. 4. 27(토) 15:00
■ 장소 : 연구소 회의실
■ 주제 : ꡔ4․11 총선 평가ꡕ



연구소 통신방 개설 소개

연구소의 컴퓨터 통신방이 개설되어 회원 여러분들이 집에서 연구소의 각종 소식과 자료 등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설된 통신방은 컴퓨터 통신 나우콤의 동호회 「노동연구포럼」에 있는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방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 찾아가는 방법 ☜
① 나우콤과 연결한다. (☎01410을 연결한 후 5~13번, 42001)
② GO LABOR를 치면 ‘노동연구포럼’ 첫 화면이 나온다.
③ ‘10. 노동단체․연구소의 방’에 들어간다.
=> ‘1.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가 나온다.

1996-03-20 00:00:00

☞ 원문 : [ http://kilsp.jinbo.net/maynews/readview.php?table=organ2&item=&no=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