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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소식

현장에서 미래를  제100호
한노정연

편집자의 글 사무실 벽을 보니 ⌜전국공공운수 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에서 나온 대자보가 보입니다. 거기에 다음과 같은 글이 보입니다. “서민들의 절망,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국가는 정말 서민들의 절망을 책임져야 할까요? 책임져야 합니다! 바로 총자본을 대변하여 ‘서민’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기 때문입니다. 국가, 바로 자본가계급의 국가는 서민들의 절망의 원인입니다. 그러나 국가가 나서서 ‘서민’들을 절망에서 구해야 한다는 의미로 ‘국가의 책임’을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인민들의 복지를 책임져야 하는 국가는 사회주의 국가이지 자본주의 국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자본의 이윤이고 착취체제 유지일 뿐입니다. 자본주의 국가가 책임지려 하는 것은 ‘서민’들과 노동자들의 복지가 아니라, 그저 착취재료로 필요한 만큼의 양과 질로 임금노동자계급이 존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규모로 빈민들을 만들어 내어 노동자계급에게 실업과 기아의 공포를 주입하여 강제노동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100호 현미가 보다 전투적으로 되었습니다. 노동현장이 약화되고 민주노총이 노골적으로 노자 타협적인 행보를 하고 개량주의 정당인 민주노동당이 득세하면서, 변혁적이고 전투적인 노동운동진영의 분발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100호 현미에는 또한 노동자 활동가들의 목소리가 많이 실려 있습니다. 덕분에 현미가 무척 풍부해졌습니다. 투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현미를 만들어 나갑시다. 병아리 암수를 구별하는 것은 보통 사람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다 큰 닭의 경우는 암수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모순이 성숙하면, 즉 문제가 심화되면 누구나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신자유주의가, 다시 말하면 현 시기의 자본주의가 실업 빈곤 골병 신용불량 절망 그리고 제국주의 전쟁을 의미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현중사태’를 보며 현장이 얼마나 무너졌는가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임단협 투쟁이 한창인 지금 이수호위원장이 경총에서 강의를 하겠다는 것을 보며 민주노총의 노자협조주의에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희망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연구소 소식 □ 토요노동대학 기간의 다양한 투쟁을 통해 쟁취한 ‘주 5일 근무제’가 올해 7월부터 실시됩니다. 이러한 성과에 머물지 않고 노동 및 민중운동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는 주 5일 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는 교육과 토론의 장을 통한 질적 발전 모색의 하나로 공개대중강좌에 준하는 ‘토요노동대학’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2004 토요노동대학은 첫째, 주 5일 근무제 시기, 교육 활성화 목적 둘째, 기획 강좌의 대중화, 전문화의 목적 셋째, 교육과 토론의 장 확대의 목적 으로「현대사회와 노동자」를 재조명 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홈페이지 http://kilsp.jinbo.net/2004 전화 : 02)2679-7940,7947 메일 : labor95 @ jinbo.net kallikyung @ dreamwiz.com 1. 주최 : 중앙대학교 총학생회․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주관 :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토요노동대학 학장 김세균) 2. 대상 : 노동자, 학생, 관심 있는 모든 분 3. 일정 : 2004년 7월 10일(토) ~ 2004년 10월 30일(토)/ 16주 4. 장소 : 중앙대학교 문과대 5. 수강신청방법 : 수강료를 은행납부 한 후 인터넷, 메일, 전화, 팩스로 수강신청서를 제출. 은행계좌번호: 043-21-0853-554 (국민은행, 김세균) 079-02-460030 (농협, 김세균) 6. 수강신청기간 : 6월 21일 월요일 ~ 7월 2일 금요일. (교차수강가능) 7. 수강료 : 12만원 □ 제80차 콜로키움 일시 : 7월24일 토요일 오후1시 장소 : 중앙대학교 주제 : 신채호-반자본주의 혁명론 발제자 : 안태정 연구위원 해방의 기획으로 진보의 새장을 열기 위하여 진보평론 □ 발간일: 2004.6. □ 가격: 10,000원 □ 쪽수: 신국판 252쪽 진보평론은 20호 기념으로 한국사회 운동과 진보이론 쟁점으로 특집을 엮었습니다. 현재 운동의 지평을 정리하고 전망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진보평론 20호 2004년 여름호 목차 ◈ ◎ 권두언: 총선 결과를 진보운동의 새로운 계기로 활용하자!(김수행) ◎ 정세: 4.15 총선 평가와 민중운동의 대응방향(김성구) ◎ 발언대: 한국 레즈비언 인권운동 10년사(한국여성성적소수자 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 특집Ⅰ한국사회 진보적 사회운동 * 신자유주의시대 진보적 정치운동 노선의 방향 모색(이광일) * 한국사회 ‘사회적 합의’의 역사와 교훈(박성인) * 불안정노동철폐운동의 현주소(윤애림) * 위기관리전략으로서의 ‘참여복지’와 민중복지운동의 과제(강동진) * 한국 여성운동과 여성 내부의 차이(오장미경) * 소수자운동의 전개과정과 그 특징(윤수종) 특집Ⅱ 한국사회 진보이론의 쟁점 * 과학기술혁명과 상품의 가치, 가격-이른바 ‘정보재’ 가격 문제를 중심으로(채만수) * 자본주의 지배와 그람시의 시민사회론(이성백) * 제국의 황혼(최형익) * 계급 그리고 민중, 시민, 다중(김세균) * 욕망과 폭력(최정기) ꡔ진보평론ꡕ 20호 발간 기념 토론회 주제 : "민주노동당 의회진출과 좌파정치의 방향" 민주노동당의 의회진출은 기존 보수정치의 관행과 사업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노동자민중진영의 투쟁․조직화의 방식, 노동자민중운동진영의 재편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의회진출이 이후 계급투쟁의 지형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할 것인지, 그 변화의 방향과 깊이, 성격은 어떨 것인지 진단해 보고, 아울러 좌파진영에 미칠 정치적 전망에 대한 그 영향의 범위와 깊이, 좌파진영의 과제 등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 토론자: 이재영(민주노동당 정책국장) 최광은(사회당 정책위원장) 박영균(노동자의힘 교육위원장) 박병규(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 사 회: 최형익(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교수) □ 장 소 : 숭실대학교 사회봉사관 213호 □ 일 시 : 2004년 7월 10일 토요일 2시-5시 □ 전 화 : 2679-9789/ http://jbreview.jinbo.net

2004-06-25 00:00:00

☞ 원문 : [ http://kilsp.jinbo.net/maynews/readview.php?table=organ2&item=&no=17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