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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움
 시를 씁니다

현장에서 미래를  제121호
투덜투덜

역겨움
 
투덜투덜


네 마음대로 타인을 판단하는 너
이런 저런 사람이라고 타인을 판에 박힌 규정을 해버리는 너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도구로 활용하는 너
자신의 경력으로 장사하는 너
비교와 경쟁에 익숙한 너
 
배려로 위장한 참견
선의로 위장한 위악
친절로 가장한 기만
 
너의 입에서 악취가 나
 
너의 몸뚱이는 그 어떤 기운도 없어
너의 뒷모습은 그림자만 보여
 
너의 모습을 죽여버리고 싶어
 
더 이상 못 참겠어

(2005.8.30.)

2006-07-14 17:19:00

☞ 원문 : [ http://kilsp.jinbo.net/maynews/readview.php?table=organ&item=&no=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