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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의 민주적,계급적 발전과 노동해방 |
주간동향과 초점 > 동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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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1 00:4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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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인 |
[펌] 현대중공업 노조, 선언, 이념, 강령, 2005.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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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선언, 이념, 강령
2005.06.15.
<현중노조 선언, 이념, 강령>
- 선 언 -
현중노조는 지난 ‘87년 대투쟁 이후 민주노조운동의 중심에서 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04년 9월 현중노조는 상급단체와 견해차이로 인해 금속연맹과 결별하였다.
하지만 현중노조는 조합원을 위한 안정된 고용보장과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노동조합의 강령을 새롭게 정립해 21세기 선진노동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 노동조합은 사회 주체적 노동 활동을 통하여 조합원의 노동조건을 개선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조합원의 경제적 복지 향상에 기여함을 사명으로 한다.
- 현중노조는 노동조합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노사가 상생관계임을 깊이 인식하여 노사 호혜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행복과 미래를 추구해 나간다.
- 현중노조는 부단한 자기혁신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노동조합을 건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
[설명]
- 현중 노조는 지난 2004년 9월 민주노총과 결별한 후 독자 노선의 노동조합 운동의 방향을 설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과거에는 상급단체로부터 여러 가지 정책지시나 지원을 받았으나 현재로써는 그렇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다.
- 현중 노조는 투명한 노동조합 운영을 표명하는 입장에서 각종 비리에 얼룩진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과의 차별화된, 조합원이 주인 되는 새로운 노동운동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
- 특히 지금의 현중 노조는 한국노동운동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안으로 언론은 물론이고 정부와 학계 및 국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 시대에 걸 맞는 책임 있는 조합 활동의 모습을 구현해야 한다고 본다.
- 그러기 위해서 지금까지 운동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운동방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이념과 강령의 재정립이 시급한 실정에 놓여 있다.
- 노동조합은 이러한 전체적 배경을 볼 때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선진 노사관계 체험연수 결과를 토대로 정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앞으로 현중 노조 활동의 지표가 될 노동조합 운동의 이념과 현중 노조 강령을 마련하게 되었다.
- 조합운동의 이념 -
노동조합 운동의 이념은 우리가 앞으로 진행할 노동조합 활동의 정신적 지표가 되어야 한다.
1.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사 공존공영의 추구를 기본 이념으로 한다.
[설명] 회사가 건전하게 성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조합원의 고용보장과 미래도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앞으로 노동조합 활동의 가장 중요한 기본 목표를 노사 공존공영 한다는 뜻으로 그러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적이고 제대로 된 협력을 통해 참여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가 이루어져야 함을 명시한 것이다.
2.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여 기업의 성장을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
[설명] 노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조합원들이 제대로 된 노동의 댓가를 받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노동조합이 회사의 경쟁력을 위해 협력하고 기업의 성장을 통한 수익이 공정한 분배의 원칙 속에 배분의 정의를 실현시켜야 한다.
3. 조합원의 편의,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복지노조를 추구한다.
4.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민주적 노동조합 활동을 통해 조합원 모두가 대등한 참여를 하는 노동조합 활동을 지향한다.
[설명] 조합원이면 누구나 노동조합의 주인으로써 마땅한 대우를 받을 권리와 적극 참여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앞으로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개인적 고충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5.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적 노사문화를 창출하여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도모한다.
[설명] 노사관계가 안정이 되어야 조합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이룰 수 있고 정서적 또는 심리적 안정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회사 생활과 가정생활이 노사 상생의 안정된 문화가 형성되므로 조합원의 안정은 정착될 것이다.
6.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된 사회, 밝은 복지국가 건설을 지향한다.
- 현중노조 강령 -
강령은 앞으로 노동조합이 활동의 옳고 그름의 잣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이를 바로 세우는 것은 노동조합 활동을 미래 지향적인 활동으로 항구적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1. 우리는 산업민주주의에 바탕을 두고 노사공동 번영을 통해 노동자의 사회적 지위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
[설명] 노동조합의 기본적인 활동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조합원 다수의 의사를 반영한 민주주의를 실현하여 노사 번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도모 한다는 뜻이다.
2. 우리는 조합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자주적인 노동기본권을 확립하여 조합원 모두가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의 실현을 도모하는 선진 복지노조 건설을 지향한다.
[설명] 노동조합은 민주적인 수평 조직이다. 의사 결정기구가 자주적인 조직 활동으로 계급적 투쟁의 이념인 정치적 조합주의를 배제하고 조합원의 경제적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명시한 것이다.
3. 우리는 조합원 전체의 뜻이 담긴 정책과 민주적이고 내실 있는 조합 활동을 통해 조합원간 우애와 신의를 도모하고,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통일성을 견지한다.
[설명] 말로만 조합원이 주인되는 노동조합이 아니라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언급했고 조합원은 이념적 차원을 넘어 우애와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조합원이 하나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 것 이다.
4. 우리는 자율, 참여, 협력에 입각한 조합 활동을 실천하고, 상생의 노사 문화가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복지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산업민주화를 구현한다.
[설명] 분배의 정의를 공론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한 집행부는 없었다. 분배의 정의는 회사에 요구하고 투쟁한다고 달성된 것이 아니라 현중노조가 분배의 정의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공정한 분배를 위해 생산성 향상에 참여하여 경쟁력을 키우고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의 기반을 쌓고 회사에 공정한 노동자의 몫을 요구할 때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본다.
5. 우리는 조합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여 산업재해 없는 안정되고 밝은 직장환경 조성을 지향한다.
[설명] 산업재해를 우리 현장에서 추방하자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해야 조합원의 안정된 생활은 보장되는 것이며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산업재해는 줄어드는 것이다. 이미 통계적으로 현장 노사관계가 불안할 때와 안정된 때를 비교해 볼 때 산재 발생률은 안정될 때 현저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6. 우리는 노사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경제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신노사문화 창출을 지향한다.
<새로운 출발! 현중노조>
밝은 미래와 희망을 위해 힘차게 전진한다!!!
내일 17:00 사내 체육관에서 선포식 갖기로
행사와 관련 전 조합원 1시간 노사간의 합의
현중노조는 과거의 투쟁과 반목, 대립과 불신에서 벗어나 노·사 공존공영하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사회구성원들에게 신뢰받는 노동조합,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동계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사건을 거울삼아 보다 깨끗한 노동조합상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올바른 노동운동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중노조는 오랜 시간동안 정책에 대한 연구와 검토를 거쳐 노동조합의 운동방향과 지표를 설정하여 드디어 내일(15일) 조합원을 주체로 한 선포식을 갖고자 합니다. 새롭게 마련한 노조의 선언. 이념. 강령은 노·사 공존공영의 정신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조합원에게는 선진복지노조를 건설하고 노사상생의 관계를 유지하여 국가경제와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새로운 노동운동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 노동운동 역사상 큰 획을 긋는 이번 선포식은 대기업 노조에서는 어느 누구도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길이기에 우리는 희망과 비젼이 있지만 두려움도 사실 없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주위의 반목과 비난을 극복하고 힘차게 출발을 하는 시점에서 2만조합원의 참여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 입니다.
과거로부터의 변화, 노동조합이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과거 우리는, 회사와 노동조합을 적대적인 관계로 유지해 왔습니다.
노동자는 자본가로부터 핍박받고 있으며, 자본가는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하여 부를 축적하였으므로 타도의 대상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따라서, 노동자는 투쟁을 통해 자본가의 부를 평등하게 나눠가지는 것은 물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외쳐 왔습니다.
그러나, 구 소련을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가 붕괴되는 것을 보았듯이 이러한 논리가 얼마나 허구인가를 몸소 체험 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회 구성원인 노사가 적대적인 관계에서 상생의 관계로 변화하는 시대에 즈음하여 노동조합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 새롭게 바꾸어나가자는 것입니다.
노동자의 힘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할 것입니다.
우리는 노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정당하게 나눠가지기를 원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생산현장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노동조합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고 하면, 온갖 비난이 난무했던 것이 사실이며, 선명성 경쟁에만 매몰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노동자가 회사의 주인이 되어 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당당하게 우리의 위상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투쟁의 대상을 내부의 구성원이 아니라, 동종업체나 외국 경쟁업체로 바꿔 우리 모두가 나눠가져야 할 몫을 키우고, 그로인해 보다 나은 삶을 향유하자는 것입니다.
선진 복지노조의 위상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기업의 생존은 우리 구성원 모두가 책임질 수밖에 없으며, 상급단체나 외부의 노동단체, 경쟁사의 노동조합이 지켜줄 수 없습니다.
우리 내부의 탄탄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선진노조, 복지노조의 위상을 보다 굳건한 반석위에 올려놓자는 의미가 담긴 것이 이번에 제정된 새로운 선언과 이념, 강령인 것입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의 운영에 있어서도 조합원 전체의 뜻이 담긴 정책과 민주적이고 내실 있는 조합활동을 통해 조합원간의 우애와 신의를 도모하고, 완전한 고용안정과 쾌적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아 함께 실천해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내일 성대하게 개최될 선진 복지노조 건설을 위한 현중노조 선언, 이념, 강령 선포식에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선진 복지노조 건설을 위한 현중노조 선언. 이념. 강령 선포식 성대히 치뤄>
미래 지향적 노동운동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노조로 거듭날 것
현중노조가 미래를 향한 새 출발로 힘차게 닻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사내 체육관에서 열린 현중노조 선언·이념·강령 선포식에는 5,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하여 노동조합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마음껏 표출하는 단결의 장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종철 부산지방노동청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탁학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이 자리는 미래와 희망이 있는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현재 노동계는 각종 취업비리와 부패, 폭력 사태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구시대적인 운동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인식, 새로운 노동조합상에 걸 맞는 운동방향을 정립하여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유관홍 사장는 축사를 통해“현중노조가 한국노동운동을 이끌어 나갈 주도적 방향임을 확신하면서 선포식을 계기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선포식 행사가 끝난 후 이어진 기념식수에서 과거의 밑거름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의미로 불신, 반목, 갈등, 부정부패, 산업재해가 적힌 종이를 곰솔동산에 묻는 동시에 새롭게 제정된 이념과 제정이 꽃 피울 수 있도록 기원하였다.
현중노조의 새로운 출발은 노.사관계 발전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래의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는 유지하되 현장통제 수단으로 삼아선 안돼
노동조합은 선포식을 계기로 노사 공존공영을 위한 상생의 관계를 유지를 하고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지만 회사는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와 신뢰감을 져 버리는 일을 행하여서는 안 된다. 산재 종결 후 잔업통제, 조기 체조 문제, 산재은폐, 식당과 관련된 모든 문제 등 현장에서 조합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조합원들을 힘들게 하는 행위는 곧 회사 발전에 저해되는 요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러한 행위가 지속된다면 노동조합은 단호히 대처를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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