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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가칭) 사회과학대학원 제1차 교과과정 연구 발표 및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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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bgcolor="CCCCCC">
<tr>
<td><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10" width="100%" height="100%" bgcolor="white">
<tr>
<td height="104" bgcolor="white" background="http://www.theleft.or.kr/cgi-bin/bbs/data/pds/mosk01d.gif">
<span style="font-size:20pt;">(가칭) 사회과학대학원 제1차 교과과정 연구 발표 및
<br> 제1차 추진위원회 결성을 위한 토론회</span><span style="font-size:14pt;"> </span>
</td>
</tr>
<tr>
<td height="12">
<span style="font-size:10pt;"> </span>
</td>
</tr>
<tr>
<td height="78">
<span style="font-size:10pt;">(가칭) 사회과학대학원 준비모임입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가칭) 사회과학대학원 준비모임은 그 동안 여러 차례 토론을 통하여,
사회과학대학원 교과과정을 만드는 것이 대학원 설립의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이에 제1차 추진위원회 결성
및 그간에 준비된 분야별 교과과정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가칭) 사회과학대학원 결성을 위한 제1차 교과과정 연구발표 및 추진위
결성을 위한 토론회에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span>
</td>
</tr>
<tr>
<td height="61">
<span style="font-size:11pt;">강내희, 금민, 김세균, 김수행, 오세철, 정병기, 최규진, 황선길
드림</span>
</td>
</tr>
<tr>
<td height="23">
<span style="font-size:11pt;">☎</span><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0pt;">연락처 : (실무간사) 황선길 010-2674-5300 02) 322-3275
(임시연락처)<br> E-mail : sungilhwan@freechal.com</span>
</td>
</tr>
<tr>
<td height="2">
</td>
</tr>
<tr>
<td height="437">
<table align="center" border="1" cellspacing="0" bgcolor="white" bordercolordark="white" bordercolorlight="#999999" cellpadding="0" bordercolor="#999999">
<tr>
<td width="1208" height="46" bgcolor="white"> 
</td>
</tr>
</table>
</td>
</tr>
<tr>
<td height="74" background="http://www.theleft.or.kr/cgi-bin/bbs/data/pds/mosk01d_1.gif">
<span style="font-size:18pt;"> </span><span style="font-size:20pt;">(가칭) 사회과학대학원 설립 취지 제안문</span>
</td>
</tr>
<tr>
<td height="23">
<span style="font-size:10pt;"> </span>
</td>
</tr>
<tr>
<td height="45">
<span style="font-size:12pt;">Ⅰ. 사회과학 대학원 설립의 배경이 되는 근본적 문제의식은 다음과
같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첫째,</span><span style="font-size:10pt;">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역사 진보의 과정, 즉 계급없는 사회,
모든 억압과 착취가 사라진 인간해방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인류의
미래는 역사주체로서의 노동계급과 민중과 유기적 지식인의 변증법적
결합 통일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지금까지의 역사가 변혁주체와 변혁사상이
올바르게 결합하지 못하고 오히려 세계와 인류를 더욱 심화된 억압과
착취의 구조 속으로 몰아넣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성찰해야 한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둘째,</span><span style="font-size:10pt;"> 구상과
실행의 분리,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분리가 필연화 되는 자본주의적
노동과정 속에서 변혁주체의 올바른 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 분리를 극복하는 혁명적 탈바꿈뿐만 아니라 그를 실현해낼 변혁주체를
이론과 실천 영역 모두에서 양성하는 일이 역사진보에 필수적이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셋째,</span><span style="font-size:10pt;"> 자본주의의
근본적 위기를 더욱 가혹한 억압 착취를 통하여 모면하려는 21세기 자본주의체제,
즉 신자유주의 시대에 노동과정을 포함한 인간의 총체적 삶의 과정이
비인간적으로 파괴되고 변혁주체로서의 노동계급과 민중이 철저하게
분절화 될 뿐만 아니라 지식이 시장에서 상품화 되고 교육이 지배이데올로기화
되고 있음을 인식한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 저항을 넘어서서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이론과 전략 전술 및 정책이 더욱 요구되며 이를
자신의 역사적 책무로 담지할 유기적 지식인의 양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 넷째, </span><span style="font-size:10pt;">인간의
이기적 욕망의 무제한적 추구라는 인간관에 기초한 신자유주의가 모든
삶의 영역에 관철되면서 지배계급의 재생산구조로서의 교육제도(특히
고등교육)는 철저하게 현존하는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세계자본주의
체제의 질서 속에 생존할 수 있는 21세기 자본주의 인간형을 양성하고
있다. 합리와 효율을 앞세운 냉혈적 인간기계의 양성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이어지며, 특히 지배계급의 엘리트를 양성하는 고등교육제도에서
골격이 완성된다.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집단적 양성소인 고등교육기관인
대학(대학원 포함)은 그나마 유기적 지식인의 저항문화의 생산지로서의
기반을 상실한 채 지식상품시장의 일원으로 편입되어 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 다섯째, </span><span style="font-size:10pt;">변혁주체의
실천적 교육기관(학교)으로서의 현장과 노동조합은 자본의 노동에 대한
실질적 포섭이 넓고 깊게 진행되면서 체제내적 조합주의와 개량주의의
늪에 빠져 있으며,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포섭된 엘리트들은 현장과
변혁사상과의 결합을 가로막고 있다. 또한 구상과 실행의 분리가 철저하게
체계화됨으로써 노동자를 분리시키고 이론과 실천의 변증법적 통일을
가로막아 유기적 지식인과 노동계급을 대립시키고 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여섯째,</span><span style="font-size:10pt;"> 한국전쟁
이후 유기적 지식인은 대학 안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4.19 혁명과
80년 광주항쟁, 그리고 87년 6월 항쟁 이후 제도권 대학에 진입한 일부
유기적 지식인(이른바 제3세대 학자군)은 서서히 체제내화 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로는 부르주아 시민운동과 결합하면서 부르주아 이데올로그와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그로 전화되었다. IMF 관리체제 이후 본격화된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의 관철로 인해 국내외에서 맑스주의를 연구한 연구자들은 제도권
대학으로의 진입이 봉쇄되었다. 일부가 채용되었다하더라도 신자유주의적인
인사제도 밑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투쟁하다가 대학을 그만두거나 아니면
체제내에 안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진보학문의 근거지는 소멸되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일곱째, </span><span style="font-size:10pt;">유기적
지식인으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지식인(대학원 석박사
학위과정의 학생)은 1990년 초 역사적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대폭 줄어들었고
포스트류의 학문이 유행병처럼 지나간 2000년대 들어서는 더욱 소수화
되고 있다. 소수학생이 그러한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교수와 연구자가
없는 상태에서 학생 스스로 유기적 지식인이 될 수 없는 현실이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여덟째, </span><span style="font-size:10pt;">다양한
형태의 연구소, 학회, 연구모임 등이 존재하지만 이는 특정 인물, 특정
학문 조류, 특정 관계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유기적 지식인의
전국적이고 체계적인 양성을 위한 역사적 책무를 감당할 수 없다. 더욱이
각각의 영역에서 진지를 갖추고 신자유주의에 맞서 대항할 수 있는 연구자와
실천가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장기적 안목에서 총체적으로 신자유주의에
대항하고 그를 넘어설 유기적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안학교가 요구되고 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아홉째,</span><span style="font-size:10pt;"> 유럽에서는
특히 68혁명이후 그 투쟁의 성과로 유기적 지식인을 양성하는 대학들(예:
프랑스 8대학, 독일 브레멘 대학)이 설립되었으나, 신자유주의의 세계적
관철로 말미암아 그 설립취지가 퇴색되었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 우리나라에서
오히려 21세기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신자유주의 반대 투쟁의 과정 속에서
그에 맞설 유기적 지식인을 양성하는 대학(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은
세계의 진보 학문의 미래를 위해서도 뜻 깊다고 본다.</span>
<span style="font-size:12pt;">II. 한국의 대학(대학원) 교육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 첫째,</span><span style="font-size:10pt;">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원까지 백화점식 설립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고 신자유주의
시장 논지가 관철되면서도 이미 공급과잉된 대학원 시장은 줄어들지
않고 대학의 생존전략의 요새가 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의 질적 저하는
가속화되고 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둘째,</span><span style="font-size:10pt;"> 특정 나라(특히
미국)에서 특정 경향(신자유주의적, 실용주의적 경향)으로 학습되고
훈련된 교육자와 연구자가 압도적으로 지배하는 학문 풍토에서 발본적이고
진보적 학문과 지식인이 생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계량적 업적평가기준
등 지식노동과정의 통제 속에서 진보적 학문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셋째,</span><span style="font-size:10pt;"> 분과학문의
이기주의와 배타성 때문에 통합 학문으로의 발전이 차단되고 있다. 특히
신자유주의적 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대학원)교육제도에서
기초학문(특히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토대가 무너지면서 총체적 안목을
키우는 교양교육이 고사되고 있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넷째, </span><span style="font-size:10pt;">어느 한
대학이 대안적 대학원을 운영할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진보적
성향을 지닌 연구자가 비교적 많은 대학의 경우도 우리 사회 전체의
학문발전을 책임지고 감당할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span>
<span style="font-size:12pt;">III. 사회과학 대학원 설립의 필요성</span>
<span style="font-size:10pt;"> 위와 같은 기본적
문제의식과 현실진단에 기초하여 볼 때, 현 시기 한국사회에서 신자유주의에
맞설 수 있는 유기적 지식인을 양성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과학
대학원의 설립을 위한 주객관적 조건이 성숙되고 있으며 부르주아
체제에 포섭되지 않는 대안학교의 건설이 시급하다. 대학과 대학원이
모두 요구되고 있으나 대중교육을 넘어서 변혁적 연구자와 전문가를
양성할 대학원부터 건설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span>
<span style="font-size:10pt;">대학의 경우는 대학원 설립 이후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리고 실천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단기 프로그램과 단기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재편을
바탕으로 2단계 계획으로 나아가려고 한다.</span>
</td>
</tr>
<tr>
<td height="12">
<span style="font-size:10pt;"> </span></td>
</tr>
<tr>
<td height="25">
<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size:11pt;">2005년
10월</span></td>
</tr>
<tr>
<td height="45">
<span style="font-size:11pt;"> </span><span style="font-size:11pt;">강내희,금민
김세균, 김수행, 오세철, 정병기, 최규진, 황선길 </span>
</td>
</tr>
</table>
</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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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사회과학대학원 제1차 교과과정 연구 발표 및 추진위 결성을 위한 토론회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