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저녁 6시 11분 현재 의정부역 동부광장 찻길을 막고 노점상 약 2천여명이 밤새도록 투쟁을 결의 하고 나서고 있다.
오늘 오전부터 의정부역과 회룡역에 두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다. 노점상 3000여명이 의정부역과 회룡역에 모였고 의정부시청까지 행진하였다. 그러나 저들은 전경들을 앞세워서 그리고 전경차로 가로막고 노점상들의 저항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현재 의정부 시에서는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강행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것도 한겨울에 4억 7천만을 들여서 그리고 계속 돈을 퍼 부어가며 노점상을 단속 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제가 어려워 장사를 하겠다는 것도 저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노점상 2천여명은 오늘 하루종일 폭력적인 의정부 시에 맞서 저항을 하였다. 그럼에도 그들이 우리들에게 보여 준것이라곤 싸늘한 냉담과 단속으로 일관하겠다는 것이다. 한겨울 그것도 50-60대 이상의 고령의 노점상 들이 자신의 생계를 위하여 스스로 벌어 먹겠다는 것을 폭력으로 가로 막는 처사가 무엇이란 말인가
현재 의정부 동부 광장앞 차도에서 의정부시를 상대로 대대적인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비록 의정부 시민들의 출퇴근을 볼모로 싸움을 전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지만 이모든 책임은 의정부 시 측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투쟁을 전개 할것이다. 폭력적인 단속에 맞서 우리는 밤을 세워서라도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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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노점상 2000여명 의정부역 동부광장 앞에서 밤샘농성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