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지난 2005년 충북지역에서 우진교통 투쟁과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투쟁으로 구속되어 1년 6개월의 옥살이를 마치고 지난 06년 12월 8일 복귀한 민주노총 충북본부 조직부장 김용직 입니다.
고립된 옥살이 속에서 동지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연대 덕분에 몸 건강히 만기를 다 채우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헛된 옥살이가 되지 않도록 공부하고, 노동운동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지들의 뒷바라지는 저희 구속노동자들에게는 많은 힘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노무현 정권의 무자비한 탄압에 아직까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동지들을 비롯한 비정규직 동지들이 처절한 장기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비정규노동자를 확산시키는 위선의 비정규악법을 통과시키고, 이것도 모자라 노동자들의 단결권과 투쟁권마저 짓이기는 노사관계로드맵을 강행처리 하였습니다. 또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압살하는 한미FTA를 강행하며 저항하는 노동자 농민에게 체포영장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지 못하고 헤메이고 있습니다. 가슴 답답합니다. 운동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동지들이 있고, 착취받고, 고통받는 민중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전열을 가다듬고 투쟁을 진행합시다. 이제 당당히 동지들과 어깨 걸고 투쟁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노동해방의 새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동지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에 감사드립니다.
단한번의 복수를 위해 이 악물고 투쟁하겠습니다.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조직부장 김용직 드림
한노정연 (2007-01-05 17:41:02)
하하, 건강하시죠? 현장에서미래를에 실린 그 '고용이데올로기'와 '98년 현차투쟁 돌아보기'를 파일로 여기 홈페이지의 현장에서미래를 코너에 올려드릴께요.... 그럼... 다음에 뵙겠어요^^
한노정연 (2007-01-05 17:42:20)
첨부파일 형태로 올리니까 따운받으세요.... 아 참, 새해니까 올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한노정연 (2007-01-05 17:48:31)
간편하게 찾으시려면, <현장에서미래를> 페이지 들어가셨을 때 왼쪽 옆에 검색창이 있거든요? 거기에서 필자(글쓴이) 이름을 이렇게 넣어서 찾으시면 돼요. =>김경근, 전주희. // 한번에 한사람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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