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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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14:52:00

평택대추리

주민과 활동가들, 온몸으로 저항···문정현 신부 불도저 점거

경찰과 용역들, 포크레인으로 농수로 파괴
주민과 활동가들, 온몸으로 저항···문정현 신부 불도저 점거

포크레인을 앞세운 용역과 경찰이 대추리, 도두리 일대로 진입해 농수로와 농지 파괴에 나섰다. 경찰과 용역은 황새울 들녘으로 들어서는 신대리 쪽과 대추리 마을 길목인 내리 입구, 도두리 방면 등 4곳에서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용역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주민들은 용역들에게 외쳤다.
“야 이놈들아, 돈 벌어 먹겠다고, 이런 몹쓸 짓을 해. 너흰 밥 안 먹고 사냐. 이 정신 나간 놈들아.”

경찰들이 용역들을 보호하며 포크레인과 불도저의 작업을 도우려 했다.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달려들어 용역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공방이 반복됐다.

“먹을 거 안 먹어 가며, 일군 땅이여”
몇몇 주민들은 땅에 주저앉아 외쳤다.
http://www.coreafocus.com/news/service/article/mess_news.asp?P_Index=24083&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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