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정상화를위한시민공동대책위원회 출범
인천지역 시민, 사회, 교육, 노동, 문화예술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3일 인천일보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인천일보의 ‘경영 파업 사태’와 관련해 ‘인천일보정상화를위한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민공대위)를 꾸렸다.
이들 단체들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인천일보 ‘경영 파업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우리나라 언론사상 전대 무일한 초유의 사태로 올바른 개혁언론을 바라는 지역 시민사회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인천일보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시민공대위를 공동대표회의와 집행위원회 회의 체제로 운영하고 시민공대위 산하에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구교정 인천언론연대 사무처장과 민주개혁인천시민연대,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집행 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공동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를 진행키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시민공대위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인천일보 ‘경영 파업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시민공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인천일보 경영파업 사태에 대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이번 사태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건강한 언론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 방침임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언론 사유화로 인한 공공성 훼손을 막고 이번 파행 위기를 언론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들의 신문이 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을 대외적으로 천명할 계획이다.
시민공대위는 이날 공식 지자회견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천일보 정상화를 위한 공식적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2006년 11월 3일
인천일보정상화를위한시민공동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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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정상화를위한시민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