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ml>
<body>
<table cellSpacing="2" cellPadding="2" width="1" border="0" height="1">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24">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도보행진단 소식 3호</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18">
2004-07-30<br></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390">
 </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1">
[금산을 지나는 행진단]8일째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해 걷고 또 걷는다. 대전을 지나 금산으로 향하는 행진단. 앞에 깃발을 들고 걷는 이가 한청 전상봉 의장이다.</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158">
<br>도보행진일지 7/27, 7/28, 7/29
- 도보행진단 단장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의장 전상봉
- 7월 27일(화) <문재룡 선생님과 강연석을 생각하다>
지난 5일간을 평가하고 1시에 잠자리에 든 관계로 아침 8시에 일어났다. <br>아침 식사 후, 이것저것 준비하고 9시30분 청주통청 사무실을 출발하여 기자회견 장소인 충북도청 앞으로 갔다. 청주 도시산업선교회 정진동 목사님이 와 계신다. 청주지역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가자회견을 가졌다. 이는 청주 문화방송 뉴스 보도에 보도되었다.<br> 청주시가지를 걷는데 자동차 타이어 가게에 ꡐ타이어 갈고 백두산 가자ꡑ라는 플랑카드가 눈에 띈다. 이 플랑카드처럼 이제 우리들의 생활 곳곳에는 통일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br>한 시간 쯤 걸으니 청주교도소 앞을 지나게 된다. 2001년 5월 문재룡 선생님 출소 환영을 위해 찾았던 때가 생각났다. 문재룡 선생님을 이 때 출소한 뒤 두 달 후에 이른바 '8.15방북단 사건'으로 구속되셨다. 선생님은 서울구치소 6동 하층 독방에서 각혈하였고, 폐암으로 판정 받고 2002년 8월에 돌아가셨다. 겸손하고, 늘 열려있던 자세로 동지를 대하셨던 문재룡 선생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br> 신탄진에 들어서면서 한청협(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시절 대전민주청년회 회장을 했던 강연석을 생각했다. 그가 살았던 곳이 신탄진이기에. 그는 내가 1997년 구속되어 이듬해 출소하여 전화를 했더니 교통사고로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고 말씀하시던 그의 아버지의 목소리와 함께 대전을 지나칠 때면 떠오르는 친구이다. <br> 한청협에서 통일운동의 분열로 극소수의 주장을 할 때 진지하게 경청해 주었던 친구였고 동지였던 그다. 그가 살았던 신탄진역 앞에 이르러 엿새째 도보행진을 마쳤다.
- 7월 28일(수) <대전을 지나><br> 대전에 이르니 시민들의 관심이 그동안의 지역들보다 훨씬 뜨겁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를 테면 걷던 중 마주 친 아주머니가 사 가던 아이스크림을 고생한다면 먹으라고 건네주기도 했다. <br> 네 시간을 걸어 대전역 광장에 도착한 시간 12시 10분. 조금 기다리니 대전 양심수 후원회 길용수 간사가 마중을 나왔다.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대전 지역 사회단체 대표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2시에 역 광장에 모여 30여명이 모여 약식 집회와 걷기행사를 진행했다.<br> 민애청 최서우 회원이 떠나고, 대전지역 인사들과도 헤어진 뒤 3시 35분 이승호 위원장과 둘이서 나란히 걷기에 들어갔다. <br>...
</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13">
 </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13">
[국가보안법폐지청주기자회견] 청주에서 충북평화통일연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도보행진단은 통과하는 지역에서부터 국가보안법 폐지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도보행진은 청주통청, 한국교원대, 서원대에서 참가하였다.</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13">
<br>도보행진단 일기
-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 이승호
그간 같이 결합해서 행진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br>특히, 군철, 윤나군, 그리고 오늘 대전행사 끝까지 아픈 다리를 끌고 뛰어다니며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한 서우, <br>그립고 고맙다. <br><br> 여태 걸으며 느끼고 오던 것이 있었는데 오늘 오후 버티고개에서는 더욱 강렬했다. 행진단을 출발하기 이미 오래 전부터, 한청이 이적단체가 될 것이 예상되고 있던 시점부터 그리고 내년 615공동선언 5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하면서 <br> 나는 이번 하반기에는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폐지하자고, 그 운동에 헌신하자고 다짐하고 다짐했다. <br> 우리 한청의 조직적 단결도 필요하고 전체 운동진영의 집중적 투쟁도 필요하고 국민대중의 적극적 참여도 절박한 것이 국가보안법폐지 운동이다. <br>그러나 이것만큼 중요한 또 다른 성질의 것이 하나 있다는 것을 행진을 하며 깨닫고 있는데,<br> 조직적 운동의 중요함 만큼 나 자신에 대한 문제, 나의 운동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나를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개조하는 것이며, 사상과 의지로 이를 담보하는 것이다. <br> 난 술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위에서 술 많이 먹는다고 걱정을 해 주면, 농을 던지는데.. "모든 장기가 NO라고 할 때, YES라고 할 수 있는 사상이 있어야 한다"는 농이다. 요즘은 "오른발, 왼발이 NO라고 할 때, YES라고 할 수 있는 사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걷는다. <br><br>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상쾌함을 주고 있다. <br>
</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24">
 </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24">
[국가보안법폐지 대전 시민 걷기대회] 대전에서 양심수후원회, 615청년회, 전교조 대전지부, 충남대학생 등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걷기대회를 진행하였다.
</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24">
<br>[알아봅시다.]국가보안법 꼭 없어져야 하는 이유(ohmynews)
[100문100답-1] 닉네임 '김정일' 웨이터도 보안법 위반 사범?
[100문100답-2] 국보법 없어지면 나라의 안보가 흔들?
[100문100답-3]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잣대
[100문100답-4] 북한은 남자이면서 동시에 여자다?
[100문100답-5] 우리나라에는 이적단체가 얼마나 있을까
[100문100답-6] 수배 한총련 대의원 밥 사줘도 국보법 위반
[100문100답-7] 인터넷 통해 북한사람과 리플을 주고 받으면?
[100문100답-8] 북한에도 '국가보안법'이 있을까
[100문100답-9] 일제시대 치안유지법의 '판박이' 법
[100문100답-10] '막걸리 국보법'은 70년대에나 있던 말?</td>
</tr>
<tr>
<td class="art_title" vAlign="top" width="565" height="13">
<br>------------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도보행진단 소개----------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와 한국청년단체협의회(의장 전상봉)는 22일 국회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전국도보행진단 발대식을 갖고 총 1350m, 9월 5일까지 총4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였다.<br> 도보행진단은 22일 서울을 출발하여 안양,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 청주, 대전, 완주, 전주, 정읍, 제주, 광주, 순천, 진주, 창원. 마산, 김해, 부산, 울산, 경주, 대구, 원주, 성남, 과천을 돌아 9월 5일 서울 여의도까지 행진한다. <br> 도보행진단은 한청 전상봉 의장과 이승호 집행위원장, 운전과 실무를 책임진 2명의 한청 회원 등 모두 4명이 완주하게 되며, 일정별로 각 단체와 지역에서 결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br> 각 지역에서는 지역인사들과 단체들이 함께 하루도보행진, 촛불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에 결합하며, 통일연대, 민주노총, 전농, 한총련, 민변 등 각 중앙조직들도 하루도보행진에 결합할 계획이다.<br> 도보행진단은 9월 4일 과천에서 '국가보안법폐지 제1차 국민대회 전야제'를 갖고 5일 여의도에서 1차 국민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10월 31일까지 100만인 청원운동으로 시민들의 국가보안법폐지의 의견을 모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br>--------------------------------------------------------------------
</td>
</tr>
</table>
</html> |
자유게시판
1554
78
4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도보행진단 소식 3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