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크스주의 연구 8호가 발간 되었습니다.
이번 8호는 ‘그람시와 21세기 사회주의’를 특집으로 3편의 논문(김종법 한국외대 강사, 곽노완 서울시립대 연구교수, 안현효 대구대 교수)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일반논문 4편(김세균 서울대 교수, 이광일 성공회대 연구교수, 김민정 성공회대 박사 수료, 정문길 고려대 명예교수)과 함께 지난 호부터 신설한 논쟁란에 두 편(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강남훈 한신대 교수)을 실었습니다.
지난 호에 김창근 경상대 연구교수가 장하준 교수를 비판하는 글을 실은 바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그에 대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답변글이 실려 있습니다. 최근 삼성의 비리 문제로 재벌 문제가 다시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장하준 교수도 이 논쟁의 한가운데서 한 입장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반박글이 흥미로워 보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는 그람시 사망 70주년의 해입니다. 해외에서는 그람시 특집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지만 한국은 대선 정국이라 그런지 그람시가 전혀 언급되지도 논의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람시가 남겨준 유산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특집글 세 개가 실렸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국제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차베스의 베네수엘라를 다룬 글(김수행 서울대 교수)입니다.
이번 호는 특집, 일반논문, 논쟁 그리고 정세 분야에서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어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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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들의 계속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마르크스주의연구>는 모든 분야, 모든 경향의 마르크스주의 연구성과에 대해 문호가 활짝 개방되어있으며 (논문투고요령은 홈페이지 http://nongae.gsnu.ac.kr/~issmarx를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채택된 논문에 대해서는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에서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하고 있사오니, 다른 누구보다 <마르크스주의연구>의 열렬한 지지자이신 정기구독자님의 투고를 환영합니다. 2008년 상반기에 간행될 9호의 게재 원고의 투고 마감일은 2008년 2월 29일입니다.
2004년 5월 반년간 정기간행 전문학술지로 창간된 <마르크스주의연구>는 독자님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3년 간 한 호도 거르지 않고 이제 통권 8호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르크스주의연구>가 우리나라 마르크스주의 분야의 연구를 대표하는 학술지로 정립될 수 있도록 독자님의 계속된 관심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2007년 12월 6일
<마르크스주의연구> 편집위원회 배상
강내희 김세균 박노영 이성백 이채언 장상환 정성진 정진상 최갑수 최병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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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연구 8호 발간 ‘그람시와 21세기 사회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