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무노조 정책을 타파하기 위해
우리의 동지들이 가열차게 투쟁 하고 있는 상황 일지 입니다.
2004년8월6일 10:00 포스코 노동조합 총회
안건) 1.임원 선출에 관한건
장소) 포항 제철소 생산 관제 센타 2층 회의실
09:50 - 정헌종 동지 의장석 책상과 온 몸을 쇠사슬로 결박
10:00 - 한석조 동지 삭발식과 선언문 발표(노조 정상화와 상식적인 임원 선거 요구)
10:10 - 노조 총무부장 쇠사슬 절단 시도 , 노정추 회원들과 몸 싸움
10:20 - 김인수 동지 삭발식
10:30 - 포항 MBC 방송 차량 정문 출입 통제
10:30 - 정헌종 동지, 한석조 동지, 김인수 동지, 이해우 동지, 이상모 동지 의장석 점거
11:40 - 중식 휴회
13:30 - 회의장 집결중
포스코 노동조합은 2만명의 직원에 23명이 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초미니어용노조입니다.
임원임기 만료에 따라 열리는 조합총회에서 회사와 현 조합집행부는
특별결의를 통한 약식으로 예년처럼 간단히 자기들이 원하는 집행부로
만들어 버리려고 해왔습니다.
오늘 몇 조합원들이 이를 저지하기위해 쇠사슬과 삭발로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직원들의 자유로운 노동조합 가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최근에는
가입한 몇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며칠만에
탈퇴시키고야마는 포스코의 비상식적인 노조정책을 규탄하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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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동조합 탄압투쟁속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