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보니 '매트릭스'란 영화 자체가 '자본주의'로 보였다.
물론 주인공 네오는 나다. ^^
매트릭스는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시스템 전부이다. 어디에나 존재하며 시스템을 전복시키려는 세력들을 찾아 섬멸한다.
스미스 요원은 자기증식하는 자본 그 자체이다. 1편인가에선 큰 영향력이 없었지만 복제하는 능력을 가진 후 3편에선 매트릭스도 통제하지 못하는 존재가 된다.
시온. 매트릭스의 존재를 알고 인간을 지켜나가는 세력들은 노동자 계급이다.
사이퍼는 노동자계급이었다가 자본에 포섭된 변절자들이다.
네오가 예언의 네오가 되는 것은 매트릭스를 훤히 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강성윤 팀장님이 자주 하는 말, '자본론은 내공을 쌓는 도구다.'라며 [자본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영화와 잘 들어맞는다. ^^.
정치경제학비판(목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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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와 자본론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