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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종 노동운동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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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9 21:4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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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라 |
 [중국전문가포럼]폭스바겐 자동차 부품 생산 기지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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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업계 협회의 최신 통계자료에 의하면 : 6월, 상하이 통용(上海通用)의 총 거래량은 24,043대로서 6월 거래 1위를 차지했고, 광저우 혼다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기존의 선두를 달렸던 상하이 폭스바겐은 3위를 차지하였고, 기존에 2위였던 Faw(一汽)-폭스바겐은 3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20여 년 동안 자동차 업계에서 선두를 달렸던 폭스바겐의 위치가 흔들린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 한편으로는 독일 폭스바겐이 중국시장에서의 전략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월 14일, 독일 폭스바겐 그룹과 이치그룹(Faw(一汽))측은 중국에서 세번째 합자기업인 ‐ 폭스바겐-Faw(一汽) 자동차 부품 유한공사를 창춘(長春)에 공장 착공을 시작하였다. 포스바겐 그룹 중국지역 사장은 착공식에서 : “폭스바겐은 중국시장에서 최초의 생산기지 구축 전략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목적은 생산원가를 낮추고 자동차 국산화 비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독일 폭스바겐은 더 먼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목적이 있다. ; 자동차 부품회사의 설립은 Faw(一汽)와 상하이 자동차 폭스바겐 측에 부품 제공이 가능하여 부품 원가를 낮출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은 부품 등 자원의 공유을 발판으로 남,북 두개의 폭스바겐 회사를 통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중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정합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위기>
20여 년 동안 중국시장에서 폭스바겐은 국내 최대의 자동차 생산기업이었다. 최근 2년 동안 중국자동차 시장의 번영으로 인해 폭스바겐의 이윤은 급팽창하였지만 시장 점유율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2001년에는 50%, 2002년에는 40%, 2003년에는 30.8%에 달하였다고 한다. 최신 통계에 의하면 남북 폭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겨우 24.3%밖에 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폭스바겐 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독일 현지시장과 북미시장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 하에 중국 시장은 폭스바겐 그룹의 중요한 시장이며 세계화 전략을 이루는 관건 시장이기 때문이다.
가오성(高盛)회사의 분석가의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의 중국 수익현황에 대한 분석 보고에 의하면 : 중국은 폭스바겐 자동차회사의 2003년 상반기 수익의 주요 시장으로 총 수익의 80%이상이 중국시장에서 얻은 수익이라고 전했다.
그러므로 중국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독일 폭스바겐의 세계화 과정 중 위기를 극복하는 관건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폭스바겐 측은 중국에서의 업무 구조를 재조정하기 시작하였다. 6월 2일, 폭스바겐 아태지역본부 대신 폭스바겐 중국을 지역 총본부로 승격하였고 폭스바겐 사장이 직접 책임지도록 하였다. 폭스바겐 중국총재는 “향후 폭스바겐은 중국시장의 모든 사무는 ‘폭스바겐 중국’본부가 책임질 것이며 과거 본사에서만 처리하던 결정도 이에 포함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행동은 남, 북 두개의 폭스바겐 자원 공유를 강화하고 하나의 중국시장으로 관리, 성장하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장기간동안 업계인사의 폭스바겐 측에 대한 비평은 주로 : 보편적으로 높은 가격, 자동차의 노화, 시장 적응력 부족. 중국시장 진입 20여 년이 지났지만 폭스바겐은 중국에 부품 생산 체계도 마련하지 않아 부품 인증을 독일에서 처리하는 단점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전환>
폭스바겐 측도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였다.
7월 14일 착공식에서 폭스바겐 사장은 : “부품 생산 공장의 설립은 폭스바겐 그룹의 중국시장에서의 중요한 전략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중국에서 조립작업을 위주로 하였으나 향후에는 엔진, 자동차 차대(새시)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생산에 주력할 것입니다.”라고 전하였다.
새로운 부품 생산 회사는 총 14.2억 위안을 투자하여 폭스바겐 측과 Faw(一汽)측이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신 PQ35의 주요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바오라이(寶來), New Golf, New Audi, Touran(途安), Caddy(開迪)등 차종에 적용된다.
이는 향후 바오라이(寶來), New Golf 등의 국산화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 부품 공장은 앞으로 세계에서 몇 개 안 되는 최신 생산기술을 갖춘 부품 공장 중의 하나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는 곧 폭스바겐 그룹의 중요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차대 부분은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과거 조립생산에서 벗어나 주요부분을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폭스바겐은 신제품에 대한 투자력도 강화하였다. 이번 확장계약 협의 중에는 생산라인의 확장, 신제품 도입의 의향성 문건 등을 포함한다. 그 중에서 쌍방이 체결한 상무용 자동차의 기술 양도 협의에 의하면 Faw(一汽)-폭스바겐은 상용 RV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차종이나 명칭은 아직 미정이다.
신 공장은 2008년에 완공될 것이고 일 생산량은 1,000~1,200의 차대 생산이 가능하고 최종적으로는 남, 북 폭스바겐과 함께 40만 개/년 의 생산력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2003년 초, 폭스바겐은 상하이자동차, Faw(一汽)자동차 측과 함께 상하이에 변속기 생산공장을 합작으로 설립하였다고 한다. 폭스바겐 그룹의 계획에 의하면 향후 Faw(一汽)측과 상하이자동차 측과 상하이에 2개의 새로운 엔진 생산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된다면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엔진, 차대,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의 생산이 가능하여 향후 완전한 “Made in China”를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폭스바겐은 제품의 노화, 낮은 이윤, 신모델 출시 빈도가 낮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남, 북 폭스바겐 움직임의 파악이 용이할 것이며 ; 통용되는 부품 생산 기반을 통해 남, 북 폭스바겐 정보, 자원의 통합이 가능할 것이다.
기사출처 : 2004년 7월 28일 <중국 산업경제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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