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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종 노동운동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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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9 21:5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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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라 |
 중국 자동차업계의 최초 해외기업 매각 : 상하이 자동차-한국 쌍용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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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자동차, 한국 쌍용자동차 48.93%주식 매수>
1여 년 동안 계속 진행되었던 한국 쌍용자동차(SYMC)의 매각방안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최근 2003년도 《FORTUNE》잡지의 세계 500대 기업에 들었던 상하이 자동차 측의 뜻대로 이루어졌다. 상하이 자동차는 23일 쌍용 자동차의 최대 주주인 조흥은행(CHB)과의 매각관련 양해각서에 뜻을 같이하고 상하이 자동차 측은 정식으로 한국 쌍용의 주식 인수권한을 얻었다. 쌍방은 다음주 화요일에 정식으로 각서 체결을 하기로 했다. 중국 자동차업계의 최초 해외 기업 인수로 인해 상하이 자동차 측은 세계적인 전략 목표의 실현을 위한 중대한 조건을 겸비한 셈이다.
각서 조항에 의하면 상하이 자동차 측은 쌍룡의 48.93%의 지분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이다. 최종 협의는 올해 9월에 체결될 것이라고 한다. 매각과정에는 조흥은행을 위주로 한 채권단의 최종적인 담판을 지어야 하고 중국 정부의 관련 부서와 한국 채권위원회의 비준 등 기술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매각의 기본적인 결정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상하이 자동차의 한국 쌍용 자동차 매각은 그리 순조롭지 만은 않았다. 작년 12월, 현재는 중국화공그룹(中國化工集團)인 중국 란싱그룹(中國藍星集團)은 한국 쌍용 자동차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8.92%의 지분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 되었다. 그 후 매각 가격 방면에서 각기 다른 의견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의 투자승인을 받지 못하는 등 원인으로 인해 매각이 결렬되고 상하이 자동차는 중국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 위원회의 투자 승인을 받아 쌍용 자동차 매각 참여의 조건을 갖춘 기업이 되었다. 쌍용의 채권단은 48.93%의 쌍용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상하이 자동차 매각의 주요 경쟁자는 홍콩과 미국의 몇몇 투자상들이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선정된 우선 협상 대상자로는 필히 일정량의 보증금을 지불해야 하며 금액은 입찰가격의 5%라고 한다. 업계 관련자의 말에 의하면 상하이 자동차는 매각 절차가 끝난 후 계속하여 쌍용의 유통주를 매각할 계획으로 50%이상의 주식매각을 통하여 쌍용의 지주회사로 군림하여 한다고 전했다. 이번 쌍용매각은 상하이 자동차가 두 번째로 해외에서의 주식 매각행위로서 첫 번째는 2002년 한국 대우그룹의 10%주식 매각을 한 바 있다.
상하이 자동차의 한국 쌍용자동차 매각 후 쌍용 자동차를 중국에 도입할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한다. 중소규모의 자동차 기업인 쌍용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아직 미비하다고 할 수 있어 상하이 자동차에 인수 된 후 쌍용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얼마 전 베이징 모터쇼에서 쌍용은 향후 2년 간의 중국 시장 계획을 발표하였고 이에 의하면 목표량은 수 천 대에 달하는 수출량 증가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식 매각 절차가 이루어 지기 전까지 상하이 자동차측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참고>
한국 쌍용 자동차 :
한국에서 4번 째 규모의 자동차 생산기업으로서 지프와 고급 RV생산을 위주로 년 간 18만 대를 생산하고 있다. 母회사인 대우그룹은 1999년에 800억 달러의 채무로 인해 파산 신청을 하고 채권 양도와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5월, 쌍용자동차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1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기사출처 : 2004년 7월 25일 <베이징 청년보>
[중국전문가포럼]에서 재인용
2.
<상하이 자동차(上汽)의 한국 쌍룡 인수, 내달 확실시 될 전망 >
상하이 자동차 그룹의 대변인은 지난 달 상치그룹이 정식으로 한국의 4번째 규모의 자동차 생산기업인 쌍룡의 매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치그룹은 쌍룡의 채권인들이 마지막 매각 우선 협상 대상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측의 소식에 의하면 상치그룹이 최종적으로 매각에 성공한다면 쌍방은 이번 주 내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최종적인 결과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확정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치그룹은 아직 명확한 시간표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관련 인사를 통해 상치가 쌍룡을 매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쌍룡 베이징 사무실에 의하면 입찰은 비공개 입찰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현재 상치그룹과 미국 양로기금 기관과의 입찰에서 승리하여 쌍룡 매각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했다. 쌍룡의 주요 채권 은행인 한국 조흥은행은 새롭게 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이미 4개 기업이 매각 의향서를 제출하였다고 하며 그 중에는 홍콩과 미국 투자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상치그룹은 중국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정부의 개발 개혁위원회로부터 한국 쌍룡 매각 참여 승인을 받은 기업이다. 기존에 유력했던 란싱그룹(藍星集團)은 이미 입찰을 포기한 상태이다. 란싱그룹은 작년 12월에 우선 매각자로 선정된 후 매각 금액 협상에서 이견을 보였으며 중국 정부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등의 원인으로 매각에 실패하였다고 한다. 쌍룡의 채권인은 48.92%의 쌍룡주식을 새롭게 매각하려 하고 있다고 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쌍룡자동차는 매년 18만 대의 고급 승용차와 SUV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5월 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쌍룡 자동차의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11%라고 한다. 만약 상치그룹이 쌍룡 입찰에 성공한다면 향후 자회사―상하이 자동차(600104)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이번 쌍룡자동차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중국의 외국 자동차 그룹 매각의 첫번째 거래가 될 것이며 또한 이는 쌍룡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기사출처 : 2004년 7월 13일 <베이징 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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