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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종 노동운동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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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9 21:4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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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라 |
 [중국전문가포럼]도요타 자동차 : 중국 시장 "대평정" 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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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자동차(廣州汽車)와 도요타(豐田)의 합자로 Camry생산할 계획은 기본적으로 확장된 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광저우 도요타의 향후 판매 루트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한 소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아무런 결정도 나지 않았고 아무런 변화도 있지 않습니다” 광저우의 도요타 판매상의 말이다.
얼마 전 중국 국내 도요타 판매상인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一汽豐田銷售公司)는 광저우 도요타 자동차의 판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고, 이러한 소문은 이치(一汽)측이 광저우 도요타의 주식매입이 불발되자 도요타 자동차를 이치 도요타로 판매하려 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광저우 자동차와 도요타 측은 “아직 회사도 설립되지 않았으므로 판매관련 문제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며 확실한 대답을 꺼리고 있다.
<타협할 것인가?>
도요타는 광저우 자동차와 합자함으로 해서 이치(一汽)와 의견 마찰이 있었다는 일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당시 이치 자동차 측은 많은 노력을 들여 톈치(天汽)와 촨뤼(川旅)를 정합함으로 해서 이치와 합작할 기회를 얻었고 도요타는 합자 명분을 얻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도요타는 광저우 자동차와 합자를 논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 소문은 이치 측이 광저우 자동차 도요타와의 합자사업에 참여하여 30%의 지분을 가지려 했으나 이는 광저우 자동차 측의 거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광저우 자동차의 장(張)사장은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으나 “좋은 사업에 대한 욕심은 모두 있을 것입니다. 많은 기업이 남방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할 것이지만 제3자가 참여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는 대답으로 의문을 남겼다.
또 다른 소문은 이치 측의 지분참여가 무산되자 도요타의 남부지역 확장을 저지하려고 이치그룹 사장 겸 총경리는 각국 관련부서 관련자를 만났다고 한다. 현재 광저우 자동차 도요타가 국무원의 비준을 받았으므로 이치 측의 계획은 무산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치 측이 이치 도요타의 판매망 공유를 통해 광저우 자동차 도요타 사업으로 이윤을 얻으려 했다는 소문이 생기게 된 것이다. 또한 일부에서는 광저우 도요타 자동차가 이치 도요타 판매망과 통합하려 한 것은 이치 측이 광저우 자동차와 도요타 합자를 막는다는 조건 하에 이루어진 협상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각 종 소문으로 보아 광저우 자동차 도요타 완제품 사업은 광저우 자동차와 이치 측의 타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광저우 자동차가 자체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려는 결심은 여전하다고 한다.
당시 광저우 자동차가 심한 타격을 받은 사안 중 하나인 광저우 Peugeot 사업 실패이다. 그 원인은 바로 판매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펑 Peugeot의 총책임자는 “광범위하고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지 못한다면 지속적인 발전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과거 동펑 혼다는 광저우 혼다의 판매망을 빌려 자동차를 판매하려 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동펑 혼다 CR-V출시 이틀 전까지 해결하지 못했다고 한다.
광저우 Peugeot 와의 협상 실패를 겪은 광저우 자동차는 판매망 문제에서 매우 신중하다고 한다.
판매망을 중시하는 광저우 자동차가 광저우 도요타와의 사업에서 자발적으로 자체적인 유통 경로를 포기하고 이치 도요타의 판매시스템을 선택한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관련 인사의 판단에 의하면 “광저우 자동차 도요타의 설립 초기에 이치 도요타의 판매망을 빌릴 가능성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광저우 자동차 도요타는 자체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것이 틀림없다”고 전하였다.
<도요타 자동차의 역할>
그러나 이치 측도 광저우 도요타가 이치 도요타 판매체계 진입을 그리 반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Camry와 판매이윤을 공유하는 것도 매리트가 있었지만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광저우 자동차에게 일정량의 지분을 양보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적은 양의 지분은 광저우 자동차 측이 만족하지 않을 것이고, 너무 많은 지분은 이치 측으로 하여금 손해를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一汽豐田銷售公司)는 중국의 4개 생산공장이 생산한 모든 자동차 모델과 도요타의 수입차 사업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치측이 이러한 이윤을 광저우 자동차 측과 공유할 의도는 없어보인다.
더 중요한 문제는 광저우 자동차의 지분 참여는 이치와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의 주주권 행사에 위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 이치는 이치 도요타측의 36%에 달하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톈진 이치 도요타, 쓰촨 도요타, 이치 펑위에(一汽豐越)등 간접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이치의 실제 지분 비율은 51%로서 절대적인 주주권 행사권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광저우 도요타가 광저우 자동차 지분에 참여한다면 광저우 자동차는 모든 지분을 빼앗길 것이 분명하다. 또 다른 방면에서는 도요타도 이치와 무관한 광저우 도요타를 통해 더 많은 권한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광저우 도요타가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로 속한 후 최고의 수혜자는 바로 도요타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전무사장은 “상하이에서 도요타 측은 이치 도요타의 성숙한 판매망을 통해 이치 도요타 자동차와 출시 준비 중인 광저우 도요타가 투자한 모든 도요타 자동차를 판매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현재 이러한 구상은 진행중이지만 구체적인 문제는 이치, 광저우 자동차 측과 협상을 거쳐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는 중국 국내에서 최초로 합자하여 설립한 판매회사로서 도요타는 최초로 중국 국내 자동차 개별판매와 서비스 무역 영역에 진입한 외자기업이다.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의 기본 기업 구조 하에서 도요타는 이치 도요타의 각 생산공장과 수입차의 판매 루트의 정합을 끝낸 상태라고 한다.
만약 Camry도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에서 판매하게 된다면 자원의 공유, 통일된 마케팅 전략, 브랜드 이미지 홍보 등 다 방면에서 도요타 측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광저우 자동차 관련인사의 분석에 의하면 광저우 도요타가 향후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에 속하게 된다면 도요타는 이치와 광저우 자동차 합자 체제의 주도권을 확보한 것이라고 했다.
이치 도요타 판매공사의 업무 분담에 의하면 일본 측은 시장 연구, 전망 예측, 광고계획, 교육 등을 책임지고 ; 중국 측은 네트워크 구축, 도요타의 세계적인 기준에 의거하여 4S대리점의 설립, 판매상 수 확장 등을 책임 질 것이다. 이러한 역할 분담으로 도요타는 이미 실제적인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기사출처 : 2004년 8월 9일 <천룡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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