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세미나_맑스주의 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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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22:02:43

김경근

1차 세미나 내용 정리

6월 3일 금요일
팀장 2명 외 4명 참가

세미나에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세미나 기획안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발제는 가급적 분량을 적게하고(A4 3장이내), 내용 정리뿐만 아니라 모르는 점과 토론할 점까지 말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철학 세미나는 매주 금요일 7시에 시작됩니다.
발제는 가급적 그 전날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다음 세미나는 이진경의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가지고 합니다. 분량은 서론과 1장을 할 것입니다.

발제는
서론: *종*
데카르트 : *선*
나머지 : *의*


초반 커리 순서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제일 먼저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통해서 최근의 논의들이 등장하게 된 이론적 맥락을 살펴봄. 그 후 ‘철학의 ABC’를 통해서 앞의 책과 대비되는 유물론적 접근을 살펴봄.

첫날은 2004년 토요노동대학 철학강좌에서 강의되었던 박영균의 철학강의 1강을 가지고 논의했습니다.

1. 2p. ‘정치학적 결론으로 나아간다’?
--->  철학이 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이 드러나는 듯. 그러나 개인적으로 과연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해낼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
----> 플라톤의 국가론에서처럼, 인간의 존재를 계속해서 탐구하다 보면 , 사회철학으로 나아가게 되는 듯.
2. 실천의 양태나 방법론은 다양한데, 본질적으로 관통하는 부분이 과연 ‘정치학적 결론으로 나아가는 것’ 혹은 ‘사회철학’인가? 인간의 본질을 고민할 때 실천의 문제로 결론이 나지 않을수도 있다.
3. 철학이라는 학문은 개념이 중요할텐데, 과연 ‘진리’라는 개념을 단순히 관념으로 바라볼수 있는가?  예컨대 아름다움이나 사랑이라는 개념은 인간에게 선재하지 않을까? 포스트모던에서 말하는 ‘개념이 가지는 폭력성’을 인정한다면, 철학이 가능할수 있을까?
----> 본질이란 것이 존재할텐데, 과학적 기준이 존재할수 있지 않을까?
----> 그렇다면 ‘과학’이 객관적일수 있을까?
----> 이 글에서의 과학은 ‘감성적 활동’을 포함하고 있는 듯.
5. 유물론이 ‘과학주의화’ 되었다는 비판이 존재하는데, 과학을 폐기해나가는 맑스주의 진영의 최근 조류 속에서 과연 어떻게 과학을 재구성해나갈 것인가?
6.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틀린데 즉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나’는 어떻게 ‘나’인가? 인식의 문제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신체라는 물질적 기반이 중요하지 않을까.
7. 예전 현장활동의 경험에서, 나는 목적의식을 가진 활동가이기도 했지만 욕구를 가진 개인이기도 했다. 그러한 갈등에서 원래의 내가 가진 욕구들이 이성에 의해 제어된채 활동했지만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 되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자기 존재의 불일치 문제, 즉 자신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해야하는 것들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수많은 ‘자신’ 속에서 진정한 ‘자신’은 무엇일까?  80년대 활동가들에게 요구되었던 것이 ‘헌신’이라고 했을 때, 그것이 활동가 개인의 자기 존재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변은 아니었던 것 같다.
----> 인간을 결핍된 존재로 상정한다면, 삶은 무엇인가를 채워나가는 과정일텐데....
---->

야생화 (2005-06-09 03:23:09) 역시 ! 감동입니다......... 솔직이 우리 그날 올나잇트 했는데 글구 난 죽~~~~~~이제야 정리합니다. 그거 아셔요..........^^ 시집간 딸이 소박맞고서 오갈데 없어 방황하는데.. 이러저러한 유혹들이 물밀듯 떠밀려올때 .............고민 한개도 하지 않았으면 ...미친년이고 이제야 ! 넌 누굴까?를 자문 해봅니다. 그 어느 누구도 그길을 가라고 등떠밀진 않았지만........................ 걸어간 그길 모두 소중한 어머니고 과분한 아버지였음을.................... 짧은 한숨 보내요..... 나~~~~~너!!!! 우리~~~~~~~~이거야 정답? 고마워요..............^^

날아라꽃빵맨 (2005-06-10 00:50:59) ↑ 그날 춤 끝내주시던데.... -..-a

	제 분담 부분입니다. [1]	날아라꽃빵맨	2005/06/10

2005년 한노정연 맑스주의 철학 세미나팀

박종성

200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