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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스주의 철학 연구 |
세미나/연구팀 > 연구세미나 > 맑스주의 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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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1 10:3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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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순 |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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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에겐 이상한 징후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계급성이 계층으로!
지도부가 투쟁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아닌 협상과 타협, 기교, 관료의 전문가로 변화 되고.
투쟁이 현장 노동자 계급의 동력으로 나오는게 지도부의 주도로 인식되고
노동자로 불려지는걸 껄끄러워하고 평범한 소시민으로 남아 있기를 좋아하고
투쟁보다는 잔치와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다.
왜일까? 그동안 넘 진저리가 나서!, 아니면 지쳐서, 향유하지 못한것을 보상받고 싶어서! .
민주노총 지도부 비리 문제는 사건과 사태가 아니다. 바로 나의 문제고 우리운동진영 모두의 문제인것이다.
적과의 전선이 눈앞에서 숨가쁘게 진행되면 긴장하고 일상일때는 아주 다른 모습으로!
현장의 선진 활동가 및 노동자에게 계급적 이기주의가 아닌 전계급적 이해가 왜 필요 한 것인지를?
계급적 분노를 어떻게 행동으로 조직하며 그 조직된 행동은 어떻게 의식으로 녹여 냈었는가를 물어야 할것이다
민주노총앞 2틀 농성을 하고 돌아오며 죽을때까지 오직 한길로 가기위해 더욱더 맑스 철학세미나를 열심히!
글구 동지에겐 애정을 ! 적에겐 분노를!
진정한 동지는 나로부터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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