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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료 헛물켜는 대권망상 지역주민 멍들지만, 신명나는 시민정치 밝은 미래 안겨준다 제 나이 이제 반백을 넘겼습니다. 지난 삶을 돌이켜보건대 마흔 살이 넘는 늦깎이로 출발한 최근 10여 년 동안의 저의 삶은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있고 자랑스러운 나날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88년 이후 제가 다녔던 서면 중학교 평교사협의회의 활동, 전교조 결성 이후 참교육 실현을 위한 피눈물나는 처절한 투쟁, 그리고 자주․민주․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고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던 지난 몇 년간의 활동은 저에게 참으로 많은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의 노동자가, 우리의 청년학생이,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의 학부모들이, 우리의 교사들이, 우리의 이웃들이 반민주악법과 폭압으로 백주 대낮의 살인폭력과 대형참사로, 가중되는 사교육비의 부담과 학교폭력으로 신음하며 고통받고 때로는 생명까지 잃고 있을 때 제도정치권은 들어주는 시늉만 할 뿐 항상 그때뿐이었습니다. 통일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자주적인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구속되었을 뿐, 항상 통일문제는 일반 국민들이 감히 접근도 할 수 없었던 정치권력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제도정치권은 아직까지도 보스정치, 파벌정치, 부패정치의 못된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재벌의 돈에 놀아나며 당리당략적 이전투구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결코 비관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서 각종 노동, 시민, 사회단체들이 들어서고 이들 단체들은 하나의 세력을 형성하며 놀라울 정도로 그 영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지금은 정치권력조차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주체역량은 정치세력화의 길로 서서히 다가서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뿌리깊은 부정부패와 경제불안으로 인해 현재의 제도정치권에 대한 정치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갖춘 참신한 인물,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바꿔보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진보적인 민주시민세력들이 이제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난 92년 총선에서도 당시 우리들은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위해 범민주단일후보를 내세움으로써 의외의 성과를 얻은 소중한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 부산지역의 모든 민주세력들이 결집되어 치러진 당시의 총선에서 3만4천여 표를 획득했었지만, 그후 지역내 주민조직사업과 정치세력화를 위한 조직사업을 해내지 못함으로써 우리들을 지지해준 지역주민들과 부산지역의 민주시민들의 염원을 받아안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천만 노동자의 희망인 민주노총의 후보이자 부산지역 미주시민후보로 부산지역 민주노조들과 시민, 사회단체 등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연제구에서 제15대 총선을 맞이했고, 대중운동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발전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밝기 때문입니다. 기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연제구의 많은 주민들은 실질적인 변화와 진정한 개혁을 바라고 있습니다. 97년 말 YS 이후의 정치지형이 상당한 정도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국당의 최형우 후보는 ‘YS뿌리론’에 입각한 ‘YS 이후의 대안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은 예정된 3김의 퇴장을 의식해 그들을 대신해 또다시 지역을 볼모로 잡는 주인공이 되겠다는 지역대표론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되면 ‘속살은 변하지 않은 정치’가 유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연제구 지역의 여론은 이러한 논리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제구의 이러한 지역여론에 부응하여 우리 진보적인 민주시민세력들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이루기 위해 4․11 총선에서 기필코 당선되어야 한다는 필승불패의 각오로 저희 「박순보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아래 같이 선거전략 및 선거계획을 밝힘으로써, 제15대 총선 필승의 고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먼저 민주노총 후보이자 부산지역 민주시민후보로서 ‘5․6공 잔재 완전청산’과 ‘민주대개혁’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역사와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내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민주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정치주체를 형성한다는 목표로 이번 제15대 총선에 임할 것입니다. 4․11 총선 승리로 저희 「박순보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보스정치, 파벌정치, 부패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정당구도를 타파하고 ‘민주시민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형성을 위한 교두보를 반드시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전국의 노동, 시민, 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최대한 결집시켜내어 이렇게 총화된 진보적인 민주시민세력과 낡은 정치의 대표적 인물인 최형우와의 1:1 대결구도로 몰고 갈 것입니다. 1:1 대결구도판을 만들어 기존 정당정치의 병폐를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시민들이 정치의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정치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박순보와 함께 하자“는 논리로 선거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연제구 유권자들의 대부분이 노동자와 영세자영업자들이기에 이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당면문제를 정치쟁점화시켜 냄으로써, 기존 정당으로는 이 문제를 절대로 해결할 수 없고 민주노총과 같은 거대한 조직의 힘이 밑받침되는 정치인이 나서야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속시원한 정치를 펼쳐나갈 수 있음을 강조할 것입니다. 끝으로 수년간에 걸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장으로서의 활동 경험을 살려서 진정한 교육개혁을 위한 ‘식견있는 전문인의 정치상’을 적극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제기해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발휘하고 우리 학부모들이 참교육 실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직원들의 권익이 보장되는 총체적인 교육개혁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정치적 전망과 함께 점점 선거에서 정책을 중시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재야운동세력은 더이상 비토세력이 아닌, 정책과 전문성을 가진 정치인으로 지역주민들 앞에 우뚝 설 것입니다. 바야흐로 연제구에서 진보적인 민주시민세력이 정치의 주인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제15대 총선의 필승 고지에 박순보 후보의 깃발, 아니 전국 민주시민세력의 깃발이 펄럭일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1996년 3월 26일 연제구 무소속후보 박순보 한/노/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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