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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29일 새벽 호텔롯데 … 한마디로 ‘제2의 광주사태’였습니다 2000년 7월 3일 민주관광연맹 호텔롯데노동조합 임산부․장애인 ‘살려달라’에 쇠뭉둥이질 술 냄새가 물씬 풍긴 경찰 특공대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들, 여자라고 봐줄 줄 아냐? 고개 들면 죽여버린다” 섬광탄 연막탄 냄새에 질식할 것 같은 데 임산부의 배를 차고 꼬꾸라지면 쇠파이프로…. 장애인증을 보여줬는데도 진압봉으로 패고, 사내 커플인 한 여직원은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신랑을 보고 그 자리에서 기절했습니다. 삼촌뻘 되는 사람 머리를 몽둥이로 내려찍고, 어머니뻘인 60이 다 된 여인에게 “집구석에서 애나 보지 이런데 나와 자랄이냐” 반말에 욕지거리에 … 다시 생각하기조차 몸서리칩니다. 그렇게 세시간에 걸쳐 1200여 노동자를 오리걸음 시키며 방패로 찍고 군화발로 짓이기며 끌어갔습니다. 호텔롯데 파업 강제진압 그것은 한마디로 제2의 광주사태였습니다. 경영진, 교섭은 뒷전 경찰투입에만 공들여 노조는 지난 3월 전체 직원의 절반에 달하는 비정규직 직원으로 정규직으로 바꿔줄 것등을 요구하며 교섭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경영진은 6월9일 파업 때까지 단 한차례도 교섭에 응하지 않았고, 파업이후에도 교섭은 뒷전이고 노조간부 9명을 고소고발해 경찰투입을 촉구한 채 마지막 교섭 약속도 파기했습니다. 파업기간에 노조는 정상회담 프레스센타 운영에 협조하기 위해 건물 밖에서 농성을 했고, 6월14일엔 아예 한강으로 나가 야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경영진은 경찰투입으로 수백 억의 손해를 봤다고 하지만, 그 돈이면 노조 요구를 들어줘도 몇 번은 들어줬을 것입니다. 하지만 노조를 깨는 데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경찰만 투입된다면 이 보다 더 큰 손해도 감수했을 것입니다. 경영진은 지금이라도 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의사한테 뺨맞고 분풀이 대상을 찾던 '공권력'과, '공권력'을 끌어들여 노조를 파괴하려는 경영진은 아직도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보다는 더 덧내고 있습니다. 정주억 위원장 등 세 명이 구속되었으며, 아직도 경찰 특공대가 호텔에 진주하고 있고, 아무런 문제 해결 없이 7월2일 업무복귀 시한을 어기면 해고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징계니 해고니 또 다시 탄압의 칼날을 세울 게 아니라, 상처받은 직원들의 마음을 어루마지고 품어안을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대화의 문을 활짝 열고 노조와 성실하게 교섭에 응해야 합니다. 저희들은 끝까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나, 교섭조차 거부하는 경영진의 태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맞서나갈 것입니다. 민주노총을 탄압하는 김대중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오늘 새벽 또다시 사회보험노조에 폭력경찰이 난입하여 1,400여명의 노동자들을 연행해 갔다. 이틀전 롯데 노동자들을 연막탄과 섬광탄을 쏘면서 무차별 폭력을 행사해며 연행해 간 바로 그 깡패경찰들이 이번에는 사회보험 노동자들을 몽둥이로 내리치고 방패로 찍으면서 연행해 갔다. 김대중 대통령은 말한다. 국가기강이 해이해 졌다고, 그래서 집단이기주의적인 행동과 불법행동을 엄단하라고. 좋다! 그렇다면 얼마전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불법적인 폐업을 벌이면서 전사회를 혼란에 빠트렸던 기득권 세력들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가? 입만 벌리면 개혁을 외치는 김대중 대통령이 의약분업이라는 개혁에 대해 명백하게 집단이기주의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벌인 기득권 세력들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몽둥이질을 하고 연행하고 구속하는가? 우리 노동자들은 지난 2년 동안 엄청난 고통을 당해왔다. 정리해고와 임금삭감, 늘어나는 비정규직으로 지금도 생존의 위기에 시달리고 고용불안의 위험속에서 살고있다. 롯데 노동자들이 요구한 것이 무엇인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라는 것이다. 사회보험 노조가 요구한 것이 무엇인가?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노동법에 명시되어 있는 쟁의권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어찌하여 집단이기주의인가? 그리고 이를 위해 사업장에서 평화적으로 단체행동을 하는 것이 어찌하여 불법행동이란 말인가? 기득권 세력들에게는 솜방망이이고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쇠뭉치를 휘두르는 김대중 정권! 노동자들에 대해 폭력경찰을 동원하여 전면적인 탄압을 하는 김대중 정권! “노동자를 탄압하는 김대중 정권 물러가라!” 이제 민주노총은 김대중 정권의 전면적인 탄압에 맞서 전면전을 선포한다. 이제부터 우리는 한치의 물러섬 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다. 지금의 전면적 탄압을 분쇄해 내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이후 구조조정 저지투쟁과 노동시간 단축투쟁 그리고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철폐 투쟁의 승패를 가늠한다는 각오로 한치의 물러섬 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다. 의사한테 뺨맞은 공권력 … 양주 먹고 노동자에 화풀이 - 김대중정권의 대탄압에 대한 민주노총 기자회견문(7월2일) - 1. 김대중 정권은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공안정국을 조성하며 노동자 민중 투쟁의 씨를 말리려는 기세로 전면탄압을 시작했습니다. 호텔롯데와 사회보험은 물론, 에바다 투쟁, 철거민 생존권 투쟁 등 사회 구석구석에서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제2의 광주사태를 연상케 하는 폭력을 동원해 가혹한 탄압을 가해오고 있습니다. 김대중정권은 크게 세 가지 이유와 목적으로 대탄압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첫째, 김대중정권은 초국적 자본의 배를 불려주기 위한 신자유주의정책과 4대 구조조정을 2000년 안에 완료하기 위해 이에 강력히 저항하는 노동자 민중 투쟁을 전면탄압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 4.13총선, 민주노총 총파업,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시간을 허비했다고 판단한 정부는 민주노총의 투쟁을 박살내지 않고는 연내 목표달성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아래 특단의 전면탄압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둘째, 김대중정권은 흡수통일 전략의 일환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권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매향리 미군폭격장 폐쇄투쟁,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을 기본정신으로 한 통일논의와 운동이 급속히 발전하자 이를 사전에 무력화하고, 수구세력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삼기 위해 노동자 민중투쟁을 강경하게 탄압하고 있습니다. 셋째, 의사한테 뺨맞고 실추된 이른바 공권력의 권위와 자존심을 노동자 파업에 대한 강경진압을 제물로 삼아 만회하여 정국 주도권을 거머쥐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강경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대중정권은 탄압의 목표가 이러하기 때문에, 호텔롯데나 사회보험 강제 진압과 같이 어떠한 명분이나 정당함이 없다 하더라도, 민주노총과 노동자 민중의 힘과 투쟁을 약화시키고 말살할 수만 있다면, 무차별 강경탄압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민주노총과 노동자 민중에 대한 전면전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2. 따라서 우리는 김대중 정권의 탄압을 분쇄하지 못한다면, 하반기 근로기준법의 전면개악과 함께 금융 구조조정을 필두로 공기업 민간기업 할 것 없이 노동자와 국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구조조정을 막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대화의 창구․각종 위원회 참가 등 정부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고, 단계별로 대정부 전면투쟁에 나서겠습니다. 첫째, 내일 민주노총 지도부 명동성당 농성 돌입과 함께, 노동자․농민․빈민․교수․변호사․종교인 등 사회각계각층 대표단의 청와대 진격투쟁을 시작으로 앞으로 1주일 동안 전국의 힘을 서울로 집중하여 대정부 투쟁을 벌여나가겠습니다. 4일과 5일에는 종묘공원에서 대규모로 '의사한테 뺨맞고 노동자에 화풀이하는 김대중정권 규탄대회'를 열고, 7월6일에는 모든 파업사업장 조합원과 단위노조 상집간부들이 서울로 집중하여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 7일 서울집회에 이어 8일 토요일엔 전국 14개지역 동시다발로 대정부 집회 집회와 시위를 전개하여 투쟁을 전국화하겠습니다. 둘째, 인권과 민주주의, 생존권을 짓밟는 김대중 정권의 폭력탄압과 공안정국에 맞서기 위해 노동자 민중 민주시민세력의 광범위한 힘을 하나로 모아 대항하겠습니다. 롯데 파업 진압과정에서 임산부와 장애인까지 쇠파이프로 내리치는 부도덕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모든 여성계 장애인 운동과 힘을 모으고, 보건의료 개혁을 무산시키기 위한 사회보험노조 파업 강제진압에 맞서기 위해 보건의료 개혁에 함께 하는 모든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나서겠습니다. 특히 정부여당 일각에서 직간접으로 추진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운동과 관련, 각계각층과 협의하고 노동운동․민중운동․NGO운동의 국제연대를 지렛대 삼아 국내외에 걸친 ‘DJ 노벨평화상 수상 반대 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겠습니다. 셋째, 나아가 7월6일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와 7월12일로 예정된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조직안팎의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정권의 탄압을 분쇄하고 근로기준법 전면개악과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한 하반기 대정부 전면투쟁 계획을 세우고 강력한 대정부 항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정부 당국은 호텔 롯데 파업에 대한 폭력 진압 사과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2000년 6월30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광훈 6월 29일 새벽 4시 30분 20일째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호텔롯데에 약 3000여명의 공권력이 난입하여 롯데 조합원 1200여명을 폭력적으로 진압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수십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심한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마치 79년 유신말기 야당 당사에서 농성중이던 YH 노동자들을 강제 진압했던 사건을 연상시키는 폭력적 진압이었다. 공권력은 강제 침탈시 밀폐된 공간에 있던 조합원들에게 쉴새없이 최루탄을 난사하고 조명탄을 터뜨렸으며, 연행 과정에서 임산부와 부상자가 수없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도살장으로 끌고가는 짐승처럼 남녀를 가리지 않고 노동자들을 사정없이 쇠파이프로 구타하고 군화발로 짓이겼다고 한다. 호텔롯데의 파업은 날로 확산되어가고만 있는 호텔업의 비정규직 문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인원부족 문제, 조합원의 생계를 좌우하는 봉사료 전액 지급 등 전국의 호텔 노동자들에게 가장 고통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투쟁이었다. 그동안 호텔롯데 사측은 봉사료로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을 지급하고, 문화관광부의 인턴사원제를 악용, 정규직 채용을 중단하고, 실습생들로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화려한 특급 호텔의 겉모습과는 달리 노동자의 피와 땀을 부당하게 가로채며 운영하였다고 한다. 특히 노동조합의 단체협상 요구에 대해 호텔롯데 사측은 일방중재 조항을 악용하여 임단협 교섭을 회피해왔다고 한다. 또한 노조에서 수정안을 제시하는 등 타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실무교섭시 이미 합의된 내용을 번복하거나 “아무 것도 들어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장기파업을 유도했다고 한다. 사태의 본질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정부를 자칭하는 정부당국이 군사독재 정권하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경찰 특공대 투입과 폭력적 강제 진압을 자행하였다니 도대체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한단 말인가? 그것은 김대중정권이 농민에게는 가격폭락을 수수방관하고 무분별한 수입개방을 장려하는 등 국가적 책무를 이미 포기하였고 노동자에게는 비정규직 양산, 구조조정이라는 미명하에 해고의 합법화를 이루는 등 반민중적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하기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은 김대중정권의 반민중적 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노동형제들과 함께 굳게 단결하여 싸워 나갈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반민중적 정책을 전면적으로 수정하지 않는다면 거세찬 민중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살인단속, 폭력철거 투쟁으로 박살내자!! 2000년 6월 28일 빈민해방의 선봉투쟁 전국빈민연합 단결과 연대, 희망과 승리의 다짐 전국노점상연합 해운대 폭포사 노점상에 대한 살인단속!! 해운대 폭포사 노점상들은 이웃과 함께 하는 노점상이 되기 위해 6월 5일부터 거리청소 등 활력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도한 10일 해운대 구청장은 2일 자행된 폭력철거에 대해 부상자 치료와 손해배상, 책임자 처벌 등 노점상의 생존권 보장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듯 하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또다시 폭력철거를 자행하였고, 급기야 19일 굴착기 7대를 앞세우고 구청직원 등 500여명과 전투경찰 4개 중대, 철거반원 등 1000여명의 철거인력을 투입하여 150명도 되지 않는 해운대 폭포사 노점상에 대한 살인단속을 자행하였다. 이들은 단속과정에서 장애인 노점상 하재명씨에게 살인적인 폭행을 자행하여 뇌출혈이 일어났음에도 치료조치는커녕,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상태의 환자에게 조사를 강요하여 뇌출혈을 더욱 악화시키고서 실신에 이르러서야 신병을 양도하여 생명이 경각에 달린 상태에서 5시간의 대수술을 받도록 하였다. 해운대 구청은 이 같은 살인철거를 자행한 이유로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겠다고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6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가며 노점상이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나무를 심어 인도를 2분의 1로 줄였을 뿐이다. 살인단속! 결국 자본의 배를 살찌우기 위해서였다. 부산시 해운대구의 살인적인 노점단속에는 자본의 논리가 아주 적나라하게 숨어있다. 노점 단속이 전개된 폭포사에는 “E-마트”라는 대형 할인매장의 개장을 앞두고 해운대구청장은 면담과정에서도, “수십억을 투자해서 장사를 하겠다는데 노점상이 왜 장사를 방해하느냐”고 했으며, 또한 해운대 구청 바로 옆에 서병수 구청장 자신의 대형 쇼핑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결국 구청공무원과 경찰이 노점상을 살인적으로 단속한 이유는 하루벌어 하루살아가는 노점상의 생존권을 살인폭력으로 압살하고, 구청장 자신과, 자본의 배를 살찌우기 위함일 뿐인 것이다. 김대중정권과 자본은 구제금융으로 인한 위기를 자본의 확대개편의 기회로 삼아 신자유주의라는 자본주의 착취질서를 확대개편하며, 노동자들의 모가지를 잘라내며 계약직, 파견직, 등 각종 형태의 비정규직 고용을 확대하며 노동자 민중에게는 항상적인 고용불안을, 자본과 가진자들에게는 언제든지 값싼 노동력을 사고 팔 수 있는 부익부 빈익빈의 체계를 굳혀 나가며 천만이 넘는 빈민을 양산하고 있으나, 정작 빈민에게는 최소한의 생존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는커녕 폭력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대중 정권은 몰락을 초래하고 있다. 과연 김대중 정권이 어디까지 가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삶의 벼랑 끝에서 어쩔 수 없이 배수진을 친 빈민에게 칼부리를 들이민다면 우리 빈민은 비록 그 칼에 몸둥이가 잘려나갈 지라도, 정작 살기 위해서는 앞으로 전진할 수밖에 없다. 이미 벼랑 끝에 놓인 철거민들이 지난해 사제포를 쏘았고 불과 얼마 전에는 민주당 총재실을 점거했다. 그리고 여지없이 김대중정권은 그들을 향해 칼을 내리쳤다.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그러나 아직도 벼랑 끝에 놓여진 노동자, 농민, 빈민은 수없이 많이 있다. 이들이 이제 어디를 점거할 지 모른다. 무엇을 들고, 또 어떻게 봉기할지 모른다. 김대중정권은 진정 노동자 민중이 봉기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 빈민은 저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것이다. 투쟁으로 일어 날 것이다. 결국 가난한 노동자 민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들 자본가 정권이 막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전국의 빈민들이 일어나 탄압과 수탈을 막아서는 선봉에 설 것이다. 살인적인 노점단속 즉각 중단하라! 빈민생존권 외면하는 해운대 구청장을 즉각 처벌하라! 살인폭력을 자행한 해운대 경찰서장 및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 장애인 노점상 하재명씨에 대한 치료비 및 손해배상을 즉각 이행하라! 노점상에 대한 폭력단속을 중단하고, 노점상 생존권을 보장하라! 노점단속 막아내고 생존권을 사수하자!! 살인철거 막아내고 생존권을 쟁취하자!! 전민중의 연대투쟁 생존권을 쟁취하자!! 백만노점 총단결로 노점합법화 쟁취하자!! 김대중 정권 퇴진투쟁으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쟁취하자! 2000년 6월 30일 노동자의 힘(준비모임) 이무영 경찰청장은 28일 오후 청와대 보고를 마친 후 비상대책․작전회의를 거쳐 29일 새벽 롯데호텔 노동자 ‘학살’을 전격 단행하였다. 경찰은 20여일째 파업을 전개하면서 “임단협 교섭 요구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적군’을 향해 경찰 특공대 90여명과 경찰 3천여명을 투입, 최루탄과 연막탄을 난사하면서 쇠망치와 해머, 절단기를 휘둘렀다. 마침내 작전개시 3시간 여만에 ‘적군’ 1000여명을 섬멸하였다. 그리하여 김대중 정권은 집단이기주의로 물든 노동자를 철저하게 짓밟아 국가기강을 바로 세웠다! 롯데호텔 자본은 IMF 경제위기를 계기로 오히려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전환하여 비정규직 비율이 40%에 이른다. 실질적인 임금의 일부인 봉사료 잉여금을 착취하고, 정년을 단축하여 노동과 고용조건을 극도로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사측 관리자에 의한 여성조합원에 대한 일상적 성폭력 또한 공개되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러나 롯데호텔 자본측은 노동조합 말살정책을 펴면서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를 담은 임단협 교섭을 무시하기 일쑤였다. 김대중 정권은 단위사업장 노동조합의 기본적인 임단협 요구투쟁마저 폭력으로 탄압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 이뿐인가? 김대중 정권은 전철연 소속의 철거민 투쟁을 폭력만행으로 침탈한 데 이어, 27일 [대우와 쌍용 자동차 해외매각 반대 자동차산업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중단 촉구 대회]에 참여한 노동자를 강제폭력연행하고, 29일 전국의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KBS 본관 앞 텐트 농성투쟁을 폭력적으로 해산시키려 한 바 있다. 또한 에바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장애인과 학생을 공권력을 앞세워 탄압하고, 지금도 철거민과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살인적 강제철거와 폭력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김대중 정권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통일정국의 전 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노동자 민중생존권 투쟁을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면서 적극 봉쇄하고 있다. 전국, 전 부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당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쟁취투쟁을 통합이데올로기로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한편, 경찰 폭력을 동원하여 각개격파하려는 의도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이는 지역의보 국고지원투쟁에 나서는 전국사회보험 노조의 파업, 대우쌍용자동차 매각반대투쟁, 파견근로법 철폐를 위한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을 적극 잠재우기 위한 사전조치로 롯데 호텔 노동자 '학살'을 단행한 것이다. 김대중 정권은 생존권을 위한 노동자 민중의 요구와 투쟁을 폭력만행으로 짓밟고,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남한 사회에 전일화하기 위해서 노동자와 민중에게 전면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과 정권의 전면전에 맞서 노동자 민중의 총단결 총투쟁을 통한 일대격전을 조직하여,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박살내고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쟁취투쟁의 한길로 나아가자! 김대중 정권 퇴진 투쟁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자! 천인공노할 조직폭력배, 김대중정권과 한화자본을 응징하자! 2000년 6월 20일 서울노동자운동연대 지난 6월 17일(토요일) 구로공단에 위치한 한화 오트론 구로공장 앞에서 한화자본과 경찰의 치밀한 계획하에 살인폭력 만행이 저질러졌다. 매일 전개하던 아침 출근 투쟁을 마친 토요일 오전, 오트론 해고자동지와 연대하는 동지들이 천막에 있는 동안 회사측에서 미리 동원한 구사대들이 천막을 부수고, 급기야 한 학생동지를 뇌출혈로 쓰러지도록 집단 폭행했다. 그러나 살인폭력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자기 소관이 아니라면 현행범을 잡지 않았으며 심지어 동지들이 현행범을 잡아 경찰서에 넘겨주었는데도 그 살인범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되어 한 시간만에 풀려났다. 더구나 현행범을 잡고 책임자처벌을 정당하게 요구하며 밤늦게까지 공장 앞에서 농성하던 동지들 전원을 6월 18일(일요일) 새벽 2시반에 강제 불법 연행한 점은 남부 경찰서와 한화자본과 결탁했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준다. 곳곳에서 노동자 민중들이 탄압으로 죽어가고 있다. 김대중정부는 지난 주초인 6월 13일 남북 정상회담으로 온 나라를 떠들석하게 하고 '평화와 화해의 메신저'인양 정부이미지를 만들더니 그 성과로 이제 주말에는 노동자 민중들을 탄압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시작된 이후 철거민들은 더욱 잔혹한 살인 테러에 짓밟혔으며, 정상회담이 끝나자 한화 오트론 해고자들은 한화자본의 주도하에 천막이 철거당하고 동지들의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저지와 완전고용 쟁취를 위한 싸움을 끈질기게 벌여온 대우자동차 현장동지들이 회사측에서 동원한 수백병의 구사대에 의해 구타당하고 농성천막이 철거당할 뻔했다. 우리는 이 일련의 살인만행들이 김대중정부와 무관하지 않으며 오히려 김대중정부가 그 배후 조종세력이며, 전체 민중운동을 압살하려는 의도로 규정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동자 민중운동에 대한 탄압은 계속 될 것이다. 8․15까지 이어질 통일정국을 이용해 자본의 이해에 맞게 노동자 민중들을 더 쥐어짤 것이며, 김정일 답방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동자 민중운동을 거세게 탄압할 것은 명백하다. 이에 대한 우리 노동자민중진영의 태도 또한 명백하다. 바로 중단없는 투쟁만이 우리의 대안임을 상기하며 살인 집단인 김대중정부에 맞서 투쟁해야 한다. 또한 한화자본의 의도대로 한화 오트론 해고자들의 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서울노동자운동연대는 한화 오트론 해고자들의 원직복직 투쟁과 불법 살인폭력을 자행하는 김대중정부와 한화자본에 맞선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폭력만행 자행한 살인자를 처벌하고, 배후조종 한화그룹 김승현을 구속하라! 폭력만행 방조하고 불법구속 자행하는 남부경찰서장을 처벌하라! 구속자 5인을 즉각 석방하고 한화 해고자를 즉각 원직복직시켜라! 강고한 투쟁으로 살인집단 한화자본․김대중정권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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