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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재단의 김영규 교수 파면을 강력 규탄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요구한다!!! 2001년 2월 10일 노동자의 힘(준비모임) 지난 1월 2일 인하학원 재단이사장 조양호는 인하대교수협의회 회장인 김영규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더니 9일 직위해제하였다. 김영규 교수가 ‘정치운동, 노동운동, 교수본분 배치, 품위손상, 해교행위, 총장 및 재단 이사장 등에 대한 명예훼손, 학생선동’ 행동을 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1월 29일에는 비밀리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소명기회조차 주지 않고, 김영규 교수를 파면까지 하였다. 이에 노동자의 힘(준비모임)은 인하대 재단의 행동은 정권의 후원 아래 개인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억압하고, 대학 구조조정에 맞선 교수들의 정당한 투쟁을 탄압하는 폭거임을 명확히 규정하며 다음과 같이 밝힌다. 1. 김영규 교수는 그동안 인하대 교수협의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진보민청 침탈대응 및 이적단체 조작분쇄를 위한 공동대책위’ 공동대표, ‘고용안정과 민중생존권 확보 및 IMF 반대를 위한 인천지역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대우사태 올바른 해결을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으면서 활발한 민중연대운동과 사회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사회의 반노동자성․반민중성에 대한 양심적 지성으로서의 용기있는 행동들이었다. 그런데 인하대 재단은 이를 ‘교수본분 배치’라는 말도 안되는 근거를 들어 김교수를 파면조치하였다. 이는 개인의 정치사상․정치활동의 자유를 철저히 억압하는 파쇼적 탄압이며, 진보적․양심적 지식인이 대학사회에 발붙일 수 없게 하는 음모이며, 이땅 노동자․민중의 고통을 외면하는 반양심적․반지성적 대학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에 다름아니다. 1. 인하대 재단의 김영규 교수 파면의 또 하나의 이유는 인하대 재단에 맞선 김영규 교수와 교수협의회의 활동 때문이다. 인하대 교수협의회는 국내 사립대학 중에서 처음으로 노건일 인하대 총장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하면서 총장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인하대 구조조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취해 왔다. 여기에 부담을 느낀 인하대 재단이 ‘해교행위, 총장 및 재단이사장 등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이유를 들어 김영규 교수를 파면한 것이다. 이는 교수들을 재단의 꼭두각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며, 대학 구조조정에 맞서 투쟁하는 인하대 교수협의회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에 다름아니다. 대학이 양심과 지성이 숨쉬는 장소가 아니라, 재단의 영리 추구의 장이 되었음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1. 더욱 놀라운 것은 인하대 재단의 김교수에 대한 파면에는 관계당국이 밀접히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다. 재단이 제출한 징계내용에는 학교재단으로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10여년 간의 인천지역에서의 활동내용이 소상히 정리되어 있다. 김교수 전담부서까지 갖춘 관계기관이 깊숙히 개입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것은 이 때문이다. 더욱이 지금은 ‘상반기 내 구조조정 완료’를 목표로 한 구조조정 공세와 노동자․민중운동에 대한 총체적 공격이 강화되고 있는 시기 아닌가. 정부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한 내용인 ‘교육 구조조정’을 관철하기 위해 이에 저항하는 진보적․양심적 교수의 한 사람인 김교수의 파면을 재단을 앞세워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김영규 교수의 파면은 한 재단의 잘못된 작태로만 볼 수 없다. 민중운동과 연대하려는 진보적 지식인에 대한 정권과 재단의 합작 탄압이며, ‘교육개혁’이란 이름으로 사학재단의 영리 추구와 대학교육의 철저한 상품화를 추진하는 정권과 재단의 더러운 음모가 뒤에 도사리고 있다. 이에 노동자의 힘(준비모임)은 김영규 교수 파면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미 전국대학교수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역 제 정치․노동․사회단체의 항의 움직임이 번져나간 것과 같이, 이 사회의 진보․민중세력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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