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2002년 연구원․연구위원 신년회 개최
지난 1월 12일(토) 오후 3시에는 연구원․연구위원 신년회를 가졌습니다. 소장님과 부소장님을 비롯한 연구위원들과 연구원들, 그리고 사무처 성원들이 모여 현재의 정세에 대한 공유와 2001년의 연구소 사업에 대한 평가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후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 역시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2002년 연구소 총회 및 토론회 안내
2월 28일(목)에는 2002년 연구소 총회 및 토론회가 열립니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는 이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총회는 지난해의 연구소의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자리입니다. 회원 여러분들 반드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의 토론회 주제는 “불안정노동자의 연대, 그 가능성과 현실성”입니다. 총회 이후 진행될 토론회에도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노동자 교양경제학
설 이후 돌아오는 주부터 노동자 교양경제학 강좌가 다시 열립니다. 첫번째 노동자 교양경제학 강좌와 이후 ꡔ현장에서 미래를ꡕ의 연재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좀더 보강된 내용으로 강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좌의 교재를 단행본으로 출판할 예정입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압축적으로 경제를 공부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일시: 2002년 2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장소: 연구소 대강당
￭참가비: 3만 8천원(전 7강, 교재 포함)
￭문의: 교육기획실


ꡔ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ꡕ 발간 안내
지난해 연구소 월례발표회에서 “미군정기 조선노동자전국평의회의 계급정치”라는 제목의 발표를 해주신 안태정 선생님의 박사논문인 ꡔ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연구ꡕ를 단행본으로 출판합니다. 2월 초 ꡔ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ꡕ라는 제목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의 글


또 다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 천년을 맞이한다고 한참 들떠있던 몇 년 전의 열광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리고, 여전히 우리 앞에는 엄혹한 현실만이 놓여져 있습니다. 정치권은 올해 양대 선거를 앞에 두고 제도 개혁이니 정치 개혁이니 하면서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거기에 두 차례나 진행될 국제 스포츠행사 역시 상당한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공공부문에 대한 공세 역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별 자본들의 작업장 재편, 그리고 비정규직의 확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지켜내고 확장하기 위해서 무엇이 보다 본질적인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늦었지만 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얼마 전 연구소 박성인 연구위원의 부인이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로 인해 그동안 연재해오던 ‘노동자 교양정치학’ 마지막회의 게재가 많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노동자 교양정치학’을 기다리고 계실 독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환자의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