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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번 : [90호/알림-소식] 연구소 소식 |
글쓴이: 한노정연 |
등록: 2003-09-20 00:00:00 |
조회: 1347 |
편집자의 글
이번 호는 8․9월 합본호입니다. 8월 휴가기간으로 인해,
앞으로 매년 8․9월호는 합본호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9월 초에 추석이 있어, 다소 발간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미제국주의의 전방위적 공세가 진행되고 있읍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생존을 위협하더니, 세계무역기구에서는
농수산물 개방을 통해 농민들을 벼랑으로 몰고, 엔-달러 환율에
개입하여 원화절상을 유발하여 국내 금융시장을 흔들어대고,
파병을 요구하며 이라크침략전쟁에 총알받이로 끌어들이려
합니다. 정세초점에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제국주의의 각종
수탈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집에서는 자본의 신자유주의 공세로 인해 발생한 광범위한
민중들의 빈곤을 고발하고, 빈곤문제를 바라보는 노동자계급의
시각에 대해 서술하고 있읍니다. 이번 호에는 현대자동차투쟁,
외국인노동자고용허가제, 화물연대투쟁, 부안군 반핵투쟁,
에바다투쟁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풍부하게 실려있습니다.
무척 발전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장에서미래를”이 보다
현장에 가까이 가고, 투쟁의 무기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더욱 많은 참여를 기대해봅니다.
기획번역“소련-영웅적투쟁과 쓰라린 패배”는 본론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깊이 있고 무척이나 진지한 글로
생각됩니다. 패배의 원인을 음미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이 완연하고, 서울도 오랜만에 투명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평상시의 3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희미하게 보이던
고층건물들과 북한산이 잡힐 듯 또렷하게 보입니다. 이 가을만큼
“현장에서미래를”이 노동자계급의 시야를 또렷하게 하였으면
하는 바램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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