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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소식

현장에서 미래를  제64호
한노정연

편집자의 글

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언제 그렇게 추웠던가 싶게 따뜻한 봄바람이 기분좋게 얼굴에 와서 부딪힙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마음은 전혀 녹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우자동차 투쟁은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앞으로 전진하는 것은 무척 버거워 보입니다. 비정규직, 계약직 노동자 동지들 역시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연초 내놓은 4대 부문 구조조정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는 금융권과 공공부문 역시 그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묵묵히 싸우고 있을 동지들에게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이번 호에서는 ‘김대중 정부의 집권 3년 결산’을 특집으로 잡았습니다. 97년 IMF 이후 숨가쁘게 몰아쳐 왔던 구조조정, 그리고 그것이 가져온 사회적 결과들을 반추해 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일 것입니다. 지난 3년간의 힘겨운 싸움을 점검하면서 이제는 진정 앞으로 나아가는 투쟁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말 노동자 스스로의 힘으로 노동자의 봄을 쟁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ꡔ현장에서 미래를ꡕ 이번 호도 불가피하게 늦어졌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다행히 다음 호부터는 제때에 맞추어 책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연구소 소식

제57차 콜로키움 개최
3월 17일(토) 오후 3시에 “2001년 정세와 노동운동의 과제”라는 주제로 고민택 연구위원이 발표해 주셨습니다. 2001년 정세를 첫째, 한국경제의 위기의 심화와 노동자 민중투쟁의 새로운 국면, 둘째, 남북/북미관계가 2001년 정세에서 갖는 의미, 셋째, 지배계급 사이의 대립의 첨예화와 노동자 민중진영의 정치적 진출 모색을 축으로 발표했습니다.
긴박한 현 정세에 대한 예리한 정치적 분석과 이에 노동자․민중진영의 정치적 진출이라는 맥락에서 참석한 분들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하였습니다.

제58차 콜로키움 소식
4월 21일(토) 오후 3시에는 “동아시아 자본주의 발전과 가족”이라는 주제로 김수영(고려대 사회학과 박사)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기획강좌, "노동자 교양 정치학" 진행 중
3월 26일로 제2기 정치학 기획강좌를 마칠 예정입니다. ꡔ현장에서 미래를ꡕ 3월호부터 교안을 보완․게재하려고 합니다.

2001년 1차 기초․연구․세미나팀 팀장회의
3월 17일 오전 11시에 기초․연구․세미나팀 팀장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4개의 기초세미나팀과 3개 업종․부문 연구팀, 그리고 5개의 연구․세미나팀이 2000년 세미나 평가와 2001년 세미나 계획에 관하여 토론을 하였습니다. 2001년 기초․연구․세미나팀의 공개모집 포스터는 3월 21일부터 배포․선전할 예정이고, 이후 홈페이지에 각 세미나팀의 연구계획서를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블록세미나
지난 1월에 시작한 3개의 블록세미나 중에서 ‘전형문제 연구’와 ‘알튀세르․발리바르 연구’ 세미나는 각각 8주와 6주의 계획을 마치고 종료하였습니다. ‘전형문제 연구’의 연구결과물은 이후 ꡔ현장에서 미래를ꡕ에 실릴 예정이며, ‘알튀세르․발리바르 연구’ 세미나 자료는 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맑스주의, 미학, 그리고 정치’에 관한 블록 세미나는 4월 첫째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세미나 관련 자료는 계속적으로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1970-01-01 0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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