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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기사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문

현장에서 미래를  제65호
전국타워기사 노동조합

타워 기사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문


2001년 4월 6일
전국타워기사 노동조합




건설현장의 곶으로 불리는 우리 타워 기사 노동자들의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다. 수십미터 상공에서 안전장비 하나 없이 월 280시간의 의무노동을 강요당해온 우리 타워 기사 노동자들은 그러나, 안전장비 하나 없이 일해 왔다. 그러나, 건설현장에 수백대의 타워가 서있어도 관련 산업안전 지침 하나 없는 것이 이 땅 건설현장의 실태요 타워기사 노동자의 현실이다.
더욱이 외환위기 전후로 90%가 비정규직으로 전락하고 30%의 임금하락으로 가정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자 십 수년을 함께 일해 왔던 동료들이 건설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러한 타워 기사 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개척하고자 우리는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그러나 사용주들은 노조의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에도 불구하고 140여개 업체 중 75개 업체가 단체교섭에 불응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으며 단위 분회에는 해고와 탄압이 진행되어 왔다. 우리는 합법적인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단체교섭에 불응하는 악덕 사용주에 대해 타워 기사 노동자들의 끈끈한 동지애와 강력한 총력투쟁으로 기필코 승리를 쟁취 할 것이다.
전국타워기사 노동조합은 4월 8일 전국 동시다발 투쟁으로 타워 노동자 총 투쟁을 결의한다.
타워기사 노동자는 올해 임단협 투쟁을 통해 열악한 타워기사 노동자의 현실을 개척하고, 건설 노동자 투쟁의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타워기사 노동자는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인 건설현장과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200만 건설노동자의 한 서린 가슴에 투쟁의 불길을 지필 것이다.
타워기사 노동자는 레미콘 노동자들의 투쟁을 200만 건설노동자의 대표조직 건설산업연맹 2만 5천 동지들과 함께 강력히 엄호하고 연대투쟁 해 나갈 것이다. 이로서 진정한 건설현장의 꽃, 건설노동자의 강철 새잎이 될 것이다.

전국 타워기사 노동조합은 타워기사 노동자들의 암담한 현실과 절망을 끝장내기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며 조합원의 뜻과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타워기사 사용주 들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즉각 응하라!
1. 생활임금 보장하고, 근로기준법 준수하라!
1. 타워기사 노동자 똘똘 뭉쳐 임단협 투쟁 승리하자!
1. 레미콘 노동자 투쟁 정당하다. 레미콘 사용주들은 노조탄압 중단하라!

2001-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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