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소식
한스 쾨브리히 초청 토론회
독일 금속노련 노조원이며, 금속노련 국제연대사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스쾨브리히씨가 지난 11월 13일 우리 연구소를
방문했다. 한스씨는 현재 베를린에서 있는 BMW 공장
공장평의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독일금속노련 내의 진보적
블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데, 이번 방한 기간 중에
노동운동이 국제적 연대를 넓혀내고자 전국노동자대회를
참가하고 금속연맹 추진위원회와 자동차 업종관련 사업장을
방문했는 데, 우리 연구소에서는 독일 노동운동 현실에 대한
구체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독일 노동운동 과연
위기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게 되었다.
민주노총 건설이 추진되면서 노동운동진영에서는 각국
산별노조의 역사와 현실, 그 구성 및 운영원리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져왔고, 이제는 산별노조로의 의식적 재편 문제가
더욱 더 현실적으로 다가와 있다. 이러한 시기에 일찍이
산별노조가 건설되어 산별노조 수준에서 노동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독일 상황에 대해 현지 활동가와 가진 토론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 주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토론회는 현장활동가와 연구원을 포함한 여러분이 참여, 3시간에
걸쳐 매우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 한스씨는 ‘노동조합의 현대화’라는 취지하에
계급투쟁을 기각시키는 흐름이 독일 노동운동에 너리 퍼져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흐름에 의해 노조는 자본의 경쟁력 논리를
받아들이면서 대주을 운동의 주체로 세워내지 않고 단지 대중의
대리기관(서비스기관)으로 점차 그 위상이 약화, 해체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노동조합에서 자본의
운동논리(경쟁력논리)를 수용하면서 많은 실업자가 발생했지만,
이 문제를 전혀 책임지려하지 않았다는 사례도 소개하였다.
우리에게 관심을 끌었던 ‘공장평의회’도 사실 그 본질과
역할은 아래로부터의 대중투쟁을 희석화시키는 제도적 장치라는
게 한스씨의 설명이었다. 그렇지만 “자본의 이윤창출논리에
의해 왜곡되어지는 자신의 삶에 대한 대중적 저항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가능성을 거대한 연대를 만들면서
모아나가는 과제가 독일 노동운동의 현 주소”라고 그는
진단하였다. “나의 주머니 속에 계급투쟁의 정신을 가득
넣어가겠다”는 말로 우리나라 노동운동에 대한 그의 소감을
전하면서 한스씨 초청 토론회는 마무리 되었다.
‘전노협 역사’ 공동토론회 안내
오는 12월 3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해소되어질 전노협의 역사 및
그 의미에 대한 토론회를 산업노동학회와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산업노동학회와 우리 연구소가 함께 준비해왔던 이번 토론회는
전노협에 대해 폭넓은 접근과 토론을 가져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 주 제 : 전노협 역사 연구
◑ 일 시 : 1995년 12월 16일(토) 오후 2시
◑ 장 소 :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최고경영자실
연구소 송년회 안내
95년 송년회를 12월 16일 산업노동학회와 함께 개최하는
‘전노협 역사 연구’ 토론회가 끝난 이후 가질 예정입니다.
송년회는 한해동안 바쁘게 뛰어왔던 연구소의 사업들을 회원
여러분들과 총화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평소에 자리를 함께 하기 어려웠던 회원 여러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밝아오는 96년을 맞이하여 연구소
더욱 힘찬 전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 시 : 1995년 12월 16일(토) 오후 6시
● 회 비 : 1만원
연구소 통신방 개설 소개
연구소의 컴퓨터 통신방이 개설되어 회원 여러분들이 집에서
연구소의 각종 소식과 자료 등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설된 통신방은 컴퓨터 통신 나우콤의 동호회
「노동연구포럼」에 있는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방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 찾아가는 방법 ☜
① 나우콤과 연결한다. (☎01410을 연결한 후 5~13번,
42001)
② GO LABOR를 치면 ‘노동연구포럼’ 첫 화면이 나온다.
③ ‘10. 노동단체․연구소의 방’에 들어간다.
=> ‘1.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가 나온다.
함께 연구소를 만들어 갑시다 !
연구소의 문은 창립취지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는 노동운동의
민주적․계급적 발전을 위한 이론․정책을 생산하고자
합니다.
이는 연구소만의 몫이 아니라 노동운동의 발전을 바라는 모든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참여가 연구소와 노동운동의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연구소 운영의 주체는 ‘회원’과 ‘연구원’입니다
연구소의 회원(현장회원, 일반회원)으로 가입하신 분은
연구소의 운영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회보와 정책자료집 등
발간물을 받아볼 수 있으며, 연구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회원 회비(현장회원, 일반회원) : 월 1만원
■ 연구원 회비 : 월 2만원
후원회원과 자료회원은 연구소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됩니다
후원회원이나 자료회원께서는 회보와 정책자료집 등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각종 출판물을 받아볼 수 있으며, 연구소
각종 행사의 초청장을 보내 드립니다.
■ 자료회원 : 6개월 4만원 / 1년 7만원
■ 후원회원 : 월 1만원 이상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을 모금합니다!
□ 지난 제 1차 운영위원회에서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을 10월부터 모금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은 사업을 개척해
나가는 초기 상태에 연구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서, 10월부터 1년간 2,000만 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특별기금모금액」은 11월 25일 현재, 총액
214만원, 약정액 660만원입니다.
회비 자동이체 안내
연구소에서는 회원 여러분들이 매달 한번씩 은행을 가시는
불편을 다소나마 해결해드리고자 ‘회비 자동이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회비 자동이체는 매달 지정된 날에 자신의
예금통장에서 자동으로 회비를 인출하여 연구소 예금통장으로
입금시키는 제도로서, 딱 한번만 은행에 가시는 수고를 하면
됩니다.
1. 자동이체 신청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거래은행의 통장과 도장, 주민등록증을 준비합니다.
(2) 본인이 직접 거래은행에 갑니다.(전국 어느 지점이든
가능합니다.)
(3) 은행창구에 문의하시면 「자동이체신청서」를
줍니다.
(4) 해당 사항을 기재하시고 다시 은행창구에 내면 절차가
완료됩니다.
※ 해당 사항을 기재하실 때, 매달 인출 일자를 5일, 15일, 25일
중에서 선택해 주십시오. 자동이체 신청 후, 반드시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자동이체가 가능한 연구소 예금구좌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은행> 043-21-0853-554 김 세 균
<외환은행> 213-18-03298-7 김 세 균
<농 협> 079-02-460030 김 세 균
<중소기업> 146-014309-02-016 김 세 균
편집자의 글
▶ ꡔ현장에서 미래를ꡕ 제5권(12월호)은 우리가
기획했던 몇 편의 글이 원고 편집단계에서 누락되면서 예전에
비해 얇은 모습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회보기획이 더욱 치밀해야겠다는 교훈을 남기며,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회원대상으로 회보에 대한 ‘지역,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회보내용과 관련하여 필자의 설명을 직접 듣기를 원하시면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 회보의 내용에 대한 독자투고를 받습니다.
지난호의 내용에 대한 평가나 앞으로 다룰 주제에 대해
편집위원회로 투고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투고를
해주신 분께는 다음호 회보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