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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스엥겔스원전읽기(화) |
세미나/연구팀 > 기초세미나 > 맑스엥겔스원전읽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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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1 16:3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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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
 잉글랜드 노동계급의 상태--노동자 운동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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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보경이 발제를 빵구내서 pseudo보경이 대신합니다. 편집, 복사, 세미나 시간 중 읽기는 real보경이 알아서 할겁니다.
노동자 운동들
노동자들의 조악한 처지에서 자신의 인간성을 구출하기 위해 저항이 발생합니다. "노동자가 현재의 상태로부터 벗어나려고 하자마자 부르주아는 노동자의 명백한 적이 된다."(154)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그의 생활처지 전체에 대해 반항하는 것 이외에 노동자의 인간성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면 바로 이러한 반항 속에서 노동자들이 가장 숭고하고 가장 고귀하며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155) 또한 엥겔스는 노동자들의 폭력성에 대한 비난을 의식했는지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입니다. "부르주아지와 그 종복들에 대항한 노동자들의 가장 폭력적인 적대 행위조차도 부르주아지가 암암리에 그리고 음흉하게 노동자들에게 가한 것들을 공개적으로 숨김없이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155)
범죄 형태로 발생한 최초의 폭동은 기계파괴 운동으로 나아가지만 둘 모두 근본적 한계를 가집니다. "범죄자들은 도둑질을 함으로써 단지 개별적으로만, 단지 개인으로서만 기존 사회질서에 항거할 수 있을 뿐이었다."(156)"공장들은 뒤집혀졌고 기계들은 파괴되었다. 이러한 종류의 반항도 역시 산발적인 것들일 따름이었고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었으며 현존 관계들의 한 측면만을 겨냥한 것이었다."(156)
이후 반항의 형태는 노동자들이 자유로운 결사의 권리를 획득하면서 조합운동으로 발전합니다. 엥겔스는 조합운동의 한계와 장점을 지적합니다."이 모든 노력들이 경제 법칙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 임금은 노동시장에서의 공급에 대한 수요의 관계를 통해서 결정된다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이러한 조합들은 이 수요 공급 관계에 작동하는 큰 원인들에 대해서는 무력하다…그러나 물론 조합들은 개별적으로 작용하는 작은 원인들에 대해서는 강력하다."(159)"한편으로 물론 이러한 항의는 노동자들에게 부르주아지의 지배를 분쇄하기 위해서는 노동자 조합과 파업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 인정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합들과 이 조합들로부터 생겨난 파업들에 독자적인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은 그것들이 경쟁을 지양하려는 노동자들의 최초의 시도라는 것이다.…노동자들 사이의 이러한 경쟁이 교란되고 모든 노동자들이 더 이상 부르주아지에 의해 착취받지 않겠다고 결심한다면 소유의 왕국은 끝이난다."(161) 이어서 엥겔스는 파업의 몇 가지 사례들과 의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 파업들은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 사이의 결전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이러한 파업들은 노동자들의 군사학교이다."(167)
자신의 한계를 인식한 운동은 이제 차티즘의 형태로 발달해 갑니다. 우선 법률의 문제에 있어서 엥겔스는 법률의 계급적 성격을 이야기합니다. "노동자에게 있어서 법률이란 노동자를 위해서 부르주아가 마련한 채찍임을 노동자는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또 너무나 자주 체험해 왔다.…노동자들은 법률을 존중하지 않으며…부르주아지의 법률을 프롤레타리아의 법률로 대체하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170-171) 초기의 차티즘에서 "노동자의 급진주의는 부르주아지의 급진주의와 서로 손을 맞잡고 있었다."(172) 그러나 이후 부르주아지의 반곡물법 투쟁과정과 맞물려 노동자의 폭동과 진압으로 인해 "프롤레타리아가 아주 단호하게 부르주아지와 갈라서게 된 것이었다. …이 순간부터 차티즘은 일체의 부르주아지의 요소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등등으로 변화된 순수한 노동자의 사업으로 되었다."(176-177) 이제 차티즘은 부르주아 민주주의와 결별하고 사회혁명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차티즘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본성을 가진 것이다. 급진적 부르주아지에게 있어서 운동의 모든 것인 '6개조'는 기껏해야 헌법의 약간의 개정을 불러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그것은 프롤레타리아에게는 단지 수단에 불과하다."(178) 이제"차티즘의 사회주의로의 접근은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179) 그러나 현재의 [오웬식의] 영국 사회주의는 "국민을 더 이상의 과정 없이, 즉 정치를 그 자체가 자연스럽게 해체되는 종점까지 끌고 가는 일 없이 즉시 공산주의의 상태로 옮겨 놓으려 한다."(180)"사회주의는 현재의 형태로서는 결코 노동자 계급의 공동 재산으로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사회주의는 자신을 낮추기까지 해야 하며, 당분간 차티스트들의 관점으로 되돌아가야 한다."(180)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엥겔스는 차티즘과 사회주의의 결합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차티스트들은 가장 뒤쳐져 잇고 가장 발전하지 못했으나, 그 대신 그들은 진정한, 살아있는 프롤레타리아트들이며 프롤레타리아트의 대표자들이다. 사회주의자들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빈궁에 맞서는 실제적 수단을 제시하고 있으나 본래 부르주아지 출신들이고 이 때문에 노동자계급과 융합할 수 없다. 사회주의와 차티즘의 융합, 즉 잉글랜드적 방식에 의한 프랑스 공산주의의 재생산은 극히 가까운 장래의 일이며 부분적으로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것이 실현될 때에 비로소 노동자계급은 실제로 잉글랜드의 지배자가 될 것이다."(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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