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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종 노동운동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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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1 22:3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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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팀 |
 대우조선노동조합뉴스(4월12일까지종합) (20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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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연구팀
작성일:2002.4.12(금) 11:35
대우조선노동조합뉴스(4월12일까지종합)
<대우조선 노동조합 뉴스>(02년 4월12일까지 종합)
근골격계질환 74명 산재승인, 그러나 허울뿐
-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의 기만적 행위에 맞서 농성투쟁 돌입 -
3월 28일 통영근로복지공단,
76명 요양신청자중 2명 특진 후 결정하고
74명은 근골격계 질환 부분적으로 직업병으로 승인함
그러나 주치의 소견은 무시한 결정과 노동자권리 제한 여전
1. 대우조선 노동조합(위원장 김정곤)은 지난 3월 5일 근골격계질환 유소견자 248명 중 1차로 88명이 집단요양신청을 근로복지공단에 접수했다.
2. 이후 대우조선 공업(주)(사장 정성립)는 집단요양신청을 방해하기 위해 특별지시를 각 부서에 내려 통영근로복지공단에 산재요양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조합원을 회유하고 협박하는 것에 모자라 요양신청을 접수한 88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도 비도덕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였으며, 그 결과 7명의 조합원이 요양신청을 반려하였고, 5명은 개인사정으로 병원치료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3. 통영근로복지공단에서 어제(3월 28일) 16시경, 그 동안 입원하여 치료중인 조합원 76명의 요양신청자중 2명은 특진 후 결정하고, 74명에 대해서는 근골격계질환 직업병이 산재로 집단승인 되었다.
4. 그러나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는 여전히 주치의 소견을 무시한 채 주치의의 명확한 소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한 상병에 대해서는 현장작업에 대해 제대로 파악도 못하는 공단 자문의만의 소견으로 특진조치를 내리려 하고 있으며, 일부 노동자에 대해서는 법으로 명시되어 있는 특진기관의 선택권조차 보장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노동자들은 본인이 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특진인지 무엇인지도 모른 채 검사를 받기도 하였다.
5. 그간 산재요양결정의 과정에 공단의 자문의를 통해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던 근로복지공단의 반민주적이고 반노동자적인 행위에 대해 끊임없는 투쟁이 진행되어 왔었고, 무엇보다도 주치의 소견을 존중하겠다고 한 말을 뒤집고 공단 스스로의 규정을 깡그리 무시한채 비상식적인 행위를 저지르려 하고 있다.
6. 이에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치료와 복지를 전담해야하는 근로복지공단의 기만적 행위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7. 또한 추가로 248명 근골격계질환 직업병 유소견자 중 1차로 요양신청 한 76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통영근로복지공단에 요양신청을 계속 접수할 것이다.
8.이후 대우조선노동조합은 회사와 정부에
①전조합원(7200여명)에 대해서 즉각 근골격계질환 특별 건강검진을 실시하라!
②구조조정 중단 ! 노동강도 강화 저지 ! 근골격계 질환 대책 마련하라!
③구조조정과 노동강도의 강화로 인한 노동재해 빈발 사업장 사업주 구속하라!
④산재 은폐 사업장 노동재해 특별조사 및 은폐 사업장 사업주 구속하라!
⑤국회에 계류중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근골격계질환 사업주 예방 의무'를 조속히 법제화하라!
등의 요구를 가지고 전국 금속산업연맹과 연대하여 공동투쟁할 것이며, 주요 요구사항이 쟁취 될 때까지 끝까지 노동자 건강권과 생명권을 사수하기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 <끝>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 행정비리 포착! 조회수:231
근로복지공당 행태에 맞서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3명 무기한 단식농성돌입!
충격! 근로복지공단의 행정비리 포착!
규정도 윈칙도 없는 근로복지공단을 고발한다
노동조합은 공단의 행정비리 해결을 위해 결사투쟁 할 것임을 밝힌다
오전 10시 40분 대우조선노동조합과 부산, 경남의 동지 40여명이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실시한 후 사무실을 점거한 채 공단지사장과의 항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항의방문단은 공단에.
1. 76명 대상자 중 주치의 소견을 무시한 채 특진소견 낸 것을 철회하라!
2. 요양승인 여부는 주치의 소견 최우선해라!
3. 본인에게 제대로 통보하지도 않고 진행한 특진에 대해서도 철회하라는 등
허울뿐인 산재승인과 엉터리 판정에 대해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다.
면담 중 공단 지사장은 규정에 의해 처리했을 뿐이다. 특진이 아니라 정밀검사를
낸 것이라고 함.
서류확인의 과정에 문제점이 나타나자 공단은 말을 바꿔 정밀검사가 특진이라고
번복함.
항의방문단은 요양신청자 전원의 자문의 소견 확인한 결과.
공단의 규정도 없고 원칙도 없는 행정처리의 문제점 확인.
1. 공단이 임의적으로 요양신청서 위조
본인날인으로 들어간 요양신청서 외에 공단 임의대로 병원에 요구하여 일부상병을
누락하여 다시 요양신청서를 받음.
2. 불승인 상병에 대해서도 소견 없이 상병만 누락시킨 채 처리
3. 자문의 날인 없이 처리된 서류 5부 발견.
등 이외에도 다수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결국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는 주치의 소견이 명확한데도 불구하고 무시하며 자문의 소견만을 우선으로 결과를 내린 것이고 자문의는 기준도 없이 일괄적 처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내용은 명백한 공단의 행정비리임을 주장하며, 이것에 대하여 노조에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자 공단은 노조에 최대한 유리하게 해주겠다며 답변을 얼버무림.
노조는 공단의 역할을 다하여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하며
공단의 행정비리에 대한 명확한 해결이 없는 한 노조 집행부는 계속하여 공단에 머물면서 투쟁을 할 것을 결의함. 더불어 이런 공단의 행위는 통영지사만의 문제가 아니며 근로복지공단 전반의 문제임을 다시금 확인하며 중앙의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와 함께 투쟁할 것임을 명확히 전달함.
더구나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통영지사 지사장실에 대우조선 회사측에서 온 2명이
숨어서 노조와 공단에서 한 이야기들을 다 듣고 도망치듯 나간 사실을 발견함.
공정하게 한다며 떠들어대는 공단의 회사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또 한 번 발견함.
이에 노동조합은 위원장(김정곤)을 비롯한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등 임원 3명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였다.
또한 노동조합은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끝까지 결사투쟁 할 것을 천명한다. <끝>
글쓴시간 : 02/03/29 15:38 from
근로복지공단 잘못 인정하고
- 특진철회 및 노동조합 요구안 관철 -
1. 대우조선 노동조합(위원장 김정곤)은 74명의 근골격계질환 직업병 산재의 집단승인과 관련한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의 규정도 원칙도 없는 행위와 행정비리를 해결키 위해 29일 13시부터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3인이 단식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2. 노동조합은 근로복지공단 측과 많은 시간동안 우리의 요구를 전하고 13시 근로복지공단 측에서는 우리의 요구를 이해조차도 하지 못 하였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근로복지공단 회의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간 모포와 신나 등을 준비하고 농성을 17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3. 그후 17시경 근로복지공단 측에서는 우리가 요구한 안을 가지고 근로복지공단의 입장을 교섭대표인 노동조합 산안실장을 통해 전해왔습니다.
- 근로복지공단의 입장 -
1. 특진을 철회하고 1명에 대해서만 특진을 실시한다.
2. 20여명에 대해서는 치료를 위한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하여 근로복지공단 지사장 서명과 보상부장 자필서명을 받았습니다.
세부내용은 추후 다시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4. 따라서 노동조합은 17시 10분경 근로복지공단 점거농성을 철수하였고 이후 근로복지공단에서 반 노동자적 행위를 했을 시에는 노동조합에서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글쓴시간 : 02/03/29 20:44
상집위 전원 PDC#1 3층 인력부 점거투쟁중 조회수:740
전 조합원 긴급행동지침 글쓴시간 : 02/04/08 20:20
조합원 동지여러분!
오늘 4월 4일 탑재1부에서 집단적인 불법파견 관련한 탑재1부 외업복지관 앞에서 자행된 인력부와 현장관리자, 민정추(민주와 정의를.... )가 합세한 집단적인 폭행사건에 대한 전 조합원 긴급행동지침을 전달합니다
전 조합원 5시 정시퇴근 후 PDC#1 민주광장 집결
<외업복지관 앞 폭력사태에 대한 요구사항>
1. 오늘 외업복지관 앞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는 회사의 사내 협력업체와의 불법적인 하도급의 계약과 관리에 따른 불법적인 형태의 고용관계로 인하여 발생을 시켰다.
따라서 회사는 현재 탑재1부 뿐만아니라 전 야드에 걸쳐서 자행되고 있는 하청업체와의 불법적인 고용관계 및 계약을 파기하고 해당업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즉각적으로 직영으로 채용하라!!
2. 오늘의 폭력사태는 회사가 원인을 제공하였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향후 오늘과 같은 원인제공 및 폭력행위에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를 문서로서 확약하라!
3. 오늘 직접적인 폭행을 유발하게 만든 탑재1부 담당임원과 부서장 및 관리자를 직위해제하고 법적인 책임과 동시에 해고조치하라!
4. 오늘 폭력사태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인력직원, 현장의 직.반장, 기정, 기감, 기원 및 현장 제조직으로 자칭하는 민주와정의를실현하는노동자추진위원회 회장 이옥형외 직접 폭행가담자 전원의 징계 및 법적인 조치와 직위해제, 또한 향후 이러한 폭력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각서를 개별적으로 노동조합에 제출하라!
2002. 4. 4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김 정 곤
점거농성 18시 44분 현재상황(수백명의 사측 관지자와 대치중) 조회수:731
금일 오전 11시경부터 대우조선 PDC#1(인력부 건물) 3층 사무실을 기습적으로 점거한 노동조합 상집위는 18시 44분경까지 수백명의 사측 관리자에 맞서 점거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진입과정에서 상집동지(20여명)들이 진입을 막는 인력부직원들에 맞서 온 몸에 신나를 끼얺고 점거 농성장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측은 전 관리자를 인력부 건물로 집결시켜 온 건물을 포위하고 진입을 막고 있어 농성장과는 유선으로 통신하고 있으며, 대의원동지들과 투쟁선봉대 동지들이 12시부터 투쟁장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불법으로 파견되어 노동하고 있는 사내 하청노동자들의 직영 채용과 이번 폭력사태의 주범인 인력부 직원과 탑재1부 관리자들의 징계 및 재발방지 약속 등의 요구조건이 관철될때까지 점거투쟁을 강행할 것입니다.
점거농성 중이던 상집간부 전원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채 강제해제 조회수:792
19시 30분경 200여명의 관리자들이 PDC#1 건물 입구를 원천봉쇄한 가운데 인력부직원과 관리자 50여명이 사무실 각문(4곳)과 벽(석고벽)을 해머로 부수고 물대포(소화전 3대)를 쏘며, 개인이 휴대한 CO2소화기와 분말소화기(50여개)를 이용하여 분사하면서 사무실을 뚫고 들어왔다.
이과정에서 점거농성중인 상집위 21명을 인력부직원과 관리자 70여명이 무자비하게 폭행하며 무력으로 강제해제 시켰다.
이에 상집위는 각자 몸에 신너를 끼얹으며 완강히 저항하였지만, 인해전술과 폭력으로 치고 들어오는 인력부직원 및 관리자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만 것이다.
한편 PDC#1 건물앞에서 만약을 대비해 대기중이던 대의원과 선봉대원 총 20여명이 농성장으로부터 인력부직원과 관리자들이 움직이는 긴박한 상황을 유선으로 접수받고 PDC#1 건물에 진입하려 하였지만 입구를 막아선 200여명의 관리자들에게 막혀 뚫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당시 폭행을 당한 위원장을 비롯한 상집간부 전원(21명)과 PDC#1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조합원 3명이 크게 다쳐 대우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어 현재 치료중에 있다.
상집위가 PDC#1 점거 농성투쟁을 전개하도록 그 원인을 제공한 회사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불법으로 파견되어 노동하고 있는 사내 하청노동자들의 직영 채용과 이번 폭력사태의 주범인 인력부 직원과 탑재1부 관리자들의 징계 및 재발방지 약속 등의 요구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으로 응할 것을 거듭 밝히는 바이다.
부상자 명단
김정곤 위원장, 김점식 수석부위원장, 강봉우 사무국장, 정병권 조직1부장, 전성훈 조직3부장, 김성옥 복지1부장, 이재윤 산안1부장, 김창영 총무부장을 비롯해 정정호 조합원 등이 현재 상태가 심각하며
오세욱 부위원장, 이민형 조직2부장,정두환 산안2부장, 손선호 산안3부장, 박호빈 복지2부장, 신상기 교선부장, 박종남 편집2부장, 김민섭 정책기획실장, 박용선 문체부장, 배영호 법규부장, 이외식 산안실장, 권기상 조통부장, 허영구 소비조합장 및 오영석대의원, 이재호 조합원, 하태준, 양현모 조합원이 부상으로 인해 입원치료 중이다.
이상 총 24명
농성장 폭력 침탈에 대한 노동조합 보도자료 조회수:1222
불법 조직개편에 항의하며 평화적으로 출근 선전, 선동중이던 대의원과 조합원을
구사대와 현장 관리감독자, 인력부 직원이 폭행하여 대의원과 조합원 병원 후송.
수 백명의 관리자를 동원해 건물입구를 봉쇄한 상태에서 고립된 농성장에
해머로 농성장 벽을 허물고 들어와 쇠파이프 등으로 집단폭행
김정곤 위원장 및 상집간부 21명, 농성장을 사수하던 투쟁선봉대 대원 3명,
회사 관리자에 의해 무자비하게 폭행당해 거제 대우병원으로 긴급후송
1. 대우조선은 그룹의 몰락과 함께 워크아웃의 고된 길을 걷게 되었고,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워크아웃은 졸업하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하청노동자 불법 파견 등 온갖 불법을 가리지 않고 자행해 현재는 전 야드에서 불법 파견근로, 혼합작업이 버젓이 자행되어 조합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사측은 채권단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나머지 살인적 노동강도를 강요해 이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직업병 환자들이 속출하여 노동조합은 근로복지공단에 집단요양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2. 대우조선 사측은 그동안 대 노사관계에 있어 폭력을 일삼아 왔으며, 급기야 95년 노동조합 침탈을 일으켜 당시 대우조선조동조합 위원장이었던 현 금속산업연맹 백순환 위원장 및 상집간부를 폭행하고 노동조합 집기를 모두 박살낸 구사대 조직인 대우조선 민주화 추진위원회(약칭 : 대민추)를 민정추라는 이름으로 부활시켜 2001년 단체 교섭 기간 중 교섭위원 폭행사건과 활동가 감시감독 및 폭력을 자행하며, 구사대의 역할을 담당케 하였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정책적으로 노동조합에 대한 폭력 및 무력행위를 서슴치 않았으며, 지난 2001년 4월 3일 노동조합의 일상활동인 현장 안전점검중이던 의원장을 포함한 상집간부 폭행사건 등을 일으키는 사태를 야기 시켰다.
또한, 사측은 현장을 노동강도 강화와 통제 등으로 살벌하게 만들며, 불법 혼합작업과 불법파견 등으로 현장 노동자들을 근골격계 질환 및 고용 불안에 시달리게 하였다.
이로 인해 노동강도 강화와 현장통제 등은 대우조선 노동자의 생존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변해갔으며, 대우조선은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골병이 던 현장으로 변해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사측의 탑재 1부 불법 조직개편(비정규직 불법 파견)의 불법성과 부당함을 한 달여에 걸쳐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였지만, 사측은 노동조합을 완전히 무시하고 불법 조직개편을 강행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 4월 1일(월)부터 상집위와 탑재1부 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불법 조직개편 철회를 요구하며, 조합원 선전 선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4월 4일(목) 아침 7시경 조합원 선전, 선동활동을 평화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집위 및 탑재1부 대의원, 조합원을 향해 회사의 구사대 조직(민주와 정의를 실현하는 노동자 추진위원회 : 약칭 민정추)과 현장 관리자라인을 동원한 인력부 직원들이 우발적으로 폭력사태를 유발하였고 이 과정에서 탑재1부 대의원과 조합원이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폭력사태가 야기되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오전 11시경 상집위 20여명이 인력부 사무실이 있는 PDC#1 건물 3층을 점거하고 저지하는 인력부 직원에 맞서 신나를 몸에 뿌리고
1). 4월 4일 오전에 발생한 폭력사태는 회사의 사내 협력업체와 불법적인 하도급의 계약과 관리에 따른 불법적인 형태의 고용관계로 인하여 발생하였으므로 회사는 탑재1부 뿐만아니라 전 야드에 걸쳐서 자행되고 있는 하청업체와의 불법적인 고용관계 및 계약을 파기하고 해당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즉각적으로 직영으로 채용하라!
2). 이번 폭력사태는 회사가 원인을 제공하였음으로 향후 오늘과 같은 원인제공 및 폭력행위에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를 문서로 확약하라!
3). 오늘 직접적인 폭행을 유발하게 만든 탑재1부 담당 임원과 부서장 및 관리자를 직위해제하고 법적인 책임과 함께 해고 조치하라!
4). 폭력사태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인력직원, 현장 직.반장, 기정, 기감, 기원 및 현장 제조직으로 자칭하는 민주와 정의를 실현하는 노동자 추진위원회 회장 및 직접 폭행가담자 전원의 징계 및 법적인 조치와 직위해제, 또한, 향후 이러한 폭력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각서를 개별적으로 노동조합에 제출하라!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점거 투쟁에 돌입했다.
3. 사측은 노동조합이 인력부 사무실을 점거한 직후 수 백명의 관리자를 동원해 건물 출입구 두 곳을 봉쇄하여 농성장을 고립시키고 1차 침탈을 시도하였으나 신나를 끼얹고 완강하게 저항하는 상집위에 의해 물러갔다.
오후 2시 10분경 사태 해결을 위해 노사 협상이 있었으나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에 반하는 주장만을 내세우며 사태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3시경 마무리되었다.
이후 주간 조합원이 모두 퇴근하고 야간 조합원이 출근하지 않은 시간인 19시 30분경 PDC#1 건물 입구를 300여명의 관리자들이 원천봉쇄한 가운데 인력부 직원과 관리자 100여명이 사무실 각문(4곳)과 벽(석고벽)을 해머로 부수고 물대포(소화전 3대)를 쏘며, 개인이 휴대한 소화기(50여개)를 이용하여 분사하면서 농성장을 침탈하였다.
인력부 직원들은 온 몸에 신나를 끼얹고 저항하던 상집간부들을 한 명당 5-6명이 에워싸며 무차별적으로 짓밟고, 차고, 쇠파이프 등의 흉기를 이용해 폭행하는 등 인간으로써 상상할 수 없는 폭력을 행사하며 폭력 탄압하였다.
이 과정에서 점거농성중인 김정곤 위원장을 포함한 상집간부 21명이 인력부 직원 등 100여명의 무자비한 폭력에 의해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농성장에서 끌려나왔다. 인력부 직원들은 폭행을 당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집간부들을 3층에서 1층으로 끌고 내려오는 과정에서도 폭력을 행사하였으며, 실신한 노동조합 강봉우 사무국장 등을 건물 앞에서도 이성을 잃은 채 짓밟았다.
또한, 상황을 전해듣고 취재를 나온 방송국(MBC) 취재진을 경비와 관리자를 동원해 사내 출입을 막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자행하였다.
4. 한편 점거중인 PDC#1 건물 앞에서 만약을 대비해 대기중이 던 대의원과 선봉대원이 농성장으로부터 인력부 직원과 관리자들이 농성장 벽과 문을 뚫고 침탈한다는 긴박한 상황을 유선으로 접수받고 PDC#1 건물에 진입하려 하였지만 입구를 막아선 300여명의 관리자들에게 막혀 뚫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이 과정에서도 사측은 관리자를 동원해 소방호스 등을 이용해 물을 뿌리고 안전화발로 짓밟는 폭력을 행사하여 다수의 선봉대원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력부 직원들은 침탈당한 농성장에서 상집간부들이 끌려나간 상태에서 이성을 잃은 채 쇠파이프 등으로 스스로 집기를 마구잡이로 부수고 3층의 모든 유리창을 파손하며 마치 조직 폭력배를 연상케 하였다.
또한, 회사의 관리자를 동원한 농성장 폭력침탈이 진행되고 있던 시간 사측의 구사대 조직인 민정추 회장 및 회원 30여명이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농성장에서 고립된 위원장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며 상황실에 있던 상집간부들에게 "맞고 데리고 올래, 그냥 데리고 올래" 등의 망발을 하며 상황실과 농성장을 혼란스럽게 하다 사측의 폭력진압이 끝난 직후 노동조합 사무실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농성장 안에 있는 남편을 걱정해 노동조합으로 전화한 상집간부 부인을 조롱하며 욕설을 퍼붇는 등의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5. 현재 인력부 직원들의 무자비한 집단 폭행으로 병원으로 후송된 상집간부와 조합원들은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전원 입원한 상태이다. 또한, 그 자리에 있던 조합원들 전원도 인력부 직원으로부터 상집간부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신 타박상을 입었다.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이번 사측의 인력부 직원 및 관리자를 통한 폭력사건은 7,300 전 조합원을 기만하는 노동조합 침탈로 규정하고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부상자 명단(26명 - 전원 전신타박상 포함)
김정곤 위원장 ( 목염좌, 다발성 좌염 - 대우병원 516호)
김점식 수석부위원장 ( 머리좌상, 허리염좌, 양족다리 좌상 - 대우병원 516호)
오세욱 부위원장 ( 손목골절 - 대우병원 516호)
강봉우 사무국장 ( 머리 하관절 좌상 - 대우병원 516호)
김민섭 정책기획실장 ( 머리좌상 - 대우병원 641호)
정병권 조직쟁의 1부장 ( 머리, 하관절, 왼쪽어깨, 오른쪽 무릎 좌상 - 대우병원 516호)
이민형 조직쟁의 2부장 ( 오른손 좌상, 급성 담마진 - 대우병원 634호)
전성훈 조직쟁의 3부장 ( 안면부 찰과상 - 대우병원 515호)
김성옥 복지 1부장 ( 머리좌상, 양쪽 어깨 좌상 - 대우병원 515호)
박호빈 복지 2부장 ( 어깨 머리 진탕 - 대우병원 641호)
이외식 산업안전실장 ( 하관절 좌상, 손가락 열상 - 대우병원 516호)
이재윤 산업안전 1부장 ( 왼쪽 어깨, 머리, 허리, 손가락 좌상 - 대우병원 515호)
정두환 산업안전 2부장 ( 허리, 오른쪽 다리 좌상 - 대우병원 641호)
손선호 산업안전 3부장 ( 양쪽 어깨 좌상 - 대우병원 515호)
신상기 교육선전부장 ( 머리, 어깨, 손목 좌상 - 대우병원 515호)
박용선 문화체육부장 ( 다발성 좌상, 손목, 어깨 좌상 - 대우병원 516호)
배영호 법규부장 ( 허리 염좌 - 대우병원 641호)
권기상 조사통계부장 ( 두부 좌상, 오른쪽 어깨 좌상 - 대우병원 641호)
박종남 편집 2부장 ( 머리 좌상 - 대우병원 641호)
허영구 소비조합장 ( 허리 염좌 - 대우병원 641호)
김창영 총무부장 ( 목염좌, 오른손 좌상 - 대우병원 516호)
이상 상집간부 21 명
오영석 탑재1부 대의원 (다발성 진탕 - 대우병원 631호)
하태준 선봉대장 ( 정강이 골절 )
정정호 선봉대원 ( 전신타박 및 안면부 열상 - 대우병원 531호)
이재호 선봉대원 ( 다발성 타박상 - 대우병원 531호)
양현모 탑재1부 조합원 ( 뇌좌상 - 대우병원 647호)
이상 대의원, 선봉대, 조합원 5 명
농성장 폭력침탈과 관련한 위원장 성명서 조회수:461
조합원동지 여러분
지난 4월 4일 아침 7시경에 탑재1부의 불법파견 철폐와 물량외주화 반대투쟁을 전개하던중 노동조합 집행간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사측의 관리자, 인력부, 민정추등의 인원 100여명에 의한 폭력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생존권과 생명권과 직결되고 노동조합 자체를 말살하려는 사측의 탄압에 맞서 4월4일 오전11시경 상집위 20여명이 인력부 사무실이 있는 PDC#1 건물 3층에 진입하여 농성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행위를 두고만 볼수 없었습니다.
노동조합은 그동안 탑재1부를 비롯하여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불법혼합작업과 불법파견으로 인한 물량외주화 문제를 대우조선 노동자의 생존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여 지난해 단체교섭 요구안, 노사협의회 및 노사실무를 통해 불법파견의 철폐와 물량외주화 중지등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2002년 임단협의 주요요구안에도 포함된 우리의 생존권과 생명권이 걸린 중요한 사안입니다.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짓밟았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탑재1부에 대한 불법조직개편의 불법성과 부당성을 꾸준하게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노동조합을 완전히 무시하고 불법조직개편을 강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불법파견철폐와 물량외주화 중단을 요구하는 평화적이고 정상적인 조합활동인 선전,선동활동이 4월4일 아침 사측의 물리력에 의한 폭력으로 완전히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노동조합은 농성에 돌입하면서
1). 4월 4일 오전에 발생한 폭력사태는 회사의 사내 협력업체와 불법적인 하도급의 계약과 관리에 따른 불법적인 형태의 고용관계로 인하여 발생하였으므로 회사는 탑재1부 뿐만아니라 전 야드에 걸쳐서 자행되고 있는 하청업체와의 불법적인 고용관계 및 계약을 파기하고 해당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즉각적으로 직영으로 채용하라!
2). 이번 폭력사태는 회사가 원인을 제공하였음으로 향후 오늘과 같은 원인제공 및 폭력행위에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를 문서로 확약하라!
3). 오늘 직접적인 폭행을 유발하게 만든 탑재1부 담당 임원과 부서장 및 관리자를 직위해제하고 법적인 책임과 함께 해고 조치하라!
4). 폭력사태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인력직원, 현장 직.반장, 기정, 기감, 기원 및 현장 제조직으로 자칭하는 민주와 정의를 실현하는 노동자 추진위원회 회장 및 직접 폭행가담자 전원의 징계 및 법적인 조치와 직위해제, 또한, 향후 이러한 폭력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각서를 개별적으로 노동조합에 제출하라는 노동조합의 요구조건를 내걸었습니다.
차마 상상할수 없었던 참혹한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에 반하는 주장만을 내세우며 사태의 해결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은채 수백명의 관리자를 동원해 건물을 완전봉쇄하여 1차 침탈을 시도하였으나 목숨을 걸고 완강히 저항하는 상집위에 의해 물러갔습니다.
19시 30분경 PDC#1 건물 입구를 300여명의 관리자들이 원천봉쇄한 가운데 인력부 직원과 관리자 100여명이 사무실 각문(4곳)과 벽(석고벽)을 해머로 부수고 물대포(소화전 3대)를 쏘며, 개인이 휴대한 소화기(50여개)를 이용하여 분사하면서 농성장을 침탈하였습니다.
신나를 끼얹으며 목숨을 걸고 저항했습니다
인력부 인원들은 온 몸에 신나를 끼얹고 저항하던 상집간부들을 한 명당 5-6명이 에워싸며 무차별적으로 짓밟고, 차고, 의자와 집기를 던지며 쇠파이프 등의 흉기를 이용해 폭행하는 등 인간으로써 상상할 수 없는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실신한 이들을 차마 눈뜨고 볼수 없을 정도로 짓밟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점거농성중인 김정곤 위원장을 포함한 상집간부 21명이 인력부 인원 등 100여명의 무자비한 폭력에 의해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농성장에서 끌려나왔으며 인력부 직원들은 폭행을 당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집간부들을 3층에서 1층으로 끌고 내려오는 과정에서도 폭력을 행사하였으며, 실신한 노동조합 강봉우 사무국장 등을 건물 앞에서도 이성을 잃은 채 짓밟는등 참으로 처참한 행위의 연속이었습니다.
방송국의 취재도 막아 폭력사태를 감추었습니다.
정상적인 취재를 나온 방송국(MBC) 취재진을 사측은 경비와 관리자를 동원해 사내 출입을 통제하여 정상적인 취재를 막는등 사측의 의해 자행된 폭력사태를 감추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자행하였습니다.
인력부에서 스스로 저지르고도 노동조합이 모든 기물을 파손한것처럼
사측의 인력부 인원들은 침탈당한 농성장에서 상집간부들이 끌려나간 상태에서 이성을 잃은 채 쇠파이프 등으로 스스로 집기를 마구잡이로 부수고 3층의 모든 유리창을 파손하여 마치 노동조합이 한것처럼 매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성장 폭력침탈이 진행되고 있던 시간 사측의 구사대 조직인 민정추 회장 및 회원 30여명이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농성장에서 고립된 위원장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며 상황실에 있던 상집간부들에게 "맞고 데리고 올래, 그냥 데리고 올래" 등의 망발로 위협했으며, 농성장 안에 있는 남편을 걱정해 노동조합으로 전화한 상집간부 부인을 조롱하며 욕설을 퍼붇는 등의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하였습니다.
노동조합에 대한 폭력만행은 이제 끝장내야 합니다.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하게 남는 대우조선 민주화 추진위원회(약칭 : 대민추)에 의한 95년 노동조합 침탈을 통해, 당시 대우조선노동조합의 백순환(현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위원장 및 상집 간부를 폭행하고 노동조합 집기를 모두 박살냈던 참혹한 악몽을 잊을수 없습니다.
또한 2001년 4월 3일에는 노동조합의 일상활동인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던 위원장을 포함한 상집 간부에 대해 폭행사건 등을 일으키는 등 불법과 폭력을 주도하여 왔으며 2001년 단체 교섭 기간 중에는 교섭위원의 폭행과노동조합에 대한 폭력 및 무력행위를 서슴지 않아 왔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제는 폭력만행을 끝장내야 합니다. 더 이상 참아서는 안됩니다.
경찰은 회사가 저지른 폭력진압을 방관하고 살인미수를 철저히 방치했습니다.
사측의 관리자를 동원한 폭력진압을 알고서도 경찰은 철저히 방관과 방치로 일관하여 폭력을 엄호하는등 진정한 공권력의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공권력의 정당한 권한을 가진 경찰은 사측에 의해 자행된 폭력진압에 대해 이를 적극 보호하고 사태를 무마하는 데 앞장서고 있었던 것입니다.
과연 민주경찰이라고 말하는 경찰이 이럴수 있는 것입니까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행동에 책임이 뒤따라야 합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지금 사측은 노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자의 산재승인 파장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를 막고, 이에 대한 자본의 이윤추구의 감소와 노동강도 강화를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이런 절박감에 휩싸인 사측은 "임단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폭력으로라도 노동조합을 제거해야만 한다는 사측의 절박함이 이번 폭력 침탈의 중요한 계기임을 우리는 또한 잘 알아야 합니다.
조합원의 생존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선 모든 투쟁을 전개할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세운 노동조합이 쓰러지느냐, 마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는 사실입니다.
대우조선 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해 산하해가신 다섯분의 열사와 그동안 피와 땀으로 세운 노동조합이 폭력으로 무장한 사측의 탄압으로 지금 노동조합이 존폐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생존권을 지키고, 노동조합의 사수를 위해서 노동조합의 총역량을 동원하여 탄압에 맞설것이며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할것입니다.
함께 해야할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제부터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들 자신의 일입니다. 노동조합의 주인은 우리들입니다. 노동조합을 사수해야 합니다. 우리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현재 대우조선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노동조합 사수 투쟁에 나섰다.
먼저 대우조선 노동조합 사수를 위한 공동 현장 제조직 연대(실노추, 함께하는 세상, 현민투)가 공동 유인물을 제작해 노동조합 사수를 위한 투쟁을 전개하는 선전전을 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관심사를 높이고 있다.
현재 사측에서는 노동조합 자체를 말살하기 위해 악의에 찬 선전을 통한 조합원들
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 허위 사실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해서 계속해서 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의 악의와 허위에 찬 행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조합원은
이미 노동조합이 왜 싸우고 있는지, 이 싸움이 만약 사측에 의해 패배할 경우 어
떻게 될지의 결과는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노동조합으로 많은 격려와 힘을
주고 있다.
심지어 병원에 누워있는 산재환자들까지도 노동조합으로 연락이 와 성금을 모으고
있다는 가슴벅찬 소식도 전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민주노총 거제시협에서도 우리의 투쟁을 연대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결집된 힘을 모으고 있다..
총단결 총투쟁으로 고용불안 박살내자!!
조합원의 선봉투쟁으로 노동조합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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