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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동향과 초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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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00:3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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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인 |
 [토론회] 4/24(화), '문화운동이여 정치를 구하자! 정치를 전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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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화), '문화운동이여 정치를 구하자! 정치를 전복하자!
1. 기획의도
○ 대선을 반년여 앞두고 이른바 ‘87년 체제’에 대한 다양한 입장 개진을 시작으로 정치 지형의 격변, ‘진보논쟁’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논쟁이 제기되고 있다. 87년 이후 20년의 사회적 변화를 분석하고 이후 전망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적 논쟁은 87년 이후 우리사회의 동학과 향후 이행에 대한 과학적 평가가 필요했다는 점에서 뒤늦은 감이 있더라도 꼭 거쳐야 할 과정일 것이다.
○ 87년 이후 오늘의 ‘운동’을 약평해보자면 민주주의의 형식적 제도화와 자유주의 확대에 따른 시민사회의 성장과 자본주의의 성장과 고도화에 따른 계급운동으로서의 사회운동의 역동성 축소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문화운동의 어제와 오늘을 점검하는 일은 어떠한 의미를 갖는 것일까, 사회적 변혁을 꿈꾸는 문화운동의 종언적 상황에서 정치적 격변을 바라보는 문화적 관점은 또 어떠해야 하는 것일까?한때 예술이 사회 변혁의 전위에서 펄럭이던 시절이 있었다는 빛나는 기억은 이제 그저 한 자락의 추억으로 질겅거려야 하는 것일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운동에게 희망이 있다면 혹은 있어야만 한다면 그것은 전지구적 차원의 신자유주의 공세와 국지적 차원의 수구화에 겹겹이 포위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기 때문일 것이다.
○ 그 밥에 그 나물들의 경연과는 상관없을 우리네 삶의 존엄성을 위로하기 위하여, 대중의 맥박에서 뛰는 대중운동의 기획을 위하여, 너는 어느 편이냐는 물음만으로 구성되는 세상을 향한 근본적 일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현실 정치에 일정하게 비껴서되 현실 정치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는 상식의 놀이로서의 정치를 위한 긴 실험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2. 토론회 개요
○ 일시 : 4월 24일(화) 오후 2시 ~ 6시
○ 장소 : 배제학술지원센터
- 사회 : 이원재 / 문화연대 공동 사무처장
- 발제
1. 87년 이후 20년, 문화운동의 정치사 : 반성과 성찰 그리고 전망
(강내희 / 중앙대 교수)
2. ‘예술’이여, 다시 전위에 서라! 현장에서 예술하다 토막 살해 당한 예술가 아직 현장에 있다.
(임정희 / 미술평론가)
- 토론
송경동 / 시인, 민족문학작가회의
백원담 / 성공회대 교수
신성식 / 우리만화연대
박종관 / 충북 민예총
홍석만 / 참세상 사무국장
3. 문의
: 김완(문화정책센터)
: 연락처 02)773-7707, 016-9797-3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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