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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번 : [14호/알림-소식] 연구소 소식

글쓴이: 한노정연

등록: 1996-08-20 00:00:00

16(연구소 소식)

편집자의 글

▶ 노동법 개정투쟁이 현실의 문제로 다가오면서 이를 위한 준비가 구체화되고 있지만 대중동력의 조직화는 대단히 느순한 편이고 이러한 모습을 반영하면서 노동법 개정이 가 져올 영향에 대한 대중적 인식도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둔감한 상태입니다.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접근을 통해 현실 그 자체를 함께 호흡하기 위해 ?현장에서 미래를?은 노력할 것입니다.

▶ ?현장에서 미래를?의 정기간행물화와 관련하여 이번 호는 9.10월 합본호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회보 발행일이 늦어지고 있다는 회원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에 감사드리며 정기간행물로서 발행될 11월호 부터는 내용과 형식에서 더욱 발전될 모습을 보이기위해 노려하겠습니다.

▶ 회보에 대한 독자 투고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실렸던 내용에 대한 평가나 앞으로 다루었으면 하는 꼭지, 주제 등에 대해 편집위원회로 연락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회보의 기획, 편집 등 어떠한 것이든 갖고 계신 생각이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동토론회 개최

지난 9월 14일 서울대 경영대 국제회의실에서는 ꡔ신노사관계구상과 노동법 개정투쟁의 방향ꡕ이라는 주제로 노동조합 기업경영 분석연구소와 우리 연구소의 공동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수도권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토론회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개최되었다.

김세균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논의는 채만수 부소장의 ｢신노사관계 구상의 배경과 의의｣를 포함하여 세 편의 글로 구성된 제1부 발제와 이광택 교수, 이철의 철도해고노동자회 회장 등 여덟 분이 토론문을 제출한 제2부 토론과 뒤이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논의가 자본과 권력의 공세적 태도하에 진행되고 있고 대중투쟁동력이 아직 예열되고 있지 않은 현재 주요한 쟁점과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여러 주체의 긴장감있는 목소리를 모아보고 이후 투쟁방향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이 날 토론회의 특징과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날 제작된 자료집은 이전에 연구소 내부토론회에서 작성된 자료집을 포함, 확대제작하여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론연구세미나 개최

지난 8월 31일 (토) 연구소에서는 지난 7월 20일 연구소에서 개최한 창립 1주년 기념토론회 평가를 주제로 한 제14차 이론연구세미나가 열렸다. 연구소 ꡔ노동과 정치ꡕ 연구팀 평가소위에서 제출한 초안을 중심으로 논의된 이 날 세미나에서는 조직적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노동자정치운동에 대한 폭넓고 박진감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제출된 평가초안은 수정 보완하여 이번 회보 연구논문에 게재하였다. 그리고 창립 1주년 기념 토론회에 발표된 내용과 녹취문 및 평가서는 한데 묶어서 10월 초순경 책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제15차 이론연구세미나는 9월 21일(토) 설동훈 박사의 논문 ｢한국사회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을 가지고 개최되었다.

ꡔ현장에서 미래를ꡕ 정간물 등록 추진

연구소에서는 그간 발행해 온 회보 ꡔ현장에서 미래를ꡕ의 정기간행물화를 추진중이다. 14호까지 발행해 왔던 이제까지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그 대중적 성격을 강화하고 보다 손쉽게 독자와 만나기 위해 정기간행물로 재정비하여 회원 및 독자 여러분과 만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하순경에 11월호를 발행하기 위해 제14호는 8.9월 합본호로 발행하기로 했다.

정기간행물이 되어도 연구소의 기관지라는 회보의 기본적인 성격은 유지할 것이며 좀더 알찬 내용과 편집으로 ‘꾸준하게’ 전진할 것이다. 정간물로 발행되면서 생길 변화와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다음 호 11월호(제15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노동자교육 포럼 안내

연구소의 교육위원회에서는 기존의 노동자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통한 평가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서 지식인연대(준)와 공동으로 정례적인 ‘노동자교육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매월 2째주 월요일로 예정된 이 포럼은 크게는 한국의 70년대에서 90년대까지의 노동조합 교육과 노동자 정치교육의 맥을 따라 평가하고, 외국의 노동교육 사례 - ILO의 교육자료 분석, 유럽의 영국이나 독일의 노동교육 실태, 일본의 노동자교육 기관을 통한 활동, 제 3세계 노동자교육운동, 외국의 사례에서 본 노동조합과 정치조직(정당) 교육간의 상호관련성 등 - 를 검토하고, 나아가 노동자교육의 새로운 모색을 위하여 한국에서 최근 기업교육의 현황(삼성 등의 사례)에 대한 인식과 노동자교육의 실태 분석 위에서 새로운 교육방법론이나, 교육매체 등을 개발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노동자교육 연구자와 직접 노동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활동가, 노동조합의 교육담당자 등을 비롯하여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는 토론의 장입니다. 노동자교육과 관련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이후 노동자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 1 차 교육위원회 포럼 안내

ꁾ 주 제 : 노동조합의 교육활동에 대한 진단과 평가, 새로운 모색

ꁾ 발표자 : 김진순 (민주노총 교육선전국장)

ꁾ 장 소 : 연구소 회의실

ꁾ 일 시 : 1996. 10. 14 (월) 오후 7:00

ꁾ 주 최 : 지식인연대(준),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교육위원회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을 모금합니다!< /SPAN>

□ 지난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을 1995년 10 월부터 모금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 ｢연구소 재정안정 특별기금｣은 사업을 개척해 나가는 초기 상태에 연구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서, 10월부터 1� 璲� 2,000만 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특별기금모금 액｣은 9월 21일 현재, 총액 989만원, 약정액 642만원입니다.

연구소 통신방 개설 소개

연구소의 컴퓨터 통신방이 개설되어 회원 여러분들이 집에서 연구소의 각종 소식과 자료 등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설된 통신방은 컴퓨터 통신 나우콤의 동호회 「노동연구포럼」에 있는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방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 찾아가는 방법 ☜

① 나우콤과 연결한다. (☎01410을 연결한 후 5～13번, 42001)

② GO LABOR를 치면 ‘노동연구포럼’ 첫 화면이 나온다.

③ ‘10. 노동단체․연구소의 방’에 들어간다.

=> ‘1.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가 나온다.

전국 구속 수배 해고 노동자 후원회를 모집합니다

노동자의 살아있는 정신, 투쟁으로 아름다운 전해투 동지들과 어깨를 걸련다. 이제, ‘전국 구속 수배 해고 노동자 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

전해투 동지들이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이 때, ‘전국 구속 수배 해고노동자 원상회복 지원대책위’에서는 전해투 동지들과의 적극적인 연대의 일환으로 후원회 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구속 수배 해고노동자 후원회’는 해고자 문제의 대중적인 확산․여론화를 통해 전해투 동지들의 투쟁에 실질적인 힘을 실어주게 될 것입니다. 단위 사업장, 노동․인권운동 단체 등을 망라하여 광범위하게 조직되는 후원회는 전해투 동지들의 외롭고 긴 싸움을 뒷받침할 튼튼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후원회 가입요령

☞ 회원구분 - 일반 후원회원 : 월 5천원 이상, 년 5만원 이상

- 특별 후원회원 : 월 1만원 이상, 년 10만원 이상

☞ 주소 및 연락처

- 주소 : ꂕ120-070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51-5

- 연락처 : ☏ (02)718-5326 /Fax : (02)718-5326 /통신(천리안) : CEMTER

☞ 계좌번호 - 국민은행 820 - 01 - 0159-668 김세균

- 농 협 079 - 02 - 615890 김세균

전국 구속 수배 해고 노동자 원상회복 지원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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