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지난 10월 25일에 있었던 민주노총충남대전지역본부 정치실천단 발대식에서 채택된 정치실천단 운영방침과 결의문이다.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
정치실천단 구성 및 운영방안(안)



1. 위상
1) 정치실천단은 민주노총대전충남지역본부 정치위원회 소속으로 한다.
2) 정치실천단은 ‘국민승리21 대전충남본부’에 독자적 조직으로 참여한다.
3) 사업집행에 있어서 추진위원, 핵심실천단, 일반실천단의 구별을 두지 않고 정치실천단 명의로 공동 실천한다.
※ 이는 ‘국민승리 21’과 민주노총과의 조직적 혼란이 빚어짐에 따라 지난 10/13일 진행된 민주노총 임원, 산별 대표자회의의 ‘민주노총 정치실천단은 민주노총 정치위가 관리하며 국민승리21에 최대한 결합토록 한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2. 정치실천단 회원 구성과 자격
1) 정치실천단 회원은 민주노총 조합원 및 해고자, 미조직 노동자중 국민승리 21 추진위원과 핵심실천단, 일반실천단원으로 구성한다.
2) 핵심실천단은 10만원, 일반실천단은 1만원씩 회비납부를 해야한다.

3. 회원모집
1) 연맹 산하 각 단위노조는 현재 모집된 핵심, 일반 정치실천단 명단을 지속적으로 민주노총대전충남지역본부 정치위원회로 취합하되,
2) 모집기간은,
- 1차 : 10/30일까지
- 2차 : 11/8일 노동자대회전까지 지역본부정치위원회로 제출한다.
- 추가모집 : 대선투쟁 전기간동안

4. 운영방안(안)
1) 10월 30일까지 각 단사별 정치실천단 책임자를 선정한다.
- 정치실천단 책임자회의는 11월부터 매주 1회(수)이상 운영한다.
2) 전체회의는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다.
3) 후보등록 이후 운영과 관련하여 이후 별도의 운영계획을 갖는다.

5. 체계
1) 조직국 2) 선전홍보국(홍보물 배포망을 중심으로) 3) 문화국

6. 임무와 역할
1) 현장일상 투쟁전개, 총파업 준비 및 지역투쟁과 적극 결합한다.
2) 현장 조합원에 대한 일상적 선전선동을 전개한다.
3) 민주노총 정치위원회의 방침이 각 현장에 힘있게 집행되도록 한다.
4) 지역투쟁과 정치위원회의 각종행사에 조합원을 적극 조직하고 동원한다.



정치실천단 결성선언문

87년 노동자대투쟁과 90년 전노협 결성, 95년 민주노총 건설로 이어져 오면서 노동조합운동은 급격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특히 민주노총의 결성과 지난 12월 26일 이후 1달여에 걸친 노개투 총파업투쟁은 우리 노동형제들에게 ‘산별노조 건설과 정치세력화’라는 새로운 역사적 과제와 책무를 부여받게 하였다.

이에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 정치실천단은 산별노조 건설 시대를 맞이하여 민주적․ 자주적․전투적 노동조합운동의 기풍을 세워내고, 이를 가로막는 어떠한 세력과도 단호히 맞서 싸워나갈 것을 결의하며, 노동운동의 계급적․정치적 진출과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와 평등․평화가 보장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해 나갈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정치실천단은 중견간부로서 노동해방과 민주주의의 선진투사들이다.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 정치실천단은 지역 노동형제의 자발적인 투쟁에 헌신적으로 함께 하며, 모든 차원에서 노동자의 이익을 옹호하고 민주노총의 사업을 지역 노동형제에게 알리고 앞장서서 함께 실천해 나갈것을 결의한다.

또한 97대선 시기를 맞이하여 우리 노동자들의 계급적 각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노동형제들에게 침투해 오는 자본가계급의 이데올로기를 폭로하고, 끊임없이 파고드는 기회주의로 부터 노동형제를 엄호하고 노동자의 계급적 진출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물을 앞서서 제거해 나갈것이다. 아울러서 우리는 지역 노동형제 속에서 건실하게 토론하고 창조적으로 실천하는 풍토를 가꾸어 나갈 것이며 ‘국민승리 21’을 계급적으로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치세력화의 토대 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 정치실천단원들은 노동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항상 모범적이며 헌신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며, 이를 위해서는 실천단원 스스로가 활동의 방향을 창의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실천하여 정치세력화의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민주노총대전충남지역본부 정치위원회 정치실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