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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4 13:15:07
마르크스주의연구
http://nongae.gsnu.ac.kr/~issma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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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연구> 4호가 출간됐습니다.

≪마르크스주의연구≫ 4호(http://nongae.gsnu.ac.kr/~issmarx/)가 출간됐습니다.
이번 4호 필진은 그 이전 어느 호보다 화려합니다. 특히 김수행, 서관모, 이진경 등 1980년대 한국 사회성격 논쟁 당시부터 활약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좌파 논객들의 필력을 다시 한번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집 ‘마르크스의 계급론의 유효성’(필자로는 서관모, 이진경, 이상락, 신광영)을 포함하여 이번 4호에 게재된 모두 열 꼭지의 글들을 관통하고 있는 문제의식은 마르크스 이론의 정수인 ‘잉여가치와 계급투쟁의 변증법’입니다. 주지하듯이, ‘잉여가치와 계급투쟁의 변증법’에 관한 마르크스의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적 관계의 지배적 형태인 자본주의의 모순과 동학을 인식하고, 반자본주의 투쟁의 전략 전술을 실천하여 공산주의를 구현하는 데서 필수적입니다.
이번 4호에 게재된 글들은, 매우 다양하고 상이한 접근 방식 (예컨대, 헤겔, 스피노자 마르크스주의, 자율주의, 해체주의, 분석마르크스주의, 오픈 마르크스주의, 계급 분석, 한국자본주의 역사의 재해석, 오늘날 사회주의 노동운동의 평가 등)들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잉여가치와 계급투쟁의 변증법’에 관한 마르크스의 이론의 21세기적․한국적 현재성을 공통적으로 또 강력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반논문에서 김수행․박승호는 최근 학계의 핫이슈로 되어 있는 ‘박정희 체제’ 평가와 관련하여 진보 학계의 지배적 견해들인 민족경제론, 발전주의 국가론 및 개발독재론을 비판하고, 마르크스주의 ‘계급 역관계’의 개념에 기초하여 ‘박정희 체제’의 성립과 전개 및 붕괴과정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백일은 ‘자본주의 맹아’ 개념을 차지농 성립으로 환원․한정하지 않고, 독립소농의 성립, 본원적 축적과 농민항쟁 등의 개념이 포함되도록 확장할 경우, 최근 부상하고 있는 ‘뉴라이트’의 주요 이데올로기의 하나인 조선사회 정체론(=‘자본주의 맹아’ 부재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이 효과적으로 비판될 수 있음을 보입니다.
또 장대업은 최근 사이먼 클락 등 ‘오픈 마르크스주의’의 마르크스 정치경제학비판 독해에 의거하여 자본을 추상노동 추출의 사회적 관계 형태로 규정하고, 자본의 운동은 필연적으로 노동의 운동을 수반함을 설명한 다음, 1997년 경제위기 이후 한국에서 자본주의적 노동의 재구성 과정의 특징을 비정규직과 자기고용의 확대 및 이들의 사회적 조직화에서 찾고 있습니다.
양희석은 ‘변증법과 역사의 동조적 전개’라는 관점에서 헤겔 철학체계의 전개과정이 이념의 개념 규정들을 논리적으로 도출하는 개념 변증법의 전개과정인 것을 보이고, 이와 마찬가지로 마르크스의 『잉여가치학설사』에서 노스, 페티, 중농학파, 스미스, 리카도, 램지, 마르크스에 이르는 경제학 역사의 전개과정도 잉여가치 변증법의 논리적 전개과정에 상응함을 보입니다.
박지웅은 상품의 가치와 노동력의 가치를 먼저 정의하고 이에 기초하여 착취를 논증하고 경제적 권력을 설명하는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의 통상적 절차와 정반대로 먼저 경제적 권력을 양화하고 이로부터 착취 관계와 노동력의 가치를 도출한 다음, 이와 같은 절차를 따르더라도 가치의 가격으로의 전형 과정에서 ‘총잉여가치=총이윤’과 같은 ‘총계 일치’ 명제가 성립하기 때문에 마르크스 가치론과 착취론의 정합성이 유지될 수 있음을 보입니다.
끝으로 ‘정세 분석’에서 성두현은 소련․동유럽 블록 붕괴 후 우리나라 노동운동 내부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경험주의와 전투적 조합주의가 사회주의 노동운동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주요한 장애물임을 ‘노동자의 힘’ 등의 사례를 통해 지적하고, 향후 사회주의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해방연대(준)’을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간략한 개관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4호에 실린 글들은 자율주의, 비물질노동, 코뮨주의, ‘박정희 체제’ 평가, 조선사회 정체론, 헤겔-마르크스 관련, 전투적 조합주의 문제 등 오늘 우리나라 진보진영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이론적 정치적 쟁점들을 거의 망라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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