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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사회주의 연구 |
세미나/연구팀 > 연구세미나 > 20세기사회주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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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1 16: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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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
 아무도 답변을 안하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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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답변을 안하시니...
제가 이해하는 한에서 일단 몇자 적어보지요..
나머지는 선배님들께서 적어주시겠지요..
1. 잉여 생산물이 생기게 되면서 계급이 분할되게 되었다.
주유 동지도 잘 아시다시피, 원시공산사회라는 것이 공동생산과 분배를 조직할 정도로 발달되었던 것이 아니라, 생산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공산사회를 강요받았던 것이죠. 다른 부족과 싸워서 약탈을 하더라도, 노예라는 것이 있을 수 없었죠. 노예가 생산하는 것보다 노예의 노동력을 재생산하는 비용이 더 컸을 때까지는요. 비로소 노예의 노동을 통해 남는 것(잉여)이 생길 정도로 생산력이 발달했을 때, 원시공산사회는 붕괴되고, 계급이 생기게 됩니다.
이건 잘 이해되시는 거죠? 계속 헷갈린다고 하는 건 아래인것 같은데..
2. 계급분할은 생산의 불충분함에 근거한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1은 계급 분할의 시초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2는 그 이후(원시공산사회의 붕괴부터 다시 공산사회가 건설되지 전까지)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앞에 이야기처럼 계급이 형성되고 난 후, 전 인민이 필요에 의해 분배받을 수 있을 정도로 생산력이 발달하지 않는다면 계급은 존재하겠죠?? 다 먹고 (잘)살만큼 생산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러니까 원시공산사회 붕괴 이후에, 즉 계급이 존재한 이후의 상황은 생산의 불충분함에 의해 계급분할이 유지된다고 할까요?
그런데 이후 생산력은 점차 발전하고, 사회체제가 생산력의 발전에 질곡이 될 때, 그 사회의 생산과 교환 체제는 변화하게 되죠...하지만 여전히 전 인민이 필요에 의해 분배받을 수 있는 정도의, 대강 거칠게 표현하면 다 잘 먹고 잘 살만큼 생산력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계급은 여전히 존재하겠죠...
엥겔스가 보기에는 이제 그정도의 생산력이 된다는 거죠...생산력이 점차 발전하고, 자본주의가 생산력 발전의 질곡이 되고...
간단하게 정리하면, 1은 계급의 시초를 이야기한 것, 2는 이후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계급분할이라는 같은 단어도 그것이 위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상황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죠...시작과 진행은 전혀 다른 상황이니, 생산력과의 관계도 전혀 다르게 규정되는 것..이해되시죠???
여기까지가 제가 이해한 것이고, 다른 분께서도 몇마디...
◈ 주유 ─ 감사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설명하신 것도 이런 시기 구분에 따른 것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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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4-07-11 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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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은데요...제가 이해하기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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