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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와 사회주의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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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2 17:29:40
한노정연
취지와 프로그램
“21세기, 사회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기획 콜로키움


취지

0. 1970년대 중후반부터 진행된 신자유주의적 시장만능주의의 발전은 이중적 측면을 담고 있다. 첫째로 자본주의 대립관계의 전사회적인 확장을 가져왔다. 생태계가 자본의 이윤에 종속되고, 금융‧노동력‧교육‧문화‧지식‧언어의 시장 종속도 심화되면서, 사회전체영역에서 자본주의와 근대성의 한계가 노출되고 있고, 그에 따른 대립과 저항도 확대되고 있다. 둘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90년대 이후 현실사회주의의 몰락은 세계적으로 좌파의 이론적‧정치적 역량의 동반몰락을 초래하였다. 이에 따라 대중(다중)적인 저항의 확대와 더불어 좌파적 전망의 약화와 부재라는 모순적인 상황이 도래했다.  
  
0. 하지만 1990년대 말부터 좌파적인 정치와 사회이론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좌파적 창의력과 상상력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들어 남미에서 잇달아 좌파정권이 들어서고, 2006년 봄 프랑스에서 노동자계급과 대학생의 대규모시위가 신자유주의적 보수정권의 노동정책을 철회시켰다. 뿐만 아니라, 생태운동, 여성운동, 소수자운동, 반세계화운동의 발전은 비판적이고 좌파적인 이론의 발전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0. 2000년대 들어 독일, 프랑스, 이태리, 미국 등에서 부쩍 늘어난 사회주의 논의와 맞물려 진행되는 한국에서의 유목주의, 평의회사회주의, 자율주의, 페미니즘 등은 레닌/스탈린/트로츠키 등 고전적 사회주의 운동의 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좌파적 대안사회의 이론과 전략을 풍성하게 해줄 이론적‧정치적 자극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다.
  
0. 이와 더불어 현실사회주의 몰락과 남미에서 새로운 사회주의 정권이 보여주는 어려움은, 맑스주의적 사회주의 개념이 갖는 난점을, 아니 오히려 맑스주의적 사회주의 개념의 부재를 드러내고 진전시킬 필요성을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인 맑스주의 또는 맑스의 사회주의는 유목주의‧평의회사회주의‧자율주의와 마찬가지로 이론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답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그것도 출발점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주의에 대한 논의 방법은, 현실사회주의에 대한 것이든 대안사회에 대한 이론에 관한 것이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접근에 기초해서 찾아져야 한다. 이는 좌파가 ‘우리’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도 아니며, 한국적 이론을 위해서는 더욱 아니다. 오히려 좌파들의 차별성을 더욱 진전시킴으로써, 그 범위와 깊이를 더더욱 확장하고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한 비판적 대결과정은, 각자의 근거를 더더욱 견고하고 세련되게 할 뿐만 아니라, 좌파 전체의 변혁능력과 근거를 확대하는 마당이 될 것이다.

0. 좌파와 변혁의 능력은 전망의 풍요로움과 뗄 수 없다. 더구나 현실사회주의 붕괴 이후 대안사회와 관련하여 좌파의 전망이 더더욱 현실적 변혁능력의 한 부분일 수밖에 없음이 분명한 시기에, 대안사회와 관련된 논의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맑스와 엥엘스가 󰡔공산당선언󰡕에서 착각했듯이 미래에 대한 꿈이 모두 유토피아인 것도 아니며, 또 꿈이 현실의 모순에서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인간은 해결할 수 있는 꿈만 꿀 수 있다면 그리고 결국 그럴 수밖에 없다면, 풍성한 꿈은 우리의 현실적 능력을 극대화시켜줄 것이다. 더구나 꿈은 아무리 공유해도 줄어들지도 닳지도 않기 때문에, “대안사회에 대한 논쟁”은 변혁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주고 따라서 변혁운동을 풍요롭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0. 이상의 문제의식과 배경아래, 2006년 여름에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는 “21세기, 사회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좌파이론가들의 공동 콜로키움을 제안한다. 주제는 크게 1) 고전적 사회주의 이론에 비판, 2) 현실사회주의 비판, 3) 포스트 맑스주의와 새로운 좌파의 대안사회론 비판, 4) 21세기의 변혁주체와 한국사회변혁의 주체형성에 대한 비판 등이다. 현재 발표가 확정된 사람들 외에도, 발표를 원하는 사람들과 청강자들의 동참을 기대한다.


기간 및 장소

2006년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7시, 한노정연)


주제 및 일정

1) 7월 5일: ㄱ. 고전적 맑스주의와 유로꼬뮤니즘 (송기철)
            ㄴ. 맑스‧엥엘스 사회주의론의 공백과 비데의 포스트사회주의이론 (곽노완)
2) 7월 12일: ㄱ. 현실사회주의 비판1 - 북한 (박영자)
             ㄴ. 현실사회주의 비판2 - 소련, 동구 (정병기)
3) 7월 19일: ㄱ. 꼬뮨주의와 유목주의의 변혁적 의의 (이진경)
             ㄴ. 분석맑시즘과 시장사회주의론의 의의와 한계 (배성인)
4) 7월 26일: ㄱ. 유고 자주관리 경제체제의 경험: 시장사회주의의 문제점 (김창근)
             ㄴ. 21세기와 참여계획경제, 사회주의 동학 (정성진)
5) 8월 9일: ㄱ. 한국사회 변혁운동의 확장 - 노동자계급의 양극화와 연대 (김영수)
            ㄴ. 현실사회주의 비판3 - 중국
6) 8월 16일: ㄱ. 현실사회주의 비판4 - 브라질과 중남미 사회주의 정권의 가능성과 전
                 (원영수)
              ㄴ. 정보화시대 네오모던과 21세기 사회주의 전략 (이성백)
7) 8월 23일: ㄱ. 21세기 변혁의 주체 - 노동자계급의 분화와 다중(multitude) (전병권)
             ㄴ. 맑스 경제학에서의 변혁주체와 페미니즘적 문제설정(가제) (이은숙)
             ㄷ. 사회주의‧공산주의이론과  한국의 좌파운동 (남구현)
8) 8월 30일: ㄱ. 생태문제와 사회주의
             ㄴ. 페미니즘과 평의회사회주의
             ㄷ. 한국사회주의운동과 변혁주체 (박영균)
             ㄹ. 교육 문제와 사회주의(이철호)
기타

0. 위 일정은 발표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될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0. 몇 가지 주제에 대해서 발표자를 확정하지 못했는데, 확정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0. 발표된 글과 토론 내용은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미래를]을 통해 계속 공개할 계획입니다.

0. 콜로키움에서 토론된 결과에 바탕하여, 9월에 예정된 한노정연 창립11주년 기념심포지움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창립11주년 기념심포지움에서의 토론 결과까지 포함하여 단행본으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0. 콜로키움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내용은 다음 분들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팀장 : 곽노완(010-5571-2050)
- 총무 : 정병기(011-880-1374),  
- 연락간사 : 오창룡(011-9482-5530)
- 한노정연 사무실 : 02-3472-7945~6

한노정연 (2006-06-26 17:48:40)

이은숙입니다.
아니, 전번 집행위 때, 제가 주제를 바꾸어서 참여하겠다고 말했는데, 처음 곽노완씨가 잡은 주제 그대로 [ㄴ. 페미니즘, 생태운동과 변혁의 주체 (이은숙)] 에다가 제 이름이 그냥 올라가 있네요?
쌩판 다 새로 공부해야 되는 건데 이렇게 큰 주제로 깔아놓아버리면 저더러 어쩌라는 겁니까....?
그 주제는 제가 할 수 없는 거에요!
저기서 얼렁! 제 이름 빼주세요...
주제가 잡히면 바로 알려드릴께요.
 
한노정연 (2006-06-27 12:24:16)

이은숙 콜로키움 주제를 다음과 같이 수정하여 주세요.
ㄴ. 맑스 경제학에서의 변혁주체와 페미니즘적 문제설정(가제) (이은숙)
 
한노정연 (2006-06-27 12:29:19)

수정했습니다.
 


5
 2회발제문-맑스엥엘스사회(공산)주의생산관계의 공백과확장-곽노완-20060705  

 박성인
2006/07/05 3830
4
 [보리스 까갈리쯔끼] 단 하나의 출구: 사회주의의 부활  

 박성인
2006/07/05 4846
3
 [박성인] 그래도 ‘사회주의’는 그 자체로 옹호되어야 한다.[현장에서미래를]2004.04.  [1]

 박성인
2006/07/05 3279
2
 1회발제문-1970년대 자본주의 위기와 유로코뮤니즘  

 박성인
2006/07/05 3250

 취지와 프로그램  [3]

 한노정연
2006/06/22 375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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