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위하여
이 종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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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부터의 운동을 통한 내부 민주주의 쟁취로
민주노총을 혁신하자!
민주노총 혁신을 바라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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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정점에 서있는 학생운동
실천적 전화를 위한 관점과 자세
정 병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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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민주노총의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차기 위원장 직선제 선출' '민주집중제 강화' '임기 1년'의 과도적 지도체제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갑용, 고영주 후보가 당선되었다. 당일 비대위 총파업철회에 대한 평가가 무산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날의 선거결과는 민주노총 1기에 대한 평가임이 분명하다. 이제 새로운 집행부하에 민주성과 자주성의 만개를 기대해 본다.
이번호 특집 '혁신을 위하여'는 민주노총 선거가 월말에 있었던 관계로 제작일정상 처음부터 기획되었던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감안하여 새로 구성된 기획이다.
특집 1 [계급적 노동운동과 민중연대를 위하여]는 IMF관리체제, 김대중 정권의 등장이후 주객관적 변화가 강제되고 있는 전선운동의 상황을 논쟁적으로 살펴본 글이다. 이 글에서 필자는 탈계급적 시민운동의 탈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아가 자본의 신자유주의적 재편의 사슬을 끊기 위해 노동자·민중의 전지구적 연대를 한국의 노동자·민중이 주도적으로 전개해 나가야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집 2 [아래로부터의 운동을 통한 내부 민주주의 쟁취로 민주노총을 혁신하자!]는 3월 23일 즉, 민주노총 선거 직전에 발표된 글로 이미 여러 통신에 게재되기도 하고, 몇군데 문구는 시기가 지난 내용이기도 하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혁신은 민주노총 2기 지도부만의 혁신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그 근본적인 문제제기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취지하에 특집으로 싣게 되었다. <자료>에 실린 정치연대 성명서와 함께 지금부터 본격화해야할 민주노총의 혁신운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특집 3 [위기의 정점에 서있는 학생운동, 실천적 전화를 위한 관점과 자세]는 내용과 수준은 다르지만 노동운동과 마찬가지로 '위기'와 '혁신'을 중요한 화두로 잡고 있는 최근 학생운동의 상황을 소개한 글이다. 이 글에서 필자는 연대사태와 한총련 출범식 사태이후 위기의 정점에 달해 있는 학생운동의 상황을 이론적 , 현상적으로 살펴보면서 통합적 가치관의 해체, 한총련의 비민주적 운영 등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새로운 연합체'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