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4월 27일 (목) 오후 3시 ~ 5시 30분
장 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2
주 제 : 한미 FTA에 숨어있는 괴물 -초국적 농식품복합체
사회자 : 권영근(한국농어촌연구소 소장)
발제자 : 윤 병 선(건국대 교수, 경제학)
토론자 : 권승구(동국대 식품자원유통학과 교수)
최동근(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국장)
김자현(여성민우회생협 상무)
한미FTA의 체결이 가져올 파괴적 영향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농업부문은 그 파괴력의 한 가운데에 놓여있다. 한미FTA의 체결에 있어서 농업부문을 피상적으로 파악할 때는 한국농민과 미국농민의 대립관계로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중심에 있는 초국적 자본, 농업의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초국적 농식품복합체의 농업, 농민지배의 심화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곡물유통에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른 초국적 농식품복합체는 "종자에서 식탁까지" 혹은 "농장에서 숟가락까지" 이르는 전과정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들이 주장하는 "자유무역"은 자신들의 이윤극대화를 위한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농산물무역의 자유화로 인해서 수출국이나 수입국을 막론하고, 소농이나 가족농이 농업으로부터 축출당하고 있다.
이번의 정책포럼은 한미FTA 추진에 있어서 숨어있는 괴물인 초국적 농식품복합체가 어떻게 농업을 지배하고 있는 가를 밝힘으로써 한미 FTA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 한다.
주간동향과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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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정책포럼 "한미FTA에 숨어있는 괴물 - 초국적 농식품복합체"
